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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5 22:42
저를 포함하여 많은 운전자들의 귀감이 되셔야 할 분이시네요. 운전 할 때는 부주의를 자신감으로 포장하는 것보다, 약간의 불안함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운전대를 도저히 못잡겠다 싶지만 읺다면요. 배우고 갑니다.
21/12/25 22:57
그런걸 공황장애라고 하지는 않는것 같구요. 말씀하신대로 강박증의 일종이겠죠.
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관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내 잘못이 아닌 이유로(보행자가 갑자기 뛰어오는것 등) 사고가 나는 것을 신경쓰는 관념. 그런 관념을 애초에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규칙을 어기라는 소리가 아니라, 실수로 어겼다해도 그걸 신경을 안써야 한다는 얘기죠. 규칙보다 중요한건 나의 안전입니다. 파란불이 켜졌다. 그대로 가면 내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아서 간다. 갑자기 차가 튀어나오거나 할일은 없을것 같다. 그러면 그걸로 된거죠. 규칙을 지키고 말고는 완전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파란불인데 사각에서 갑자기 보행자가 튀어나온다? 그건 그 사람 운명이죠. 적당한 수준의 주의를 기울였는데 못볼 정도였으면 그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그러면 남이 다치지 내가 다치는게 아니죠.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파란불인데 사각에서 오토바이가 이상한 방향으로 튀어나와도 차가 좀 상하지 내가 다치진 않습니다. 경제적 피해도 별로 없죠. 그리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실수로 규칙만 어겼으면 뭐 어때요. 안걸리면 되죠. 사람이 좀 이기적이고 생각도 없어야 살기가 편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세요.
21/12/25 22:58
불안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그렇네요 운전습관을 자책하지 말고 아쉬운점 보완해서 긍정적으로 운전해보세요
저도 아 그때 그렇게 운전하지말걸 생각하고 다음에 조심해서 깔끔한(?) 운전하면 만족스럽거든요 급하게 운전할때 불안한 운전이 많은데 천천히 양보운전 하면 거의 해결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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