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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5 23:46:48
Name 재수니
Subject [유머] 중국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의 원인!!!!
중국축구의 패배원인 총집합>

1. 익숙하지 않은 잔디
1) 잔디가 너무 딱딱함
2) 잔디가 너무 무름
3) 활엽수에 적응하지 못함

2. 날씨
1) 눈이 왔다.
2) 비가 왔다.
3) 우박이 내렸다.
4) 태양이 강했다.
5) 추웠다.
6) 더웠다.
7) 춥지도 덥지도 않았다. (상대팀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므로)

3. 경기중 원인
1) 경기내 원인
   a. 심판이 상대팀을 도왔다.
   b. 심판이 우리팀을 돕지 않았다.
   c. 상대팀의 체격조건이 좋았다.
   d. 상대팀의 기술이 세밀했다.
   e. 골대불운
   f. 상대팀 골키퍼의 야신모드
   g. 추가시간이 너무 길었다.
2) 경기밖 원인
   a. 원정경기의 분위기에 익숙치 않았다.
   b. 홈경기의 압박이 너무 강했다.
   c. 관중의 응원이 부족했다.
   d. 관중석에서 누군가 수류탄을 투척했다.
 
4. 추첨운
1) 같은 조에 강팀이 배정되었을 때. 죽음의 조, 지는 것이 당연하다.
2) 같은 조에 비슷한 수준의 팀이 배정되었을 때, 승패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긴장했다.
3) 같은 조에 약팀이 배정되었을 때, 상대팀을 무시하다가 일격을 맞았다.

5. 기타 원인(외적)
1) 아시아 강팀을 상대로 졌을 때, 공한증 등의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2) 아시아 약팀을 상대로 졌을 때, 상대팀의 수준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향상되었다.
3) 유럽 약팀을 상대로 졌을 때, "중국이 '유럽팀'에게 패배했다"
4) 유럽 강팀을 상대로 졌을 때,(예를 들어 이탈리아에게 1:0으로 졌을 때) "좋은 소식입니다. 중국이 강팀 이탈리아를 상대하여 0:1로 아쉽게 졌습니다."
5) 유럽 강팀을 상대로 졌을 때,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게 10:0으로 졌을 때), 중국팀은 평균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은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축구팬들의 예상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6) 유럽 강팀을 상대로 졌을 때,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게 100:0으로 졌을 때),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스타 xxx는 20골을 성공시켰고, yyy는 25골을 넣었습니다! 아마 중국팀이 예상했던 이탈리아의 수준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나봅니다.

6. 기타원인(선수)  
1) 해외파 합류없이 졌을 때, 주력선수들이 없었다.
2) 해외파가 합류하고 졌을 때, 시차적응에 문제가 있었다.

7. 기타원인(종합)
1) 감독의 전술부재
2) 팬들의 응원능력 부족
3) 중국축협, 이름에 성명학적인 문제 있다.
4) 팀닥터의 수준이 낮다.
5) 중국축협대표의 사무실을 청소하는 아줌마의 청소능력에 문제 있다.

8. 더 이상의 이유는 없겠지.

중국 네티즌들이 늘어 놓은 이유랍니다.

新浪网友 IP:222.188.141.*(江苏)

1. 트래핑

공을 발 앞 10밀리미터 이내에 멈추면, 브라질 수비수
공을 발 앞 10센티미터 이내에 멈추면, 스페인 수비수
공을 발 앞 10데시미터(=1미터*) 이내에 멈추면, 독일 수비수
공을 발 앞 100미터에 있는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려 골키퍼에게 갖다안기면, 중국 수비수

2. 패스

50미터 밖의 동료선수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하면, 잉글랜드 선수
5미터 이내에서 정교한 2대1 패스를 하면, 아르헨티나 선수
5미터 이내에서 패스미스를 하고 최종수비수와 스트라이커가 50미터 떨어져서 2대1 패스를 하면, 중국 선수

