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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01:17
별거 아닌걸로 연락 한번씩 잘해서 많은 사람들과 얕은 관계를 근근히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인대요.
카톡 같은거에 생일 뜰 때마다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보내는 게 제일 무난합니다. 그러면서 근황토크 좀 하고 약속 잡고 하는거죠.
22/03/07 01:31
친한친구면 그냥 생각나서 연락해봤다 심심해서 연락해봤다고 하면되요 전화로말하기 그러면 카톡으로 말 툭 던지는것먄으로도 충분해요 친한친구면 너무 깊게 생각안해도되요
22/03/07 01:40
저도 용건없는 연락은 거의 안하고 먼저 손 안 내미는 편이라.. 저랑 아주 비슷한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요,
연락 안 한다고 멀어질 사람이면 어차피 우리 인연은 딱 거기까지다.. 라고 속 편하게 생각합니다. 대신에 누군가가 다가와준다면 저도 그만큼 잘해주려고 애쓰긴 하네요. 정말 친한 인연이면 1년 넘게 연락 안하다가도, 연락되면 아무 부담없이 이야기하고 그러구요. (얼마전에 그동안 외국 나가서 사느라 8년 만에 연락해서 반갑게 만난 친구도 있습니다) 얕은 관계에 전전긍긍 하기보다는 내 울타리 안에 있는 몇 사람 챙기는 것이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편한대로 사는 게 최고 아닐까요?!
22/03/07 02:47
저도 연락 거의 안하는 사람입니다
20대 후반 때 비슷한걸 느끼고 억지로 연락해 봤는데 억지로 연락하는게 스스로에게도 너무 힘들고 상대방과 딱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후로는 억지 연락은 안하고 그냥 생각나면 연락해서 그냥 '니 생각 나서 연락했다' 라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요즘 어떻게 살고있냐 별 일은 없냐 등 얘기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화 연락을 거의 안하는 만큼 전화를 받을 때, 직접 만날 때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만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가 우연히 혹은 모종의 일로 몇년 뒤에 만나도 중단되었던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구요 이건 저의 방법이고 글쓴분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면 될꺼 같습니다
22/03/07 03:45
그냥 뭐히냐? 한마디 선톡으로 툭 던지거나, 걍 다짜고짜 전화해도 친구면 반갑게 받을겁니다.
아니면 인스타 스토리에다가 dm보내는것도 좋구요.
22/03/07 08:50
혹시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https://class101.net/products/40IGJqtd1tgYzAPXoDNu 이런 강의를 듣는걸 추천합니다.
22/03/07 08:55
대부분 생각보다 정말 의외로 되게 반갑게 답이 옵니다. 다들 외로워요.
몇년째 새해 인사만 한 200명 보내는것 같은데 오랜만에 대화 주고 받다가 이틀이 다 가더라구요 그냥 지르십쇼
22/03/07 14:45
친한 친구끼리의 연락 말씀하시는거죠? 음.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님처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인간관계라면 오랜 만에 뜬금없이 연락와서 "아무개야 잘 지내지? 나 결혼해..." 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런 연락 받을 때마다 '오랜만에 연락하는 관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느끼네요. 자기가 아쉬울 때 외엔 연락할 이유가 없는 그런 관계인 거라.
22/03/07 16:14
혹시 인스타 하신다면 스토리 답장으로 안부인사 해보세요
저도 성자님 비슷한 부류의 사람인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뭣보다 대화 소재 만들기가 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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