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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01:28
전에도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본 거 같은데
막걸리 농가는 왜 생각을 안하고 이런 결과를 낸건지.. 잘됐으면 고기가게에서 막걸리 한 잔 시켜서 마시고 할 수도 있었을텐데...
25/08/11 06:09
여러번 같은 댓글을 달지만 이런 기업이 상징이 된다는게 신기합니다. 기업에 도덕적 완벽함을 기대하는건 넌 센스인데 적어도 기본적인 컴플라이언스는 지켜야 상장이 되는거 아닌가요?
25/08/11 20:42
또 하나 신기한게 나오는 얘기들을 보면 백종원은 자신한테 취해서 사는 나르시스트로, 진짜 자신이 장사천재 음식천재라고 생각하는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맞춰줘야되는 벌거벗은 임금같은 인물인데, 왕놀음을 할거면 왜 상장을 하는건지......
결국 나는 중소기업 오너사장이 아니라 대기업 총수가 어울리는 그릇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25/08/11 06:25
바베큐 그릴도 그렇고, 그냥 프차도 맛 한번 보면,
남들이 돈 쓰는거 보고 [왜 이렇게 돈을 그렇게 써? XX XX하면 돠는거 아니야?]하고 자기가 천재인줄 알고 세상만사 쉽게 생각하고 뛰어드는데, 결과물을 보면 항상 모양새만 그럴싸하고, 가격은 저렴해보이지만 내용물은 가격 그 이상으로 저품질이고 무엇보다 세상 사람들이나 상대방이 그렇게 고비용을 들여야하는 이유가 있는건데, 거기에 숨겨진 기술적, 법률적 제약 의미를 하나도 모르고 자기가 똑똑한양 행세한거죠...
25/08/11 06:56
이 모든게(일의 본질 X / 대중에게 백종원의 이면이 알려지기 시작함 O) 빽햄 논란부터 출발한 나비효과였다라고 생각을 해보면, 백종원이 빽햄 터질때 바로 도게자 박고 그에 따르는 상응조치를 했다면 어땠을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그 평행세계에서는 최소한 흑백요리사 시즌2는 볼 수 있었겠죠...?
25/08/11 07:28
요즘드는 생각이 백종원씨는 방송에 의해 만들어진 요리천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푸파도 pd와 작가들에의해 충분히 사전정보가 오갔다면 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킬수 있었을테고 마리텔도 담당작가가 평범한 맛에도 과한 리액션으로 호응해주고 맛없다고 평가한 작가는 그냥 웃어 넘겼죠 흑백요리사도 피디나 작가가 그 유명한 빠스를 사전에 언급해줬을수도 있겠지요 다른 방송에서 요리에 실패하면 그냥 실수한 요리로 넘어가면 됐고요
그런 이미지들이 백종원을 절대 미식가 혹은 장사천재로 만들었다면 실제는 그냥 거품이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8/11 07:47
애초에 백종원이 각광받던 이유를 생각하면 저럴만하죠. 저렴한 식자재로 고급 식자재를 대체하는 조리법으로 빵 떴으니까요. 당연히 쉽고 저렴하게 만드는 막걸리를 생각하지 어렵게 로열티 주고 기술 도입 안합니다. 절대 찾아가서는 안될 사람을 찾아갔네요.
25/08/11 08:44
백종원 쉴드칠 생각은 전혀 없고...
백종원 제외하면 아무도 막걸리 시장에 안뛰어드는 현실로 봐서 성공하기 힘든 아이템이었다 생각을... ㅠ 저는 와인 다음으로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저도 밖에서 마실때 막걸리 찾은 기억이 없네요, 몇몇 특수 안주인 경우 제외하면
25/08/11 14:21
25/08/11 08:16
확실히 기업이 무너지는건 조롱의 대상이 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다른기업들 이슈와 달리 백종원쪽은 이제 관련업계에서 다시는 예전 위상 못찾을 수준의 재기불능이 되긴 했으니 말이죠.
25/08/11 08:29
작곡? 리멬?하던 어떤 사람이
큰 엔터가서 상담했다가 얘기만 하고 나온뒤에 나중에 그 사람이 만든거랑 비슷하게 나와서 그걸로 표절시비 붙고 했던 그 케이스랑 너무 똑같네요 대기업의 마인드가 중소기업 기술빼먹고 겉으로만 이미지메이킹 하는 땅은 대국인데 마인드가 소국이라 중국이다 라고 한 것도
25/08/11 08:36
불법이든 거짓이든 백종원이 책임지겠지만
결국 피해자는 가맹점주들이라는거죠. 그 피눈물을 누가 어떻게 보상해주나요. 무책임한 프차들은 진짜 악마들입니다.
25/08/11 08:46
흠...
