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13 09:34
(수정됨) 애니로도 저 연기의 대단함을 표현하기가 어렵군요. 실사는 조금 MSG를 치면 뭔가 기운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인데…
25/02/13 09:46
김연아 연기하는 걸 볼 때마다...... 솔직히 .. 그 동시대의 피겨 연기자들.. 특히 아사다 마오의 절망감이 느껴집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자기가 절대 넘을 수 없는 재능과 노력의 연기를 볼 때..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25/02/13 09:4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813997
괴로웠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한국에 김연아 링크장은 없어도 일본에 아사다 마오 이름을 딴 마오 링크장은 있습니다..
25/02/13 09:55
천재의 압도적임을 표현하기 위한 3분. 애니화 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생각보다 퀄리티나 연출이 참 좋네요. 뭔가.. 카페타, 스바루, 카레이도스타가 생각나네요. 아울러. 4대륙 외국버전 해설도 감사합니다.
25/02/13 10:02
만화 중간에 나오는 관객(?) 표정이 연느 경기보던 제 표정과 똑같습니다 크크크
연느 경기는 뭐랄까.. 감정(?)이 느껴져요. 아이스댄스 종목은 그랬지만, 피겨는 기계체조처럼 느꼈었거든요. 그게 아니란걸 보여준 김연아.. 기술을 떠나서 경기를 보면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김연아를 피겨퀸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느 경기는 지금도 가끔 재생해봅니다. 자꾸봐도 좋아요 :)
25/02/13 11:24
이 시절 연느는 그야말로 여싱계에서 선수 위의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멋진 프로그램을 남겨줘서 그저 감사할뿐이죠 크크크
그나저나 히카루는 아직 주니어 아닌가요? 주니어가 저런 연기를 하니 놀랄만하군요. 주인공은 쿼드러플 뛰고 있고. 그래도 요근래 제일 재밌게 본 만화였습니다 크크
25/02/13 11:47
저는 김연아 선수가 진짜 대단하다고, 혹은 대단했다고 느낀 게 김연아 선수 은퇴 후 어떤 선수(누군진 기억 안 납니다.)의 피겨 스케이팅을 보는데, 그 때 해설하시는 분이 "김연아......" 라는 말을 하면서 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음, 연기 하는 거 보니 김연아 선수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차세대 유망주인가 보지?'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김연아 후계자' 그러니까 김연아 선수 은퇴(아사다 마오 선수도 은퇴) 후 1인자라는 선수라고 한 것이더군요. 본인 이후 1인자라고 불리는 선수를 그저 유망주로 보이게 하는 실력이라...... 진짜 대단하긴 대단한 선수였다고 느꼈습니다.(뭐, 달리 표현해 보면 역체감이 심한 케이스였다고 할까요?(...))
25/02/13 11:49
GOAT인 김연아 선수..라는 이유 하나로 문외한인 제가 피겨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고 참 신기하죠..그만큼 대단한 것 같아요~ 말씀처럼 단순히짤막하게 대단하다라는 단어만으로는 수식하기 어려운 존재네요.
25/02/13 12:20
김연아가 연기할때면 기술 사이사이에 쉬는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저 음악이 연주되는동안 원테이크로 쭉 연기하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수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