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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09:49
뭐 핵이라는게 아무래도 개나소나 다 쥐면 핵무기의 정치적 위엄이 줄긴해서
그러면 이제 다른 수많은 무기처럼 각 국가의 전략적 목적에 따라 딸깍 눌릴 무기가 될 뿐이니까...
25/06/18 10:07
그런 생각이라면 npt체제부터 부정하셔야..
핵을 못 가진 나라의 국민입장에서 저 체제가 마음에 안 들지만 빗장풀고 강대국들이 본격적으로 핵전력을 강화한 미래가 더 암울할게 자명해서 문제죠.다른 해법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독일은 핵이 없습니다.
25/06/18 21:51
이란의 핵개발은 도람뿌나 이스라엘의 뇌피셜이지 확인된 것도 아니잖아요.
네타냐후는 그냥 전쟁 구실이 필요한거지 진짜 그렇게 믿는지도 의문이고요.
25/06/18 21:59
현재 핵은 없지만 언제든지 핵무기를 개발 가능하게 빌드업을 쌓는 중인 건 사실이고 그걸 무기로 핵협상 시도중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사실 핵무장할 마음이 없으면 지는 거 같더라도 당장 핵포기 선언하고 빌드업 그만두면 될텐데.. 그걸 안하니 진짜 핵무장 시도중이던가 핵협상해서 한 몫 세게 뜯으려는 시도중이던가 그 둘 중 하나로 밖에 안 보이죠.
25/06/19 02:04
그러니까 개발하려는 혐의가 있다고 할거면
최소 어느정도 이상의 단계는 가야 문제삼을 수 있는데 아직 그 단계로 가지도 않았잖아요. 그나마 그 약간이라도 한거는 트럼프가 이란과 협정 일방적 파기했고 이후에 농축 시도라도 한거잖아요. 그전까지는 IAEA 사찰도 전부 통과했고 문제된 적 없었고요. 또 그동안 제제 엄청 당했는데 이거 빌미로 좀 뜯으려 한 쳐도 그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25/06/18 11:03
독일이 상당히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긴 하죠. 우러전에선 우크라이나가 바로 무너질거라 생각하고 섣부르게 러시아에 붙어먹으려다 망신 톡톡히 당하긴 했습니다만 크크
독일이 형세가 이스라엘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생각하나 보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25/06/18 12:09
그래서 직접 육로로 이스라엘과 맞닿는 하마스와 헤즈볼라부터 조지고 들어간거긴 하죠...처음부터 이란과 싸울 생각으로 빌드업 들어간거면 아다리 딱 들어맞는
25/06/18 22:02
역대 중동전쟁이 이스라엘 입장에서 지금보다 다 불리한 상황에서 전쟁한 거지만
1~4차 중동전쟁 전부 이겼죠. 4차는 전략적으로는 좀 애매한데 전투는 생각보다 고전했어도 이기긴 이겼고... 심지어 중동전쟁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도 않았고 1~2차는 오히려 중동쪽 지원에 가까웠죠
25/06/18 23:59
조별과제 하는 친구들하는거랑 한명이랑 하는건 난이도가 꽤 다릅니다.
교전비 다섯배가 나와도 손해에 대충 방사포로 커버되는 면적인지라.....
25/06/18 16:55
진격의 거인은 진짜 명작입니다222
원본결말 까이지만 그게 진짜 현실이었고 손에 피 묻혀줘서 고맙다는게 상당수 인물들의 속마음일듯
25/06/18 17:04
저는 이스라엘이 핵이 없어서 이란이 핵 만드는 걸 큰 위협으로 느끼고 타격 하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중동에서 유일한 핵 보유국 이더라구요?
본인들 가지고 있는 건 내려놓지 않으면서 남들이 만드는 건 제재하는 핵보유국들의 내로남불 심보에 동조하는 건 힘들긴 합니다.
25/06/19 02:07
애초에 핵확산금지조약 자체가 그때까지 갖고 있던 나라들은 괜찮고 앞으로만 안된다는 내로남불 조약이긴 한데
그렇다고 니가 갖고 있으니 나도 가져도 된다고 할거면 전세계가 핵을 갖게 되겠죠. 가장 이상적인건 기존 보유국들도 폐기하면 공평하고 위험성도 없어지고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이미 개발한 핵을 폐기 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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