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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20:53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할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겠습니다만..글쓴분 상황이 일반적 주말부부랑은 많이 다를수밖에요
아시다시피 한동안은 아내분 목표를 위해 희생하는 입장이 될수밖에 없으니 감수할 부분은 인내하시고 최대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22/02/09 07:40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라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중요한건 사랑과 인내라는 정공법인가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따로 또 같이 잘 살아 봐야죠 흐흐
22/02/08 20:57
와우, 유부녀 의대생? 의전생? 이라니 (어떻게 5년이 나오죠???)
동기도 선배도 많이 부담스럽겠네요, 나이차 때문에 의대공부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그거 글쓴이님께 풀려 할텐데... 두 분다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22/02/09 07:42
(수정됨) 이런 경우가 흔한지는 모르겠는데 예과 2학년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의대는 규율이 꽤나 있다고 알고 있는데 20대 후반에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데에 지금도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직장상사들과는 또 다른 스트레스일테니... 잘 이겨나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해봐야죠. 저 역시 아내를 든든하게 지지해줄 만한 정신적인 여유를 좀더 갖기 위해 명상이나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2/08 21:17
제가 10년차 주말부부입니다.
조언이고 뭐고 서로 사랑으로 힘내세요. ㅠㅠ 아내분이 앞으로 스트레스 및 멀고 먼 험난한길일텐데 주말부부가 문제가 아니라 학교생활로 어려움이 많을거 같네요.
22/02/09 07:43
학교생활은...매우 어렵겠죠 ㅠㅠ 사람관계도 어려울 거고 공부도 어려울 거고
중요한 건 결국 가장 본질적인 것인가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힘내볼게요 흐흐
22/02/08 21:19
본과 4년,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본인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 분도 지루하고 긴 시간이 될거 같네요.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세요. 한쪽이 힘들면 자존심 세우지 말고 누구든 먼저 다가가서 안아주시고요.
22/02/09 07:44
네 정말 까마득히 긴 시간이네요 흐흐 ㅠㅠ 5년 연애하고 결혼생활 2년 했으니 다시 또 4~5년 연애하고 다시 같이 살자 하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함께했던 시간 가운데서도 힘든 일들 많았고 잘 이겨왔으니 앞으로도 잘 해보려 합니다. 답변 감사 드려요
22/02/09 00:59
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까운 가족이 의사가 되는 과정을 보니, 결국 의대생-인턴-레지던트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편안하게 자는 일 밖에 없습니다. 수면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시기라서... 결국 같이 뭔가를 하는 것은 힘들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주말이니까 나랑 같이 나가서 뭔가를 하자....는 것은 트러블만 만들 확률이 높습니다. 차라리 10년간 내조를 한다는 마음으로 보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주말에 같이 만나서 와이프분이 자는 동안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게 어떨까 싶네요. 자격증을 따는 것도 방법이고요. 주말에 와이프분께 오셔서 자는 동안 같이 있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러면 10년 뒤에 의사 와이프분을 얻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22/02/09 07:47
요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를 몰아보고 있는데 정말 말씀하시는 대로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는 병원 잠 병원 잠이더라고요 ㅠ.ㅜ 제 평소 취미가 밥해주기이고 집밖으로 나가는걸 워낙 즐기지 않는 편이라, 같이 나가서 뭘 못하는 스트레스는 그리 크지 않을 거 같지만, 워낙 스트레스 농도가 높은 생활일테니 어떻게 하면 퇴근 후의 삶을 조금 더 편히 보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지가 요새 고민거리입니다. 생각해보면 수련의-전공의 생활도 아직 한참 남았고 당장은 살인적인 공부를 이겨내야 하겠네요 흐흐 답변 감사 드려요
22/02/09 01:15
와우. 어려운 길을 가시는군요.
주말 부부라고 특별히 다른 것은 없는 것같습니다. 모든 부부가 그렇듯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은 길을 가려면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특별한 솔루션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고, 부부로서 지금까지 하시던 것 보다 더 사랑하시고 믿어주세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빕니다. 화이팅!
22/02/09 07:49
많은 분들이 딱히 특별한 건 없다 하시니 묘하게 안심이 됩니다. 여태까지 저희 부부가 사이 좋았던 이유를 잘 되새기고 하던 대로 잘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잘 살아봐야겠어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같이 잘 이겨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 드려요
22/02/09 04:31
혹시 학비랑 생활비 대줘야되는 입장인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본인 능력이 충분하시다면 오히려 개꿀일수도 있겠지만요 크크크
22/02/09 07:56
돈적인 부분은 다행히 그동안 저희가 모아놓은 거랑 앞으로 제가 벌 규모를 생각하면 저나 가족이 갑자기 아프거나 투자하다 원금을 크게 까먹거나 갑자기 제가 직업을 잃거나 하지만 않으면 걱정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주식에 조금씩 재미 붙이기 시작했는데 공격적으로 몰빵하는 전략은 적어도 몇년간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주말부부 생활이 개꿀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가능하면 에너지 잘 모아서 부부로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써보고 싶네요. 아무쪼록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2/09 08:49
제가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쉽지 않은 길인 건 확실히 맞아보여요. 또 삶이라는 게 그 틈바구니 앞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는 것이기도 하겠지만요 흐흐
22/02/09 08:52
제 의대 시절을 돌아보면 하기 나름이지만 주말에는 그래도 시간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향후 임신을 고려하신다면..의대생때는 아니지만 전공의 시절 선배님이 임신, 출산에도 전문의 시험 1등을 한 적도...
22/02/09 10:44
수련 들어가기 전까지 주말을 최대한 같이 잘 보내야겠어요 흐흐 하기 나름이니만큼 같이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_ _)
22/02/09 12:01
일단 올해부터 예2라고 하셨으니 예2는 학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본과 수업 조금 하는 것 외에는 본과보다는 훨씬 여유 넘치니 올해 1년은 좀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본 1~2만 잘 넘기시면 본 3부터는 병원 실습 나갈것인데 병원이 수도권이라고 하셨으니 주말 부부 탈출을 어느정도 하시겠네요. 근데 쓰다보니 제 모교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암튼 실질적으로는 주말 부부는 5년 까지는 안하실 것 같고, 본과 동안 고3 생활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로딩은 할만합니다. 다만 스트레스는 크실 것이니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2/02/09 16:35
대화와 서로 위하는 마음.. 부부생활에 중요한 것들이 떨어져있을 때는 더 중요하다는 마음가짐 잊지 않아야겠어요. 내가 좀더 주려는 마음 항상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2/02/09 16:36
우리 사이에는 항상 계산없이 퍼주자는 게 저희 부부의 어찌보면 1계명이었는데 앞으로도 잘 지켜야겠습니다 흐흐 감사드립니다
22/02/09 14:16
직장인도 힘들지만, 학생 그거도 의대는 힘드니 주말이라고 쉬시거나 하실 수 없으실거고
뭔가 좋은 보살핌(?)을 초반에 해준다는 마음이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9 16:37
생각해보면 작년에 편입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에 롱디를 곁들이는 거네요 흐흐 쉽지 않겠지만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22/02/09 16:10
저희 부모님이 거의 15년차 주말부부 생활을 하셨는데, 성향 문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만났을 때 잘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 듯합니다.
22/02/09 16:38
!! 생각해보니 저희 부모님이 아빠 사업때문에 주말부부를 하고 계시다는 걸 이제야 떠올렸습니다 당장 어제 방 구하는거 도와주셨는데 흐흐 ㅠㅠ 부모님께도 살짝 지혜를 구해 봐야곘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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