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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19:45
지상자 주말 예능은 전 연령에게 매력이 없으면 시청률이 안 나와서 얼마 못 버티고 짤립니다.
어르신들이 즐겨볼 만한 프로가 아닌 것의 예시는 보니하니 같은 걸 말하는 거죠.
22/03/10 19:46
동거동락 느낌표 엑스맨 쿵쿵따 무한도전 등등 인기프로그램이었던 프로그램들이 벌써 20년넘었어요 그당시 20대 30대 40대들이 전부 40대 50대 60대이상이죠.
그전에도 유재석은 인기가 없었을뿐이지 여기저기 조연이든 뭐든 티비만 키면 나오던 수준이었어요. 애초에 강호동도 인지도 쌓은게 행님아~ 하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끌고 여기저기 나왔던거 생각하면..
22/03/10 19:47
20년 넘도록 황금시간 대에 메인 출연자로 노출 절대량이 엄청나게 높음 + 이미지도 좋음.
심지어 쿵쿵따할 때 리모컨들고 채널선택권 가졌던 당시 50대이시던 분들이 지금 70대고, 서세원쇼까지 가면 현 70대후반 80대초까지 커버가능
22/03/10 19:56
그 프로들의 주시청자가 아니더라도 유재석이면 여기저기 워낙 노출이 잘 될만한 위치에 있다보니 낯이 익는 것도 있죠.
저도 지금 머리 속에 많은 연예인들이 스쳐지나가지만 정작 그들이 뭔 프로에 나왔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네요. 다만 실제로 보면 대단히 반갑고 신기하긴 하겠죠. 흐흐
22/03/10 20:40
유재석 데뷔가 91년도예요. 무명 시기가 길었다고 해도 메뚜기 탈 쓰고도 간간히 TV에 나왔고 콩트도 잠깐했었어요.
그때 tv나오면 전국민이 다 알아볼 때라 인지도는 있었습니다.
22/03/10 20:42
유래없는 롱런을 하면서 장년층들에게 호감도가 증폭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거동락/X맨 류의 쇼프로 안좋아했을법한 당시의 4050들도 느낌표나 해피투게더, 자유선언에서 했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 등과 같은 예능에서 이미 있었던 메뚜기 캐릭터나 깐족 캐릭터를 통해 유재석을 재밌게 봤는데, 현재에도 유재석이 인기가 있다보니 [그때 그 유재석이 아직도 탑이여? 관리가 대단하구만!]이라는 생각에 호감도에 버프가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는 20대~40대야 유재석 전성기를 직접(?) 겪은 세대고, 50대~70대는 간접적으로(예를 들면 티비만 틀면 나오니까 유명한걸로 안다거나) 알게되거나 20대~40대들의 보호자로써 같이 알게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도 그렇고 신동엽도 그렇고 롱런하게 되면 주시청자층 외의 나이대에서도 결국 인지도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22/03/10 20:42
유재석을 모르거나 호감이 없는게 더 이상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50-70도 20년전에는 30-50이었어요.. 그때는 더더욱 TV매체 영향이 컸구..
22/03/10 20:54
넷플릭스 유튜브 종편 이런거 안보고
공중파 티비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의 마지막 수혜자죠. 배우나 가수들도 그시대 이후로는 그정도로 유명해지는 사람이 많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22/03/10 21:30
대체자가 없는것도 그런데,
유재석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게 대단해서 그런거같아요. 아니 방송 트렌드가 분명 유재석에 치우쳐져 있는것도 있지만 유재석 본인이 하는 방송 스타일이 어린세대들부터 나이지긋하신분들까지 누구나 방송을 재밌게 편하게 유지하는게 자극적인 재미는 없어도, 꾸준히 롱런할수 있는 이유겠지요.
22/03/10 21:52
다른 연예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지(91년부터 황금시간대에 KBS에 자주 나오는데 아예 무명이라기엔..)
중장년층에게는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인기가 높다고 하기엔 그렇지만. 그러다가 잘 안보이다가 훗날 6시 내고향에 리포터로 나오고.. 지금의 독보적인 국민 mc 유느님의 명성으로, 유명한 걸로 유명해질 정도라 노년층 어린아이들이 모를 수가 없죠. 인지도가 김연아 이상인데
22/03/10 23:29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주는 성실함, 예의바름, 배려함, 등등과 실제로 지난 30년 넘게 큰 사건 사고 없이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다는게 바로 롱런의 비결아닐까 싶습니다.
22/03/11 01:35
전 무한도전 항상 할머니랑 같이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일단 노출도 자체가 높으니.. 최소한 지나갔던 프로그램 중에 하나 정도는 재밌게 보셨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22/03/11 10:34
10- 20대 놀뭐 및 수많은 인터넷의 유재석 찬양
30- 50대 무한도전 X맨 동거동락 60- 80대 쿵쿵따. 서세원쇼. 정도가 강렬하게 남긴 인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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