개인적으로 백종원 싫어하긴 하지만 아이디어 경우 배꼈다기 보다는 컨셉만 가져갔다고 보이긴 합니다. 제가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아마 더 본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 기술을 가지고 하긴 할려고 했을 겁니다. 다만 저 기술에 대한 특허 사용료 및 로얄티 관련해서 타산이 맞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구요. (아마 이부분은 이야기 안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러다 보니 특허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면 당연히 비용을 내거나 도용으로 문제가 생길것이 뻔하니 특허에 문제가 없는 케그부분만 가지고 가맹점을 모집한 걸로 보입니다. 물론 막걸리 사장님은 억울하지만 저렇게 피할 수 있는건 어쩔수 없구요.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건 저렇게 좋은 기술을 가지고 왜 투자나 이런걸 제대로 못받았냐에 대한건 흔히 이런 기술 개발해서 상용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긴 헌데 결국 상용화되기 전에 기술에 대해 투자한 시간과 돈이 있으니 당연히 그에 걸맞는 돈을 받고 싶어 할껍니다. 문제는 실적이나 매출 및 그리고 영업망 이런걸 종합적으로 봐서 투자를 진행하는데 (기보와 같이) 이런걸 하기 쉽지 않고 거기에 대한 반대급부로 주식이나 특허의 지분같은 걸 원하는데 이걸 잘 못해서 무너지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막걸이 사장님은 이런것 때문에 망하지 않았을까 싶구요. 백종원하고의 문제는 굉장히 마이너한 부분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 막걸리 사장님 문제보다 가맹점 문제가 더 큰 것 같은데요? 막걸리 사장님 이야기야 뭐.. 워낙 투자나 특허 관련해서 많이 나오는 흔한 이야기라 그렇지만 가맹점들에게 주류법에 관련된 걸 제대로 인지 못시키고 망하게 한 건데 이러면 사기 혹은 몰랐더라도 만만한 일이 아닐것 같은데요? 오히려 이 부분이 더 큰 문제인걸로 생각되는데요..
25/08/11 08:50
깊이 아는 건 없는데 적당히 보고 본인의 범주에서 이해한 다음에 본인 것인양 주절주절 이론 덧붙히는...
저것도 딱 보고 제대로 알 필요는 없고 딱 내가 보니 이렇게 하면 되겠네~해서 사업화까지 한 느낌...
25/08/11 09:15
백종원 체인점에 대한부분은 문제가 꽤 있어보이는데
사업 자체는 진짜 사업성있었으면 특허도 걸어뒀겠다. 투자자 찾아서 사업 계속하면 됐지, 뭐뭐때문에 망했다는건 그냥 신세한탄밖에 안될거 같습니다. 사진 막판처럼 백종원이 망했으니 투자 못받는다는건.. 조심스럽긴한데 17년동안 투자 못받으신건 그냥 사업성 없었던걸 백종원 덕분에 실패했다로 포장하고 자기 위로하시는건 아닐까요.
25/08/11 09:57
(수정됨) 제생각도 비슷합니다.. 아마 저 케그가 비용이 너무 커서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게 아닐까 싶어요.... 백종원이 이 아이디어를 도용한쪽은 저는 솔직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왜냐면.. 솔직히 막걸리를 생맥주처럼 파는 아이디어는 그렇게 독특한것처럼 안보여서..)... 그것보다는 위법성을 분명히 알고도 무대뽀로 밀어붙이고 너무 빨리 가맹사업까지 해서 리스크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25/08/11 11:23
꼭 그래서 안된건 아니겠지만
저 일 때문에 투자 받기 더 어려웠을 거예요. 대기업이 먼저 들어갔다는건 선점 효과도 없고 법적 문제가 기사화 되거나 사업을 접었다는건 해당이 없다 한들 이미지에 좋지 않으니 투자자가 꺼릴 요소는 되니까요. 사업은 원래 망할 확률이 더 높다고 저 영상에서도 나오긴 하는데... 제대로 시도도 못해보고 접혔으니 그게 많이 아쉽다 이야기 하더라고요.
25/08/11 09:35
뭔가 알면알수록 백종원은 사업가긴합니다. 비도덕의 여부를 떠나서요.
백종원 레시피라고 유튜브에서 본걸 따라했을때 맛이 이상했던건 제 잘못이 아니었어요..
25/08/11 10:54
네.. 그.. 크로커다일이고 가세연이고 은현장과 대립각 세우던 애들 다 망해서.. 흐흐.. 은현장이 보면.. 순수히 제생각이긴 한데.. 실수도 많이 했을지언정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25/08/11 11:27
제대로 된 검토 없이 가맹점을 쉽게 쉽게 낸다... 리스크는 점주가...
문제 소지가 나와도 관공서에서는 이상하게 가볍게 넘어가 준다... 일반인이 이런거 이렇게 해도 그냥 이제 안할게 하면 끝나는건지? 영상 보면 주로 지적하는건 이 두가지 같습니다.
