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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22:15
근데 쏘기만 하는게 아니고 진짜 많이 쏘는 사람들은 오프에서도 많이 만나지 않나요?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오프에서 만났다가 사건사고 뉴스들 하나씩 나오던데 방법만 좀 다르다뿐이지 저러면 유흥이랑 다른게있나?크크
24/11/16 22:16
나이들면 어차피 빠릿빠릿하게 서지도 않을거라 저렇게 네임드되어서 돌아다니면서 얻는 만족도 분명 클거같네요
감당할 돈만 있으면 뭐....근데 저 감당할 돈이 정당한 노동소득으로 나오진 않을거고 상속받은 재산이라 생각하면 기분나쁘고 비생산적이긴하네요
24/11/16 22:58
한심하긴 매한가지죠. 말마따나 불법 아니니까 무슨 상관이냐... 저도 별로 간섭은 안 해요. 자기 인생 사는 거고 다만 한심하게 여기고 지나갈 뿐
24/11/16 23:08
뭐 꼭 여캠 아니더라도 중소 규모 스트리머 방에서 천원도네만 날려도 티키타카 하는 재미가 있죠. 하루2천만원이면 내가 그방 모든 시청자들의 감정을 지배할수 있다 수준일건데 도파민 올만 함.
24/11/16 23:27
사실 방송하는 사람들은 몇백명 되는 시청자 한명한명 다 기억하더라구요 무슨 드립 치던놈이다 리액션 잘해주는놈이다 채팅 겁나 안치는놈이다 등등
그런데 그걸 다 평등하게 반응 안해주는 방송인이 있고(다 똑같은 시청자나부랭이야) 한명한명 등급 나눠서 자기한테 금전적으로 이득이 되는 사람을 우대해주는 사람도 있죠
24/11/16 23:43
저 정도 돈을 벌면서
다른 사람의 부러움이나 동경심 혹은 일부의 충성을 못 먹는 사람이 있을까요? 운동선수나 연예인은 당연히 가능하고 심지어 불법도박사이트 같은 음지 영역도 직원들 일부에겐 충성을 받을텐데.. 전업 투자자나 금수저 말고는 저런 경우가 생각이 안나는데 그런데도 저렇게 관심 부러움을 갈구하는게 신기하네요.
24/11/16 23:54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다고
돈 가진 사람들이 더 큰 돈 원하는 것도 흔한 일이고 권력 가진 사람들이 더 큰 권력 원하는 것도 흔한 일이고 명성 가진 사람들이 더 큰 명성 원하는 것도 흔한 일이죠 제가 저걸 이해한다는 건 아닙니다
24/11/17 01:22
A 할거면 차라리 B가 낫지 않냐? 하는데
우열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느끼는 재미가 다르고 취향이 다른거라 영영 이해 못할거에요 가챠 게임에 수천만원씩 박는거 보고 '아니 차라리 그럴거면 실제 돈을 딸 가능성이라도 있는 도박을 하지?' 해도 서로 이해 못하는거죠 재미와 취향의 영역이 다른거
24/11/17 02:25
저것도 그냥 둘러대는 이유 여러개중 한개라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큰손들중엔 돈세탁하는 업체 대다수일거고 소수중엔 저런 류도 있긴 할텐데 룸같은 곳에 일하는 여자는 돈 많은건 물론 + 거기서 좀 성격도 좋고 외형도 괜찮은 남자 손님한테 이끌릴 거고 그러면 돈만 많은 걸로는 경쟁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별풍쏘는 이유는 당연히 bj(여자)랑 잘되볼려고 그런게 1순위죠
24/11/17 09:10
여캠 + 수천명 이러는거 보니까 그냥 대놓고 엑셀밖에 없군요
그것도 수천명 보는건 그냥 한곳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저 인터뷰 영상보니 채팅 알바 쓰는것도 이해가 가는군요 알바까진 아니더라도 채팅 열심히 쳐주면 기프티콘같은 선물 주거든요 그리고 큰손에겐 진짜 신처럼 대해줍니다. 단순 채팅 뿐 아니라 그 큰손 방송국가서 아주 추앙해줘요... 단순 텐프로와는 다르긴 할겁니다.
24/11/17 09:42
도네는 쏴본 적 없지만 스트리머 방송이나 아이돌 라방할 때 어쩌다 채팅 한번 읽어주거나 챗창에서 드립 성공하면 도파민 쫙 나오는 느낌이긴 하더라구요 크크
24/11/17 10:35
예전에 사람 별로 없는 플랫폼 인터넷방송 채팅알바 했던 기억 떠오르네요
창 대여섯개 띄워놓고 진짜 시청자인 척 그냥저냥 대충 알맹이없는 대화하다가 큰손 들어왔다는 소식들리면 막 빨아주기
24/11/17 11:28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다보면 서로의 장점을 존중하고 좋아하고 하면서 저런 종류의 욕구가 일상적으로 채워지는 듯한데... 하여간 외로움이란 사람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네요.
24/11/17 17:12
돈 있는 사람이 돈을 써야 갱제가 돌아감니다.
자기 능력 안에서 쓰는 건 아무리 많이써도 과소비가 아닙니다. 안쓰고 붙잡고 있는게 더 문제죠.
24/11/17 20:39
유흥도 규모가 크지않은 종목에서는 왕취급 받을텐데;;
거쳐 거쳐서 들은 사람 이야기는 연락이 쉴 새 없이 온다고... 새로운 사람 들어왔으니 보러 오시라고 보러 다니러 가는게 귀찮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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