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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3 01:00
정치와 사업의 차이를 이해못하는 거 아닐까 합니다.
사업에는 상대가 돈이 될 듯하면 언제나 본인앞에 엎드렸지만, 정치는 감정이 예민해서 생각대로 그렇게 되진 않죠.
25/03/13 05:33
그냥 저능아라서 그렇죠. 엎드린 사람도 패니까요. 엎드린 사람은 좀 봐주고 하는 모습을 보여야 다들 적당한 선에서 공물 조공하고 끝내려하지 일본처럼 간이고 쓸개고 다 퍼줘도 계속 때리니까 타협점이 안나오죠.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도 물기 마련이라
그냥 자기가 진짜 신이라도 된거마냥 착각하는거죠 뭐...주변에도 다 그런놈들밖에 없고
25/03/13 06:38
정치에선 지지율이 돈이라는 걸 이해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지율이 모든 것의 배경은 아니지만 가장 주요한건데 말이죠.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게 명분이고 두 개를 다 상대에게 주었으니 캐나다 정치인이 신나진 않겠지만 당연하게 움직일 뿐이죠
25/03/13 10:46
지지자들이 사이다 중독자들이라 더욱 그런 같습니다
내 현실은 어렵고 답답하고 나아질 기미도 없을때 명확하게 남탓할 적을 만들어 시원하게 때릴 때야 통쾌하죠 근데 때렸을 때는 쳐맞을 준비도 해야하는데 트럼프는 둘째치고 지지자들은 맞을 준비가 됐나 모르겠어요
25/03/12 23:53
머스크, 밴스, 심지어 대변인마저 비하를 주저하지 않는 걸 보면,
이게 천박한 전략인지, 아니면 끼리끼리 잘도 모은 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근데 전자일 것 같아요. 대변인이 설마 허락도 안 받고 51번째 주 드립을 칠 수는 없었겠죠....?
25/03/13 00:03
트럼프 대변인들은 1기때도 보면 사실상 트럼프 광신자들입니다.
백악관 일 뿐 아니라 무슨 왕족 보필하듯이 트럼프 가족들도 꽤 홍보했었죠. 원래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며 왕족처럼 살던 사람들이 백악관에 앉게 되었고, 그런 행동 습관들이 그냥 나오는 거죠.
25/03/13 07:35
저는 오히려 전략이면 이렇게까지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 중 고기능인 사람을 찾는게 빠르죠
사이비종교도 의사 변호사 있습니다.
25/03/12 23:47
미국-캐나다가 형제의 나라니 동맹국이니 하지만, 은근히 미국이 캐나다를 내려보는게 있었는데 그걸 대놓고 트럼프가 까버린거라고 하더라고요.
25/03/12 23:48
다른 나라가 자기 장난감도 아니고 했다가 말다가 끊임없이 51번째주로 도발하고. 막말로 중국이 한국을 조선자치구, 일본이 한국을 조센현 이라고 부르면서 폭팔할텐데. 자기 장난감마냥 취급하는게 진짜…
동맹국이 아닌 혈맹국에 가깝던. 아마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미국이 참전하면 0순위로 미국편에서 싸웠을 캐나다를 대체 왜 건들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이 주장한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관세로 캐나다 정부를 흔들려고 계획한건지… 근데 무슨 계획이있건 역대최고로 반미감정을 들끓게하고 있으니..
25/03/12 23:53
캐나다 점잖은 나라 이미지고 파이브아이즈 중 하나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트럼프 관세전쟁 최전방에서 머리끄댕이 잡힌게 참 엉뚱하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25/03/13 00:01
이건 캐나다가 잘하는 거죠.
최근 분위기상, 캐나다는 이미 정치인들부터 국민들까지 이건 전쟁이라며 이를 악물었어요. 여론에선 캐나다가 우세하죠. 이 상황에서 제대로 붙으면 캐나다가 작고 미국이 커서 캐나다가 엎드려야 할 거 같지만, 캐나다는 자원 대국이라 잠시 흔들려도 금방 다시 올라갈 수 있죠. 자원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에나 있고, 나중에라도 캐서 팔면 됩니다. 대신, 미국은 불안한 재정부터 이민자(=인구) 문제,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등 내부 폭탄들이 여전히 너무 많아요. 좋아보이는 경제 또한 부의 효과에 의한 착시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와중에 경각심없이 추종자들은 트럼프가 잘 해줄거라며 입만 벌리고 있고요. 현재의 아슬아슬한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 미국은 꽤 크게 무너질거라 생각합니다.
25/03/13 00:24
여론에서 우세하다고 해도 체급 차이가 있어서, 미국이 흔들리면 캐나다는 무너질겁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에 의존한 산업이 너무너무 많아요. 미국에 보이는 문제들이 캐나다에 없는 문제들도 아니구요..
