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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12:11
편곡이라는게 중요해진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클래식 시대때는 작곡자가.모든 걸 헸고, 레코딩과 전자악기가 나온 이후에나 편곡이 중요해지죠.
일반적으로 편곡만 전문으로 하는 편곡자는 잘 없고요, 보통 프로듀서라 부르죠. 위대한...이 붙으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겠지만 퀸시 존스라던가 방시혁 정도면 뛰어난 프로듀서라 할만하겠네요.
22/05/05 13:17
윤종신처럼 특별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유명한 작곡가는 유명한 편곡자이기도 합니다. 편곡과 작곡이 동떨어진 영역도 아니구요.
다만 대중들이 작곡가, 작사가는 찾아봐도 편곡자를 그리 유심히 보는 경우는 없으니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죠. SM의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인 유영진 같은 경우 작곡은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편곡은 하나같이 그 감각이 대단하다고들 합니다.
22/05/05 19:42
윗분들 의견에 더해서 편곡자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도 마땅히 없어 보입니다.
관심있어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작곡가도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22/05/05 20:41
리스트 생각나네요
별의별곡들을 편곡해줬죠 크크크 아주 지옥같은 난이도로! 그 유명한 라캄파넬라도 원래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곡인데 편곡해버림.. 근데 편곡자라고 안부르는이유? 편곡 이상으로 작곡도 많이해서 흐흐흐
22/05/06 01:13
프로그램으로 설명하면
작곡 = 기획자 편곡 = 코딩 코딩은 배우면 사실 아무나 다 할수 있지만 기획은 창의성이 필요하죠. 반대로 말하면 코딩은 안배우면 못하지만 기획은 안배워도 할수 있다는. 나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해서 요리조리 이렇게 만들거야. 자 이제 니가 만들어봐.
22/05/06 09:10
제일 비슷한게 위대한 만화가와 위대한 편집자의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편집자의 이야기도 업계에 알음알음 알려져있던걸 누군가 정리해서 내놨기때문에 아는거죠. 즉 대중에게 알려지려면 누군가 작정하고 이야기를 알려야 알려지지 아니면 모르죠.
22/05/06 18:22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고 별로 동의 받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현대 대중음악사에서 큰 영향력을 미친 걸 작곡자와 편곡자중에 닥치고 골라야 한다면 전 편곡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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