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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22:15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온게임 대회 때는 그래도 닉네임이랑 이름을 혼용 했던거 같은데 나름 대회가 정립되기 시작하는 순간 통일해서 부르더군요.
22/03/30 22:15
저도 궁금해서 알았던거 같기도 한데, 롤 한국에 들어올 때부터 덥립이라던가 프로겐이라던가 해외에서는 다 닉네임으로 불러서이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22/03/30 22:19
2번에 가깝긴 한데... 초창기 LCK 멤버들의 주활동 무대가 북미였던것도 큰거 같고.
선수 이름 얼굴 보다 아이디로 이미 알고 있는 케이스가 꽤 있다는 것도 원인이 아닐까 하네요. 고전파 같은 경우도 그렇고.
22/03/30 22:24
스타는 한국에서만 하던거지만 롤은 해외->한국으로 들어왔기 때문 아닐까요
초창기 프로하던 사람들 다 북미서버 랭크에서 이름 날리던 사람들이라 이름보다는 북미서버 아이디가 훨씬 유명했죠 거기에 초창기에는 LCK에 해외팀 초청도 하던 시절이니 해외선수들 이름 하나하나 부르는것보다 아이디가 훨씬 편하고 유명했을거고
22/03/30 22:36
1. 스타는 대회 방송에서 ID가 안보이지만 (마린 위에 아이디 떠다니진 않으니) / 롤은 전부 아이디로 구분합니다 (타 스포츠에서 등번호로 멀리서도 알아보듯)
2. 롤은 전세계 유저가 붙다보니, 다른 나라 선수를 부르기 편하기 위해서 공통의 닉네임이 편합니다. 그래서 현 롤은 모든 선수가 영어/숫자로만 닉네임을 써야 하는 상태기도 하죠..
22/03/31 03:36
말씀하신대로 해외에서의 기조가 쭉 이어진거라 봐야죠. 사견을 좀 덧붙여보자면: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선수의 본명을 썼던 건 당시의 게임(이스포츠)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를 극복하고 스포츠와 동격이 되어야 한다는 이스포츠계의 기조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젤로스 선수'라고 하면 자칫 사이버세계 애들 게임 장난이라는 이미지가 생기기 쉽지만 '서지훈 선수'라 하면 기성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바이브가 생기니까요. 굳이 자격증 제도를 둔 것 부터 시작해서 형식이 바둑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는데, 바둑과 마찬가지로 개인에게 스폿라이트가 온전히 쏠리는 구조라 실명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무게감의 효과가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롤이 들어설 때 쯤부터는 이미 이미 게임, 이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변한 이후라 딱히 기성 스포츠의 그것을 좆을 필요가 없었기에 닉네임을 부르는 해외 문화가 반발 없이 받아들여졌다 생각합니다.
22/03/31 16:43
우리나라는 좀 어색할지 몰라도, 서양권 스포츠에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게 흔한편이죠
Képler Laveran de Lima Ferreira 라는 선수가 [페페], Ricardo Izecson dos Santos Leite 라는 선수가 [카카]로 불리는것 처럼요
22/03/31 19:50
스타크래프트 2부터 선수 이름보다는 오히려 선수들 닉네임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선수 이름으로 불렀을 뿐이지. GSL도 그래서 자막들을 영어 이름을 전부 띄워줬었고요. 실제로 스타1 은 선수들 닉네임보다는 이름으로 기억했지만, 스2부터는 닉네임으로 기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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