관세전쟁이 장기화되면 캐나다가 유럽이나 아시아쪽으로 활로를 찾아야 하는데, 그때까지 캐나다 경제는 나락전까지 갈겁니다..
25/03/13 00:32
그래도 명분의 차이는 꽤 클겁니다.
미국 사람들은 왜 뜬금없이 캐나다와 싸우지 하지만, 캐나다는 이를 악물었어요. 어느정도의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거죠. 게다가 오늘부턴 유럽도 동참했어요. 미국 입장에선 캐나다 하나만 보고 있는 건 아니죠.
25/03/13 00:08
미국은 명분이 없어요. 진짜 이유없이 캐나다를 도발했거든요. 그리고 트럼프는 결국 최우방국을 괜히 적으로 돌린 그 잘못의 값을 돌려받게 될겁니다.
25/03/13 00:12
디씨에 병신컨셉잡고 뻘글을 1만개쓰면 그건 그냥 병신입니다
벼랑끝전술을 수십년동안 쓰던 나라는 나라는 벼랑끝으로 갔죠 마찬가지로 미치광이외교전략도 계속 쓰면 더 이상 대우 못받고 미친사람취급받기시작하는거죠
25/03/13 00:30
김정은이라든지 어디 아프리카 독재자는
물론 사람 수백만 죽이고 이런거야 더 심각하지만 어쨌든 지 한 몸 잘살아보겠다고 하는거여서 왜 저러는지 이해는 가는데 트럼프는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차라리 중국 러시아를 한결같이 패는거면 이해라도 가지
25/03/13 00:33
이미 한번 해봤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대통령되는 게 꿈이어서 저러고 있는 듯 한데, 머스크가 왜 저러는 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약간 이상한 사람들 조합이에요.
25/03/13 02:24
그냥 인성파탄자라는 게 모든 걸 잘 설명하는 가장 합리적인 설명이죠.
왜 트럼프가 합리적이라는 가정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걸 인정하지 못 하는 걸까요
25/03/13 00:40
전임자들이 캐나다를 못먹은 이유는 무능해서. 만약 본인이 캐나다를 병탄한다면 모두에게 칭송받을것.
진심으로 이렇게 믿고있을지도 몰라요. 마치 통일대통령으로 칭송받는걸 꿈꾸던 우리대통령처럼요.
25/03/13 01:05
모든 나라에 25%관세 때리고 캐나다에 추가로 25%관세 때렸는데 이걸 철회한 거라고 하네요.
기존의 25%는 유지인거고 그래서 캐나다가 맞불을 놓았습니다.
25/03/13 06:20
미국 철강 알루미늄 25%관세에 캐나다가 전기 수출세 25% 언급했고 이에 미국이 50% 관세로 대응했고 캐나다가 전기 수출세 없는 걸로 깨갱해서 미국이 추가 관세 없는 걸로 봐준거 아녔나요?
25/03/13 07:10
만약 중국이랑 저렇게 싸우고 있으면 사람들이 그래도 이해할겁니다. 왜 제일 친한 캐나다한테 쓸데없는 감정 싸움까지해가면서 먼저 저러냐고요.
중국이 우리나라한테 조선성 저딴 드립친다? 우리나라 사람들 GDP가 반토막 날 지언정 굴복하지 않을겁니다.
25/03/13 08:30
사실 시진핑은 그런 말을 직접 한 적이 없죠.
트럼프가 시진핑이 그러더라라고 했었죠. 여기도 트럼프가?? 워낙 아무말이나 하는 트럼프라서...
25/03/13 08:48
정작 트럼프의 외교를 보고 현실주의 외교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대중국 외교를 뭐라 하더군요.
본인들의 논리대로면 그냥 중국에 대항하지 말고 머리를 숙이는게 올바른 선택 아닌가?
25/03/13 10:11
중국은 한국에 관세 25퍼 강행도 안 했고 중국 주석이 직접 공개발언으로 저런 말도 안 했죠. 미국은 적국도 아니고 최우방국에 하고 있다는 것....
25/03/13 11:13
"음, 저는 캐나다가 이웃이며, 파트너이고, 항상 동맹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제는 경쟁자가 되어가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통령이 오늘 자신의 트루 소셜(T***h Social) 게시글에서 밝힌 것처럼, 그는 캐나다인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캐나다의 생활비에 대한 연구도 살펴봤는데, 캐나다의 생활비는 미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캐나다에서 평균 주택 가격은 매우 높으며, 특히 퀘벡에서는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일 경우 최고 세율이 **53.3%**로 절반 이상이 세금으로 부과됩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캐나다인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캐나다 대변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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