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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1 18:47
친구중에도 그런 녀석이 있었고 친구들이 그거 고쳐보려 계속 그럴때마다 인식시켰는데도 쉽지않더군요...얘도 인서울 4년제 나와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튀어나오는거 같아요.
21/10/21 19:03
어딜 가나 있죠...(....)
그리고 그분들은 남의 인생을 자기 맘대로 결정 지을려고 해서...(....) 정작 당사자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아무 것도 모르면서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남의 길을 가로막는...(...)
21/10/21 19:26
개인적인 생각인데
애정결핍이 있고, 타인에게 관심끄려고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하는 내용이 정말 중요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심각해지는건데 사실 저 B랑 퇴사 후 연락했든 안했든 이 세상 누구에게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라....
21/10/21 19:30
되게 웃기는게, 이런 분들한테 속시원하게 물어보면 뭐라고 하냐면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어~ B가 그렇게 말해? 뭔가 오해가 있나보네" 이러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또 거짓말 합니다. 한번 물어 보세요. 어차피 끊어져도 상관 없는 관계신 것 같기도 하지만 물어봐도 별로 신경도 안쓸 겁니다. 물어 보시고 대답 좀 리플로 알려 주세요 크크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런 타입의 분들이 제가 겪은 바로는 약속시간도 엄청 안 지키고, 허세가 엄청 심합니다. 약속시간 어기기+허세가 뭔가 연관이 있는 것 같을 정도로 제가 겪은 3명이 다 똑같아서..
21/10/22 01:59
일종의 마음병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비슷한 느낌이 든적 있어서 최근 스스로 식겁했는데 와이프랑 차타고 가며 대화하다가 .. 전기차 얘기가 나왔는데, 나 : 아 우리 회사 친한 차장님도 얼마전 테슬라 뽑았는데. (팩트) 여기까진 좋았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되게 좋고 마음에 든다고하던데? (이런말 한적 없음) 라고 말할뻔 했습니다. 순간 내가 왜 이런 사소한 거짓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평소 내가 다른경우에 이런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습관같은게 있나?? 라고 돌이켜 본적이 있습니다.
21/10/22 02:30
사실관계 라는 것의 가치를 0에 가깝게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 연락을 하며 지내건 말건 저 분에게는 사실관계보다 그냥 자연스러운 대화흐름이 훨씬더 중요한거죠. 이것도 병이라면 병인 것 같습니다. 문명인인 이상 거짓말은 기본적으로 안하는 게 좋고, 팩트는 중요하다는걸 익히 배웠을텐데도 이걸 무가치하다고 여기는거 보면... 누가 이런걸 따지고 든다면 '그게 뭐가 중요해?' 라고 할 사람들이죠.
21/10/22 02:46
제가 저런 유형 몇번본바론 깊게 만나는 사람(절친)이 없고 주변에 다 피상적인 관계만 있고 본인이 부리는 허세에 대한 피드백을 잘 못받으니까 수위조절이 안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절친한테 저런 소리하면 뭔 미친소리 하고있냐 면박당할텐데 그냥 좀 친한 회사사람이면 다시 되물어도 아 그게 이래저래 이런거야 또 개소리 하면서 둘러대면 그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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