25/08/11 14:05
주류법 위반이라던가 백종원이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이 영상도 고의건 성의없음이건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영상만 보고서 받는 인상과는 조금 다른 팩트들이 더 존재합니다. 먼저 영상에서는 저 이상철 대표가 14년 연구 끝에 2017년에 시제품을 내놓았다고 되어 있는데, 기사를 조금만 검색해보면 저 분이 2010년에 월향이라는 막걸리 프렌차이즈를 공동 창업하고 거기에 직접 만든 '막걸리 디스펜서'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미 막걸리 디스펜서를 이용한 프렌차이즈를 한참 전에 직접 시도했었고 정황상 결국 실패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017년까지 계속 연구한게 사실이라면 그 당시에는 예의 교반장치 없는 단순한 디스펜서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0~2017년까지 붐이 일어나지 않은건 애초에 시장성이 없었거나 그 프렌차이즈가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류법 위반 사실 자체는 잘못이긴한데 이건 아무래도 회색 영역에 걸쳐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술을 양조장에서 출고한 그대로 판매하지 않고 반출된 주류를 임의로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해 가공하거나 조작하는 것은 위법이다." 저 문구 그대로라면 술집에서 제조하는 과일소주, 하이볼, 칵테일 등도 당연히 다 위법 입니다. 그런데도 버젓이 장사들을 하고 있는건 예외 조항이 있기 때문인데요. "제1호.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 제2호 주류를 냉각하거나 가열하여 판매, 제3호.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 제4호. 주류를 빈 용기에 담아 영업장소 외부로 반출하여 판매 등이 있습니다. 디스펜서에 넣었다가 술잔에 담는건 1호에 해당된다고 볼 소지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25/08/11 15:58
저도 동의합니다.
막걸리를 주전자에 넣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봐왔구요. 섞으면 안된다고 하기엔 칵테일등의 주류도 판매하고 있구요. 오재나 채널과 김재환pd 응원하는데 이번편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구요. 법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었던건지는 여부는 다시한번 확인해줬으면 싶네요.
25/08/11 16:11
악의적으로 보자면, 원래는 그냥 넘어갈 만한 상황이었는데 누군가가 강력하게 문제 삼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 이상철씨는 단순히 디스펜서 팔거나 로얄티를 받는 수준이 아니라 앞으로 디스펜서 형식으로 파는 모든 막걸리를 독점 공급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저 분은 단순한 발명가가 아니라 원래 양조장 사장님 입니다. 양조장에서 케그에 담은 막걸리만 팔아야 한다, 내가 만든 케그형 막걸리만 진짜다 라는 주장은 걸러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25/08/11 16:27
김재환pd가 저 막걸리 사장님에게 너무 많은 자문을 받고 영상을 만든듯 싶네요.
김재환측에선 오랜만에 날먹으로 알찬 영상 찍었다 했겠지만 결국은 이용당한거 같네요. 이런게 쌓이면 신뢰도에도 문제가 생기죠.
25/08/11 18:53
원래는 그냥 넘어갈 만한 상황인게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예외조항은 2024년에 개정된 내용이에요. https://www.law.go.kr/lsInfoP.do?lsiSeq=262733&viewCls=lsRvsDocInfoR# 2024년 5월에 신설된 개정안이고 막이오름이 나온 2021년에는 있지 않은 조항들입니다.
25/08/11 15:59
저도 읽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과일소주 예전부터 만들어서 파는 걸 먹었는데, 그것도 불법이었나... 그럼 폭탄주도 불법인가. 손님이 임의로 만들면 합법이고 업장 종업원이 만들면 불법인걸까.. 뭐 그런... 아마 zelazny님 말씀대로 회색지대니까 국세청에서도 별 터치가 없었던 거겠죠.
25/08/11 18:51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식당에서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칵테일과 생맥주 등의 경우에만 잔술 판매를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위스키나 소주, 막걸리 등도 잔술 판매가 가능해진다.
주류에 탄산 등을 섞거나 맥주를 빈 용기에 담는 행위는 임의가공·조작의 예외로 둬, 칵테일과 생맥주의 경우 잔술 판매가 원칙적으로 가능했다 반면 위스키나 소주, 막걸리, 사케 등을 잔으로 판매하는 것이 임의가공·조작 행위의 예외 사유라는 내용은 명시적으로 규정되지 않았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1247 님이 말씀하신 "제1호.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는 2024년에 개정된 내용입니다. 막이오름이 문제된건 2021년이구요.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552
+ 25/08/11 23:30
이미 전부터 관련 방송들을 걸러보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저 방송에 나오는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수 있을까 입니다. 공중파 방송이면 그래도 최소한 관련 자문의 확인이라도 받은 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만, 저런 유투브는 필터링없이 누군가의 말만 믿고 방송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전에 황교안채널에서 부정투표 관련 방송들을 봤고, 그 방송들도 똑같은 수준입니다. 그냥 누군가가 나와서 자신은 부정투표 하는 걸 봤다고 하는 게 전부입니다. 내가 저 사람이 누군지 알고 이런 방송을 보고 그냥 믿냐니까 온갖 비난이 달리더군요.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25/08/11 15:55
마리텔에서 백종원씨가 방송할 때 자주 했던 말이 '그럴싸하쥬?' 인데, 이게 백종원 본인과 그 행동을 정의하는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그럴싸하기만 한... 정석은 아닌 방법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더본 코리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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