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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12:53
저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온 같은 게임에서조차 지도 끄고 바다를 한달 정도 달리고 있으면 여기가 대체 어디인가 싶어지는데,
하물며 그 사람들은 거기 땅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텐데 대체 어떻게 건너간걸까요.
14/04/11 13:05
흠...그 친구들은 아마도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이전에 그곳으로 간 친구들이니 만큼 혹시 해수면이 지금보다 더 낮아서 걸어서 그곳까지 가지 않았을까요?...사실 영국에서 발견되는 네안데르탈인들인 경우 해수면이 낮아서 지금의 도버 해협을 그냥 걸어서 건너갔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14/04/11 13:05
제목을 보고 작성자를 맞췄습니다!! 크크
사실 돌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했던게 많은 것 같습니다. 모험유전자라는게 실제로 있다고도 하죠? (케네디 가 남자들을 몰살로 몰아넣은 그 유전자...) 그 유전자는 개체의 생존율을 바닥으로 떨어뜨리지만, 집단 전체의 생존율은 증가시킬지도 모르는? 그런 녀석인거 같네요. 근데 바다건넌건 돌아이짓 해서 그런거란 설도 있고 얼떨결에 그렇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크크크
14/04/11 13:19
높은 산이 있으면 기어코 올라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렇습니다 마속이 잘못된 게 아니에요!!!! 마속은 너무나 정상적인 호모 사피엔스였을 뿐입니다...ㅠㅠ 산을 오르는 데 다른 이유가 뭐 있습니까 그냥 산이 있으니깐 오르는거지....크크크
14/04/11 14:02
바로 이런 DNA 때문에 학문이라는 호모 사피엔스 고유의 특성이 생겨난 거겠죠?
학문의 길에 들어선지 얼마 안됐지만... 학문을 한다는 건 지도도 없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거라는 누군가의 비유가 참 와닿더라구요.
14/04/11 19:00
그러고 보면 그게 참 신기합니다. 인류는 [어떻게], 그리고 [왜] [돌아이 기질]을 가지도록 진화했을까요? 저처럼 게을러빠진 사람에게는 "그저 뒹굴뒹굴 먹고 살면 되지 뭐가 아쉬워서 저렇게 정신나간 짓을 감행했을까?"라는 일말의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흐흐
14/04/11 19:30
어떻게까지는 모르겠지만 '왜' 는 뻔하죠.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모험의 이유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가 대부분입니다. 부를 위해서 위험도 무릅쓰는거죠 뭐
14/04/13 00:26
전부가 평탄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몇몇은 돌아기 기질이 있는 무리가 더 살아남는데에 유리했기 때문에 그런 무리가 계속 살아남은게 아닐까요? 근시가 그래서 계속 존재한다고 하던데..... 멀리 있는걸 잘 못봐도 가까이 있는걸 아주 잘 보는 개체가 몇몇쯤은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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