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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02:51
말씀하신 비욘드트러스트호도 알아봤었습니다.
근데 차량선적 포함하면 비용도 꽤 많이 나가기도 하고 배에서 지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요. 완도가 멀긴 하지만 여수나 통영 다니면서 운전에 있어 큰 피로감이 몰려오진 않습니다. 내려가는 날이 퇴근 후라 조금 피곤하긴 하겠지만 도로가 막히거나 하진 않을거라 괜찮을거 같아요.
22/02/07 09:44
서쪽으로 돌면서 협재 중문 서귀포로 마무리 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 짜세요. 협재도 있고 오름도 있고 신화 호텔도 가성비 좋고 합니다.
22/02/07 14:07
아버님이 좋아하시는게 무엇인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저는 10월초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다녀왔었는데, 장인어른은 낚시를 좋아하셔서 1일 1회씩 포구에 터잡고 낚시하시고 장모님은 독실한 가톨릭신자여서 관련 관광지(성 이시돌목장, 새미은총의동산, 한림성당 등) 그리고 환상숲곶자왈공원, 비양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오름을 오르진 않았는데, 재작년 여름에 처가식구들 다 모시고 다녀왔을때는 용눈이오름을 제일 좋아하더라구요.(다만 지금은 휴식년이라 입장불가) 오름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거니까 더 의미가 있겠죠.
22/02/07 20:24
그냥 어디가면 다 마음에 들어하셔서 그게 더 힘드네요.
뭐라도 콕 집어주면 좋을텐데 제가 가는대로 따라간다고만 하니까요. 수도권 이상을 잘 벗어나지 못하기도 하셨고 좋아하는거라곤 자전거 뿐인데 일주를 하는것도 지금은 무리라서 일정 짜는데 애먹고 있는 중입니다.^^;
22/02/07 20:40
제주서부 한림항에서 들어가는 비양도 가서 섬 한바퀴를 자전거로 돌면서 적당히 사진도 찍고 비양봉 올라갔다가 호돌이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오는 코스가 있습니다. 비양도에 들어가면 자전거 대여해주는 카페가 있으니까 음료주문해서 한 입 마시고 자전거로 섬한바퀴 돌면서 사진 찍을만한 곳에서 사진 좀 찍고, 다시 카페로 와서 한숨 돌린 다음 비양봉 한번 올랐다가 내려오는 거죠. 딱 이것만 하면 2시간 컷 됩니다. 그런데 한림항에서 비양도를 왕복하는 배가 2종(비양도호, 천년호)인데 두 선적의 회사가 달라서 섬에 들어갈때와 나올 때 같은 배로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배의 왕복간격이 2시간 단위 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오전 11시 천년호를 타고 섬에 들어가면 나올 때 오후 1시에 섬에서 나오는 천년호를 타고 나와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2시간 더 있다가 오후 3시에 섬에서 출항하는 천년호를 타야 합니다.(즉, 섬에서 4시간 있어야 함) 그런데 사실 섬이 매우 작아서 관광은 2시간 정도면 되고, 식사까지 한다면 +1시간 해서 3시간이 최적인데, 강제로 2시간 아니면 4시간을 머물러야 하는 점이 좀 애매합니다.
22/02/07 20:54
아 그리고 산굼부리분화구와 사려니숲길도 추천드립니다. 사려니숲길이 어려우시다면 휴양림(절물 or 붉은오름 등)이나 비자림도 좋구요.
22/02/08 07:29
어이쿠!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_ _) 비양도 일정에 넣어서 다녀올게요.
날씨만 잘 따라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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