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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12:33
용병이니까 주지않을까요?
슈카월드보니 러시아가 지금 전쟁특수(?) 라고 하더군요 시골같은곳은 젊은이 하나가 전쟁끌려가서 죽으면 보상금이 커서....그걸로 일가족이 먹고 산다고....
25/02/02 12:39
국정원이 누군지 모를리는 없고... 국내 돌아오면 처벌은 받겠지만 우리가 공식적으로 러시아를 적국으로 지정한 적은 없으니 우크라이나에 자원해서 참전한 사람들과 비슷한 처벌 받겠죠
25/02/02 13:13
뭐 초창기에는 알고 보니 속 빈 강정 러시아가 쳐발리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눈앞이라고 인터넷 여기저기서 호들갑 많이 떨었었죠...
25/02/02 12:50
사람은 어떤 정해진 운명에 산다고 평소 생각하는게 있는데, 그게 DNA와 관련해서 말이죠.
도파민을 채워줘야 사는 사람은 일찍 죽을 그런 운명이라 그런 생각했었는데 딱 본문과 같은류인거 같군요. 저는 일진, 담배, 오토바이 그런 루트 및 사유로 생각한건데 한참 더 뛰어넘는 경우네요...
25/02/02 13:25
지고 있다는 러시아를 응원 한다니 우리나라 언론 발표 기준으로 맞네요.
하도 우크라이나가 이긴다고 우리나라 언론이 너불거려서 러시아를 도우려는 정의감에 찬점한 것이네요. 위선자가 아니라 목숨 걸고 약자를 도우려는 진정한 정의감이라 봅니다. 결국 위선이 아닌 선의가 부패한 우크라이나를 깨부시는데 일조 했고 이기는 편에 서는 행운으로 다가 왔네요
25/02/02 14:03
저 사람 마냥 비웃기엔 정작 별생각없이 전쟁가는게 대세였던 시절이 인류역사에선 얼마안된 일이죠. 사실 지금의 한국분위기가 오히려 인류역사에선 특이한거.
+ 25/02/02 14:44
'잘 사는 나라들은 우크라이나 가는 것 같다. 여기에서 잘 사는 나라는 사우디 정도..'부터의 이야기를 봐도
왜 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를 돕는지, 러시아를 돕는지 그런 국제 정세같은거 전혀 관심없고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죠.
+ 25/02/02 14:47
목숨걸고 간거라 허세 이런 종류랑은 다르네요. 일단 행동에 옮긴 사람은 전 인정할만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게 연쇄살인마의 광기적 신념도 아니고, 용병이니까요. 우리나라의 적국에 간 것도 아니니 대단해 보이는 부분도 있네요. 그것도 자기 목숨을 올려놓고 하는거라.. 근데 한편 생각해보면, 저런 삶의 방식(용병)은 중세유럽에 흔했다는 거니까, 현대인에게는 낯설지언정 인류 역사에서 특이한 삶의 방식은 아니란 거겠죠. 사람마다 자아성취하는 방식들이 참 다르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끝이 어떨지야 모르지만, 저런 삶에 뛰어든 이상 평범한 한국의 직장인의 삶을 살기는 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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