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7 17:03
창방패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나요?
창의 장점이 길이에서 오는 파괴력인데 한손으로 창을 다룰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창 vs 검방이라면 일반적으로 창이 조금 더 유리한 정도로 본 것 같네요.
22/03/17 17:15
보병끼리 싸운다면 검이 나은데, 창은 기병에게 저지력이 있는 무기라 범용성에서는 창이 더 낫고.. 사실 전쟁터라면 보병 기병 할 거 없이 창과 검 둘다 씁니다.
22/03/17 17:12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환경에 따라, 도구에 따라, 사용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창을 긴 나무막대에 끝에 찌르기용 창날만 달린 창이라고 한다면, 1:1에서 불리한 무기구요. 중세 후기 형태의 할버드같은 유형의 창도 창에 포함한다면, 같은 숙련자라는 조건하에서는 검이 창을 못 이깁니다. 다만 할버드는 검보다 월등히 무거운 중병기라 휴대성도 딸리고 장기전이 되면 체력 소모가 심하겠죠. 주변 지형지물이 없고 기동성에 제한이 없는 지형이면 검이 더 낫고, 우회할 지형이 없는 외나무 다리같은 좁은 지형에서 만나면 창이 절대 유리하고...
22/03/17 18:01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이야기지요. 팔랑크스를 무너뜨린 로마군의 주력 무기는 검이었고... 창대가 나무로만 되어있으면 사거리에 빠르게 파고드는 검수를 만날 경우 후려치기로 제압이 불가능하니까요.,
22/03/17 17:28
창을 든 나 vs 검을 든 나
여러번 시뮬레이션 하면 검을 든 나가 더 많이 이길것 같네요. 창은 일단... 막고!를 어떻게 시도해 볼만 할 것 같은데, 검은 안되서요.
22/03/17 17:46
오히려 반대입니다. 검의 베기를 창으로 막을수 있지만 창의 찌르기는 검으로 막기 힘듭니다. 검의 찌르기는 창보다 짧아서 맞추기 어렵구요
22/03/17 17:37
(수정됨) https://ye-ah.net/all/8110
https://youtu.be/FaP-Ku8hWFU https://youtu.be/dDG4R9P5KbA https://youtu.be/_0uSif9z2iI 호구커플 채널에서 한무도와 스파링한 영상입니다 참고로 한무도에서 창술중에서 창으로 바닥을 끌면서 발등, 발가락을 공격하는 기술이 있다고 하는데 검으로 대처가 전혀 안되서 검과 스파링할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거 한번 참고해보시죠
22/03/17 18:14
걍 삼국지나 중세 게임에서 밸런스 맞추기 위해 기병 < 창병 < 검병 < 기병 이렇게 나눈 것일 뿐
현실은 기병이 창병이든 검병이든 다 찌바르고 창도 소수전이든 다수전이든 검 찌바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은 휴대성 + 다용도에서 좋아서 애용한다고 하죠.
22/03/17 23:47
창병이 검병을 압도한다는 것도 팔랑크스나 파이크 방진쯤 되는 경우가 되야 그렇다는거지, 일반적인 창방보병이 도검병에 대해 우위를 점한 사례가 있나요? 조선만 해도 팽배수랑 장창이 붙으면 팽배수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하다못해 상대적으로 단병 비중이 높았던 켈트족만 해도 마케도니안 팔랑크스 상대로 자주 털어먹었습니다.
22/03/17 19:23
검도 수련 좀 해본 사람으로써..창이 검에 지는 상황이 거의 없겠네요.
무협지에 창은 백일, 도는 천일, 검은 만일을 수련해야한다라는 카더라가..흐흐흐 맨손 스포츠에서도 리치가 긴것이 굉장한 장점이죠 .
22/03/17 20:50
지금 남아있는 검술들은 검 대 검의 1:1 결투를 상정하고 만들어지다보니까 창이랑 붙으면 사거리 차 짤짤이에 녹아내리는데
왜란 때의 기록을 보면 단일무기로는 왜검을 당해내지를 못해서 명에서 부대단위로 여러 무기를 써서 장거리 중거리 근거리 견제를 해야 막아내는 걸 보면 예전에는 또 상성이 달랐을 거 같네요.
22/03/18 02:55
초근접으로 가도 창이 검 상대로 아예 대처가 안되진 않을거같은데 반대로 중거리부터는 검이 아예 창 상대로 할게 있을까 싶습니다.
특히 현실에서의 싸움이란 단순히 HP를 깍아내는게 아니라 찔리면 아프고, 아무곳이나 찔려도 매우 고통스럽기때문에 리치가 긴상황에서 명줄을 끊어버릴정도로의 치명타를 주는게 아니더라도 무력화시킬 곳들은 너무나도 많죠. (발, 다리, 팔, 등등) 방패까지 같이 쓰는 검방이라면 모를까 검 단일로는 소드마스터 소설 아닌이상에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21세기처럼 무술에 대한 연구가 누적되고 발달한 시점에서는 더더욱 변수가 적다고 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