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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20:50
제라툴이 전해준 수정에 왜 죽이면 안되는지 나오죠.
그리고 정화된 이후로는 일단 감염 이전의 인격이라고 봐야하니 더 애뜻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22/04/04 21:06
(수정됨) 와우에서 확장팩 낼려고 계속 네임드들 예토전생 시키는거도 추가설정으로 개연성은 갖추고 하긴 합니다..비슷한 느낌인거죠.
정리된 글로보면 뭐 왜 저러는지 이유는 알겠습니다만, 일단 인게임에서 충분히 납득가게 공들여서 설명하는건 아니라고 보고요 그 추가설정으로 만들어낸 개연성도 '그래 그런설정 추가된거구나..' 라는 느낌인거지 스1에서부터 톱니바퀴처럼 짜여진 스토리 그런건 전혀아닌거죠. 그냥 뒷통수 서로 후려까는 군상극 스1에서, 스2는 무난하게 권선징악 스토리로 만들려고 이렇게 짰구나 하는거지.
22/04/04 21:55
감염되기 이전 케리건이 나오는 동영상도 있었죠.
그런 걸 보면 레이너가 예전 케리건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다는 묘사도 하고 싶었던 것 같고.. 후속작인 군심에서 케리건이 칼날여왕으로 되돌아가자 레이너가 우린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는 장면도 나오죠.
22/04/05 01:22
(수정됨) 캐리건 죽이면 아몬 엔딩이라 죽일 수 없고(오히려 지켜야 하고) 칼날여왕과 다른 인격으로 구분할만해서 바로 납득했어요.
사실 더한걸 당한 제라툴도 도우는데 레이너 정도야 뭐..
22/04/05 13:27
요쪽이 맞다고 봐요. 캡틴아메리카가 본인 절친에 대한 애틋함도 있다곤 해도 기본적으로 버키를 감싸는 이유는 윈터솔져로 저지른 일이 버키가 한게 아니라 자아를 상실하고 조종당하는 윈터솔져 인격이 저질럿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저그에 침식당해 흉폭한 칼날여왕은 케리건의 인격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칼날여왕의 악행에 대해 케리건은 무고하다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덤으로 예언의 구세주)
다만 인게임 서사 전개가 아주 매끄럽지는 않았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칼날여왕의 badass 캐릭터가 좋았는데 아쉽긴 합니다
22/04/05 13:25
인격이 달라서... 뭐 그냥 스토리텔링이 그렇게 이끄니까 그러려니 생각하긴했습니다.
만, 솔직히 스타크래프트1은 꽤나 어두운 스토리거든요 아마 물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레이너도 꼭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캐리건도 그말듣고 비웃고 그러는데.. 그거랑 스타2랑 연결하면 좀 안맞는 느낌이 들긴하죠. 물론, 저는 이 스토리 자체는 예전부터 짠 스토리같은데 이런 스토리 흐름자체가 게임계에 너무 흔하고 뻔해져서 솔직히 차라리 악역으로 남겨두는게 나았을거란 생각은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말씀하신 스타1의 복수귀의 짐 레이너는 스타2 군심에서 캐리건이 칼날 여왕으로 되돌아가고 나서 다시 등장하긴합니다. 설명이 납득가나? 뭐 마음에 들진 않지만 납득은 갑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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