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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22:53
뭐 현타가 왔는지 편집부에서 빈정 상하게 해서 실력행사(-_)를 했는지 중병이라 수술 필요한데 주위에 알리기 싫어서 말없이 입원했는지야 알 수 없는 거고… 어디서 큰 사고가 나거나 체포된 것만 아니길 빕니다.
24/12/01 00:07
저렇게 글 쓰고 지운다음에 별도의 해명도 없으면 뇌피셜 좀 나올 수 있죠.잠적은 좀 많이 나가긴했습니다.
그건 그거고 그냥 원하는 장면 끝낫다고 쓴건데 작가 생명 끝났다는 것처럼 써졌네요.이렇게까지 강하게 말할 생각은 없었는데
24/11/30 22:59
디시나 커뮤니티에서 잡지 인터뷰에서 나온 농담조 멘트를 자기들 주장에 맞춰서 확대 해석한게 정설로 굳혀 졌죠 크크
말씀 하신대로 10권 머리말 보면 저렇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24/12/01 00:32
시리어스한 내용은 작품에 애정이 없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내용으로 보이던데요
애정이 없는데 그정도 수준을 뽑아낼 수 있었으면 이 작가는 진작에 떴을 겁니다
24/12/01 00:33
코난 정도는 아니지만 이것도 메인 내용은 끝내려고 마음 먹으면 빠르게 마무리하는 게 언제든지 가능한 내용이니 부담되면 빨리 엔딩내버리고 쉬는게 나을 듯
24/12/01 16:01
일본 만화작가들이 괴짜가 많긴하지만,
작품이 안팔려서 본인 제자의 서브로 들어가서 일하는 등의 굴욕을 20년간 참아가며 드디어 터트린 작품인데, 이걸 그냥 본인 취향 아니라고 싫어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커트 코베인이 생전 Smells like teen spirit 을 싫어했다거나 라디오헤드가 Creep을 싫어했다는 것처럼 본인 출세작이 본인 본연의 것이 아니라며 부정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만약 이들이 20년 무명가수 생활을 했고 그 노래가 그 무명생활을 끝내게 해준 노래였어도 그랬을까요? (실제로 톰요크도 Creep에 대해선 시간이 흐른 뒤 조금 다른 뉘앙스로 인터뷰한바 있습니다.) 아마도 팬북 등의 작가의 인터뷰에서 케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하는 등의 멘트가 와전된 듯한데, 그 이전에도 본인 작품을 부정하는 듯한 인터뷰가 있는 것으로 보면 시니컬한 농담 정도로 보입니다. 앞서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단행본 10권의 작가의 말을 보면 스파팸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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