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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22:52
맞벌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비슷한 컨디션이지만 보냅니다. (+ 퇴근시간까지 학원 2개 포함)
등원하는 원아 수가 적어서 오히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22/03/01 22:57
걍 보냅니다. 애둘을 코로나 초기부터 1년 넘게 안보냈는데 방법이 없겠다 싶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른반에서 걸리고, 옆테이블에서 걸리고 어찌어찌 버티고 있는데 3월중에 걸리겠지 뭐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걸리신분들 보면 집에 치료하는게 큰 문제는 안되는데 그냥 나도 아픈데 애들 케어하는게 힘든거죠.. 흑..
22/03/01 22:59
쌍둥이 집인데, 대안이 마땅치 않아서 보내고 있습니다ㅠ
최근에만 해도 어린이집이 2번이나 휴원했는데... 휴원할 때마다 일상이 크게 무너지고 있지만, 안 보내면 더 노답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보냅니다 ㅠ
22/03/01 23:04
(수정됨) 안보낼수있다면 안보내세요 지금 가장 취약한 곳이라고 봅니다 답이 없어요...
모든 유치원이 다 방법 없습니다 공식화만 안했다뿐이지 이미 집단면역 체제로 넘어간거에요 근데 안보낸다고 안걸리는것도 아니라서요 부모가 다 일할텐데 결국 그쪽이 뚫리면 다 옮습니다
22/03/01 23:18
지금 20만명인데 아빠엄마가 근무하면서 절대적으로 마스크 착용 + 식사도 따로 혼자하는 근무환경이면 모를까 아니면 어떤식으로는 노출되어있어서 그냥 보내야죠...
22/03/01 23:27
얼집에서 애기들 확진되고 다시 나오고 하는 모습 보면 지금처럼 크게 걱정해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여러차례 확진이 있어 폐쇄도 했었고 최근래에도 그랬었거든요. 안 보낼 여력이 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선택지가 있을까 싶긴 해요.
22/03/02 01:05
접촉이 빈번한 주변 가족들이 백신을 맞았다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걸려와도 격리만 잘 해결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보내는걸 추천합니다.
22/03/02 02:16
(수정됨) 저도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둘인데요. 요새는 유치원에서 거의 매일 혹은 하루 걸러 확진된 아이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자주 걸리구요. 일단 보내면 전염을 피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니 어느 정도 감수하고 보내시든지, 안보내신다면 두어달은 못보낼 각오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마냥 안보낼 수 없어 보냈다가 코로나 확진되어 그저께 막 자가격리 해제됐습니다. 아이들마다 앓는 정도가 다른 것인지 큰 아이는 이틀 정도 고열에 시달리고 저희도 밤새 열 내린다고 약 먹이고 냉찜질하면서 고생 좀 했는데, 둘째는 양성인데도 그냥 별 일 없이 지나갔어요. 자택에서 케어 못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일단 바깥생활에 노출된다면 아무리 마스크 손씻기 철저히 해도 걸릴 확률 높다고 생각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2/03/02 07:04
조카 어린이집에서 옮아서 걸렷는데 감기정도 증상으로 끝낫어요. 10일 정도후에 다시 보냈구요. 아이도 심심해할텐데 보내는거 추천합니다
22/03/02 08:25
지금부터 예방접종 맞아도 3차까지 하려면 몇 달이 걸리는데 그 동안 안 보내실 자신이 있다면 가능이야 하지만,
그 전에 다른 루트로 안 걸린다는 보장도 없고, 몇 달 동안 고생하는 것에 비해 리턴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한 번은 돌게 됩니다.
22/03/02 10:04
지금은 어차피 안 걸리면 운 좋은 거라고 생각할 수준의 확진자 수고,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영유아가 걸리면 부모는 안 걸리기가 힘듭니다. 그러면 2주 정도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지죠.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기간에 걸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한두 달은 이 상황이 이어질 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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