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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3 02:48
세월호 사건(2014년 4월 16일) 이틀 후는 아니고, 한 달 쯤 지난 뒤인 2014년 5월 19일에 해경해체 발언을 한 걸로 나오는 군요...
16/11/13 03:05
세월호특조위 활동 당시에도, 다른 질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대통령 7시간에 관해서는 소위 '쇼부'치려는 시도가 여럿 있었죠.(쇼부라기 보다는 거의 위협에 가까웠고, 결과적으로는 쇼부 치던가 말던가 특조위해체라는 결과는 변함이 없었지만 말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안과 똑같이 묵묵부답으로 대응했으면 되었을텐데 유독 대통령 7시간에 대해서만 강경하게 반대하고 경고를 여럿 날리기도 했었던게 이상하기도 하네요.
결국 3차청문회에서조차도 대통령 7시간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의문을 표현하는 형식으로만 진행되었지요.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이미 국정원-해경-선사 간의 관계가 상당 부분 조사된 상황이였고, 단지 국정원-청와대 간의 관계에 대해서 설득력있는 증거가 도저히 발견되지 않아서 결국 해당 부분은 3차 청문회의 내용에서 제외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6/11/13 06:40
프로취미러님은 '과연 어디까지 접근했는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계시군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대중이 인지하고 있는 큰 이슈 中 (담배값 인상, 위안부 합의, 노동유연화, 역사교과서, 세월호 7시간 등) 접근 안한 영역이 있는가? (박근혜 스스로 사안을 판단하고 지시를 내린 것이 있는가?) 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마리오네뜨 조종하듯 뒤에서 쥐락펴락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에게도 설마 그 정도 능력이야 있겠지 싶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들을 보며 일종의 연민까지 느껴질 정도로 정말 아무 생각 없는 꼭두각시였구나 싶습니다.
16/11/13 10:31
최순신과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회의 하면서 국무회의 하자고 했다고 하던데
문꼬리 삼인방 도 19년전부터 면접도 보고 했다는거 보면 아마 모든 결정을 다했을거 같아요. 모든정보에 접근하구요
16/11/13 11:01
각 정보기관들이 다 묵인하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기사에도 나왔지만 인지하고 수사하던 사람들이 자살당하거나 파면 당했어요. 그러니 알고도 침묵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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