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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3:27
롤드컵 커리어는 2위 맞는데, 정글러일때 리그 커리어가 좀 안좋죠.
하다못해 준우승도 없고 3위 4위 5위 6위 막 이러니까요. 정글 성향으로는 운영형이면서 성장형이죠
19/02/15 13:36
이건 사실 크라운 선수도 비슷한 처지인것 같습니다.. 롤드컵 커리어는 좋은데 lck커리어가 너무 안좋아서 고평가 하기 힘든,,
스코어보다 더 나은 정글러였나 라고 하면 선뜻 맞다고 대답하기 어렵네요 스고수 ㅜㅜㅜ 피넛은 lck 5회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커리어 무시 못한다고 생각하고요. 정글러 포지션일때 한정으로 제 개인적인 서열은 스코어>엠비션>=피넛 봅니다.
19/02/15 13:39
정글러 엠비션으로만 봐도 역대 2위지요 롤드컵 결승 두번에 우승 준우승인데
리그가 아쉽지만 리그 커리어만으로 저 위업을 누를 커리어를 가진건 이미 그 위에 있는 벵기뿐이니 댈 사람도 없고
19/02/15 13:41
엠비션은 미드에서는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안나오고 반대로 정글에서는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잘나왔다고 봅니다.
정글로써 포스는 세주아니-브라움 할 때 말고는 글쎄요.. 자르반 1깃2창같은건 슼이 맛이 완전히 간 장면같고.. 커리어를 단순 롤드컵 우승순으로 하면 역대 3위 정글이겠죠 2위가 블랭크가 되서 문제지.
19/02/15 13:56
롤드컵 커리어로는 뱅기, 블랭크, 엠비션 순이겠죠
포스가 누가 좋았느냐 하면 스코어(강타제외), 피넛(전성기), 타잔등이 있겠지만 팀에 얼마만큼 +가 되었느냐 하면 2위정도는 가뿐하다고 봅니다. 엠비션 말고는 누가 있었어도 삼성의 2회 롤드컵 결승진출은 어려웠다고 봅니다.
19/02/15 13:57
사실상 삼성의 시작이 엠비션 오고 나서죠. 오래되서 잊혀진게 아닌가 싶은데
뭐 이때 엠비션 하나로 삼성이 바뀌었다 이 말 해설이나 인터뷰 중에 수도 없이 들었고, 롤드컵 진출하고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찬용이형이 와서~ 찬용이 형이~ 했던 거 보면 인게임뿐만 아니라 엄청난 다른 부분 까지 영향이 있던 정글러죠. 단순 커리어나 퍼포먼스 외에도 추가 점수가 많죠
19/02/15 14:43
삼성이 팀 다운 팀이 된거에 앰비션 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
+ 정글러 전에 커리어도 적당히 있어서.. 라이엇에서 '앰비션 헌정 주제곡 + 뮤직비디오'를 공식적으로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고 은퇴한 케이스라고 봐도 되긴 하죠.. 단지 앰비션의 위상은 '미드 시절 커리어 + 정글러 시절 커리어' 가 합쳐져서 나오는 지분이 있기 때문에.. 순수 정글러로만 평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19/02/15 15:00
삼성이 쌧던건 큐베나 룰러나 코장이 잘해서가아니고 엠비션이 있어서 였죠
엠비션 없이 큐베 룰러 크라운 이런멤버 있을때는 승강전팀 정도 였죠 요즘 젠지 순위가 딱 엠비션없을때 삼성멤버들 순위 수준이죠
19/02/15 15:09
엠비션이 출전했을 때 팀 방향성이 잡힌다 이거는 기정사실인데
그게 꼭 엠비션 개인의 인플레이로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포스있다고 느낀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팀 삼성이 정말 단단하다는 느낌이었죠. 엠비션 플레이를 보면 대체로 조합부터 룰러 믿는 레이트게임 조합을 짜고, 탑은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고 미드봇 위주로 봐주죠. 그리고 시간지나면 이긴다는 마인드로 리스크가 적은 디시전을 합니다. 이를테면 갱가서 못 따면 성장 뒤지고 자기 위치 들키면서 손해보니까 좀만 애매하면 일단 캠프 있는 것부터 먹고 풀캠프 돌죠. 물론 이게 꼭 나쁜 건 아니고 오히려 기본이긴 한데 다른 정글러들보다 그런 성향이 훨씬 강해서 삼성이 질 때 보면 엠비션이 팀원 신경 안 쓰고 RPG만 하다가 진다는 말 엄청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그렇게 흘러간 경우도 많았구요. 물론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중후반 이후로 접어들면 삼성 특유의 단단함이 나오고 그게 강력한데, 여기에 엠비션이 기여한 부분이 크겠지만 결국 시청자들이 팀보이스를 다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선수 개인 평가에는 손해인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예로 드신 정글러들과 비교하면 벵기 댄디 스코어가 더 잘하는 정글이었다고 생각하구요.
19/02/15 15:38
밖에서 내부사정을 모르다보니 초창기에 오히려 더 저평가받다가 삼성이 동일멤버로 몇년 보내면서 앰비션 인앤아웃에 따른
편차가 밖에서도 꽤 의미있게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때되서 재평가를 많이 받았었죠 크크 앰비션 LCK보는 방송보면 본인의 그 마인드가 100%그대로 보여서 꽤 재미있어요
19/02/15 15:46
저는 앰비션 정글 현역시절에도 그다지 높게 평가하는 쪽은 아니었습니다만, 현재까지 경력으로 볼 때 역대 2위 정글러는 그럼 누구인가?를 꼽으면 앰비션 말고 떠오르는 사람도 없긴 합니다. 퍼포먼스와 커리어를 모두 고려할 때는 그래도 현재까지는 벵기 다음은 앰비션이 아닐까 하네요. 리그 우승자+롤드컵 우승자를 모두 고려하면 블랭크 말고도 댄디라는 선택지도 있긴 합니다만.
19/02/15 16:04
개인방송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갱 같이 리스크있는 판단보다 이상적인 동선 그리며 본인성장 + 라이너 단단 그리고 후반에 그 성장력 바탕으로 이기기 지금 타잔이 엠비션 진화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코어랑 엠비션이랑 합쳐놓은?
19/02/15 16:48
저는 앰비션이 삼성의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평가하자면 안경선배 같은 느낌? 리그 내에서도 기복이 심한 편이었죠. 결국 그게 리그 타이틀이 없는 이유 중에 하나고.. 다만 그런 제 생각을 깨부순게 17 롤드컵 결승이었죠.. 그때만큼은 리스펙..
19/02/15 19:03
지는 경기엔 처참하고 이기는 경기엔 깨부수는 거 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플레이 스타일이죠. 삼성의 중심이자 약점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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