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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3 01:13
고등학교 1학년 때, 제주도에서 중학교까지 나왔던 아이와 한 반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학 선생님도 제주도 출신이셨는데 그 두 사람이 제주도 방언만으로 대화하기 시작하면 정말 단 하나도 못 알아들었었죠.
이쁘고 착했던데다가 제가 주최했던 교내 행사 티켓 디자인도 해 주는 등등 고마웠던 아이인데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25/03/13 08:57
같은 영국내에서도 스코틀랜드나 지오디 같은 강한 억양을 사용하는 지역 출신자와 남부 잉글랜드(예: 런던) 출신자가 대화할 때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25/03/13 09:16
크크크 안그래도 어제 수출 상담회가서 인도 분들 연속으로 3번 진행하고 멘탈 털리고 왔습니다 크크크크
근데 인도 정도면 그래도 알아듣기 쉬운 편이에요 제가 만난분중에 가장 어려운 분들 탑 투는 이래니언 하고 '네이티브 어메리컨' 이었습니다. 아 제발 배려 좀 해주세요...
25/03/13 09:44
(수정됨) 한국도 사투리 심하면 서울 사람들에게 통역 필요합니다. 인도애들 친구로 사귀기전엔 듣기평가 억양이 자비없죠. 본토 중국애들도 특유의 억양이 있는데, 미국 이공계 대학원에서 학위따면 한번에 해결됩니다. 학교가 미국 남부쪽에 있으면 남부사투리+히스패닉억양도 좀 배웁니다.
한국인은 런던 포쉬잉글리쉬가 편하고, 듣기에는 캘리포니아걸스 엑센트가 제일 친근함.
25/03/13 10:36
그런데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동남아쪽 영어 하는 사람이 오히려 알아듣기 쉽더군요.
미국인 영어는 너무 굴려서 뭔 소리인지 모르겠.....
25/03/13 10:57
저는 인도식영어는 뭔가 계속 듣다보면 익숙해지는 감이 생기는데 중국식 영어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아무데서나 얼화를 붙임. 캐나다사람 영어가 제일 좋더라고요.
25/03/13 11:20
정작 원어민 입장에서 듣기 젤 편한다고 생각하는 게 인도식 영어죠. 사실 당연한 게 발음의 유창성보다 올바른 영어를 쓰는 게 훨씬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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