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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23:13
(수정됨) 저소득층이나 어린이(어릴때 비만해지면 성인에 극복하기는 훨씬 어려워집니다)들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들의 기술이(과학적이론,제조공법,마케팅전부) 더 진화한것도 무시못하죠
설탕-지방을 1:!로 혼합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먹히는 중독성을 만들수 있다는것정도는 70년대에 이미 나온 이론이긴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먹기편한걸 찾기 마련이니..
25/08/12 23:27
키토쪽에선 지방이 안좋다고 프레임 씌워놓고 꾸준히 고탄위주의 식단이 건강식으로 평가받으면서
비만, 당뇨의 증가를 불러왔다고 분석하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요즘 채식, 육식, 키토 다 공통적으로는 초가공식품이 발전함에 따라 저렇다고 보기도하죠.
25/08/12 22:27
이런데도 밥 덜 먹고 운동만 진짜인 양 신봉하는 것이 참..
그래서 만성질환 컴플라이언스가 낮은 건지(..) 자매품으로 성장호르몬도 있네요.
25/08/13 00:22
(수정됨) 저 약들이 효과가 있는 이유가 바로 식욕을 떨어뜨려 밥을 덜 먹게 하는 건데요..? 저 약들이야 말로 결국 다이어트는 밥을 적게 먹는 것이 정답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근손실 방지하려면 운동도 해줘야 하구요.
+ 25/08/13 02:51
기전에 식욕을 떨어뜨려 밥을 덜먹게 하는게 아니라, 사실 호르몬을 조절하는게 핵심인거라.
윗분께서 말씀하시는게 단순 정신력으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거라고 봅니다. 사실 저탄고지도 사실 식단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건데,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다이어트는 적게먹고, 운동하는게 답이다. 이랬지만 저탄고지는 이 둘을 거부하는 형태거든요. 그런데 잘빠졌죠.
25/08/12 22:45
쟤네 비만인들 먹는거 보면 기존 다이어트 방법론의 문제는 아님을 알 수 있죠
방법을 실천조차 못하도록 중독적인 식습관이 미국을 지배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25/08/12 23:20
일본 왜노자라 마운자로 처방받을 수 있어서 요즘 고민중입니다
보통 요즘 좀 게으르게 산다 싶으면 78kg 정도찍고 정신 차리고 살좀 빼자 하면 71kg 부근까진 비교적 쉽게 빼는데 70kg밑으론 평생 뭔 지랄발광을해도 안빠지더군요... 딱 66~67이 꿈의 몸무겐데... 그래서 진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볼까 고민중...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해서 병리사 친구놈한테 얘기했더니 췌장 맛탱이 가는 복불복 가챠버튼 눌러가면서 얻고 싶은 몸무게면 누르라고 겁을 잔뜩 줘서 고민중이네요
25/08/12 23:43
뭐... 주변에 하는 사람들 보면
살은 빠집니다. 다만 근육도 빠진다는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국 비실비실 모드 뭐 위고비와 스테로이드를 동시에 꼽는다면 모르겠지만요
25/08/13 00:31
이게 그동안의 체중감량 방식이 틀렸다는건 갑자기 결론이 이상하네요..
누구나 할수만 있으면 약물 도움을 받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빼는게 더 좋은건 자명한것 아닐까요?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 게다가 미국처럼 병적인 고도비만자들이 속출하는 국가에서는 약물로 인한 치료로 저 꾸준히 올라가는 증가세가 꺾인것으로 봐야지 식이요법과 운동은 틀렸다..? 비만을 개인의 의지문제로 몰아가는 사회분위기는 문제고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고도비만 문제를 해결하는게 더 급선무이다 라는 것은 공감하는데 기존 방식이 틀렸다는건 아무리 봐도 결론이 이상한데요
+ 25/08/13 02:07
똑똑하게 먹고 (절대적인 양보다 칼로리의 질)
효율적으로 움직여라 (유산소만능론보다 웨이트운동병행)에 대한 얘기면 모를까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 살빠지는 전통적인 방법을 쉽게 할수있게 저 약들이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결국 식욕억제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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