3. 슛

30미터 밖에서 골망을 흔드는 슛을 하면, 독일 선수
정교한 패스웍으로 골문 앞 3미터까지 와서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면, 포르투갈 선수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들어와서 코너 깃발을 날리는 슛을 하면, 중국 선수

4. 드리블

공을 자기편 골라인에서 상대편 진영 절반까지 치고 올라오면, 네덜란드 선수
공을 자기편 골라인에서 상대편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오면, 브라질 선수
공을 자기편 선수에게서 커트해서 자기 골문을 향해 달려가면, 중국 선수


5. 매너

심판에게 박수를 칠 줄 알면, 유럽선수
심판에게 욕설을 할 줄 알면, 남미선수
심판에게 침을 뱉고 쫓아가서 때리면, 중국선수


6. 개인기(발재간)

8번 발재간을 부려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면, 브라질 선수
3번 발재간을 부려서 페널티 에어리에 안에 들어가면, 포르투갈 선수
1/2번 발재간을 부리다가 혼자 뼈를 접질리면, 중국 선수

7. 체력
90분 동안 미친듯이 뛰고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으면, 한국 선수
90분 동안 분주하게 뛰고 조금 숨이 차면, 유럽 선수
90분 동안 그럭저럭 달리고 등에 땀이 흠뻑 배면, 남미 선수
90분 동안 산책하고 땅에 엎어져 경련을 호소하면, 중국 선수

8. 스피드

공보다 빨리 뛰면, 네덜란드 선수
공과 비슷한 속도로 뛰면, 잉글랜드 선수
심판과 비슷한 속도로 뛰면, 몰디브 선수
심판 뛰는 속도도 쫓아가지 못하면, 중국 선수

9. 정신력

축구를 목숨처럼 여기면, 아프리카 선수
축구를 직업으로 생각하면, 유럽 선수
축구를 놀이로 삼으면, 남미 선수
축구를 애들 장난으로 생각하면, 중국 선수

이런 리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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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5 23:55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한국이 체력면에선 괜찮은 평가를 받았네요 껄껄껄
08/06/16 00:03
수정 아이콘
13억 중에서 축구 제일 잘하는 11명...
08/06/16 00:12
수정 아이콘
체력은 박지성때문에 나온듯한 느낌이 강한듯.

일본은 언급조차 안됬군.. 역시 한국이 일본보단 강해..
08/06/16 00:26
수정 아이콘
피스님// 이영표도 한몫했죠.
토트넘에서 풀시즌 풀타임.....
밀가리
08/06/16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선수개개인의 실력보다는 선수단의 단합 및 정신력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WizardMo진종
08/06/16 01:07
수정 아이콘
좀 웃겼네요 흐흐
08/06/16 01:27
수정 아이콘
심판과 비슷한 속도로 뛰면, 몰디브 선수 웃긴데요 이거.. 크크
TheInferno [FAS]
08/06/16 01: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축구계도 재능있는 선수 매장시키는데 탁월하지만 중국은 더하다고 하네요
국대선발도 돈받고 한다는 전설이...
공실이
08/06/16 04:57
수정 아이콘
한국팀은..지면
한국팀, 수비불안
한국팀, 킬러가 없다.
새로운 전술보다는 기존의 전술 응용.
XX감독 경질설
한국팀, 패배는 무엇을 남겼나

이기면
한국 XX상대로 3:1승리, 수비는 여전히 불안.
한국 XX상대로 2:0승리, 많은 헛점을 남겨.
한국 XX상대로 1:0 고전끝에 승리
대표팀, 이겼지만 정신력에 문제.

한국축구는 까야 제맛...........
말코비치
08/06/16 08:3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뜬금없이 봉프레 영감이 생각나네요. 중국팀 감독맡으면 잘할거 같다는 느낌^^
08/06/16 18:39
수정 아이콘
예전 같으면 중국 탈락했다고 낄낄대면서 좋아했을텐데, 요즘엔 우리 국대도 안습이라 깔 재미가 안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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