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16 14:28
고려가 당한 외침
1.거란 2.몽골 3.흑사병 4.홍건적의 잔당 5.뒤에 영주들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왜구들 6.그냥 왜 해적들
22/06/16 14:29
학교에서 임진왜란에만 집중하고..고려시대 왜 이야기는 대충 읊기만 하고 지나가는데 왜구가 그냥 계속 마음대로 돌아다닌 수준이라더군요.
22/06/16 15:04
해적들 배가 무슨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것처럼 군함급의 선박이 아니죠. 거의 나룻배 수준이었을 겁니다.
그 정도 크기 배로도 현해탄은 충분히 건널 만한 거리고요.
22/06/16 15:23
다른 글에서 제가 괜히 천재지변 제외하고 한반도 최악의 시기라고 했던게 아니죠 @_@...
저 시절에서 괜찮은 해안가는 왜구가 상주하는 항구 수준이었고, 해안가를 벗어나서 내륙에 가도 사람이 다닐만 한데는 왜구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냥 말이 고려시대지, 왜구들의 약탈시대라고 불러도 틀린말이 아닐 정도로 막장인 시기죠 그런 시기가 100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만주쪽에서 내려온 이성계가 해안가 돌면서 눈에 보이는 왜구들을 자기 사병으로 쓸고다녔으니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수 있었던 거죠
22/06/16 15:47
왜구가 그냥 바닷가에 내려서 칼들고 우와아앙! 이런줄만 알았었는데(학습만화) 알고보니 국가멸망급 대재해였더라구요
전라도 경상도 수준이 아니라 개경까지 털렸으니 원 크크크 조선이 왜구문제 해결하려고 어르고 달래고 심지어 출병까지해가면서 해결하려고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22/06/16 18:25
저래놓고 이성계가 조선건국 후 왜구들을 다 쓸어버렸나여? 궁금합니다.
왜구들이 고려말에 난장판만든건 많이 나오는데 조선건국후의 상황은 잘 안나와서요..
22/06/16 18:48
사실 고려말에 진포해전에서 화약무기로 시원하게 500척 날리고 황산에서 개발살 나고나서부턴 이미 기세가 줄어가지고서요...
그리고 조선 건국 즈음엔 일본의 혼란기였던 남북조시대가 끝나기도하고요...
22/06/16 18:58
조선건국이후 대마도 정벌로 한번 위력시위를 보여줬죠.
그리고 일본쪽도 조선이 건국되는 1392년에 무로마치 막부가 일본의 남북조를 통일 시키면서 안정을 찾습니다. (이게 다시 오닌의 난으로 난세가 열리기 전까지..) 조선도 나름 대비를 하구요. 200년뒤 임진왜란에 이순신장군이 나름 버틴 이유가 조선건국후 육군은 지속적으로 약화가 되는와중에 수군은 계속 키웁니다. 특히 1선인 전라, 경상 수영들이 주력군이었고, 그중에서도 원균이 있던 경상우수영이 최고주력이었습니다. (이순신의 전라좌수영과 비교하면 1.5배에서 2배정도) 물론 원균은 전쟁시작하자마자 깔끔하게 자침시키고 런..
22/06/16 20:38
저때 동북아 3국이 동시에 개막장 이였던 시기였죠
원나라 말기 흑사병 창궐에 황족의 권력다툼으로 행정력이 개판이고 거기에 도적때들이 휩쓸고 그 도적세력중 하나가 원을 밀어내고 통일 북으로 밀려난 원 잔당이 호시탐탐 중원을 노리고 쳐들어 옴 고려말 원의 권력 공백으로 만주일대 무주공산이 됨 그러면서 만주의 각종 군사 세력들이 한반도로 쳐들어옴 일본에서 60년간 내전으로 특히 규슈지역이 주 전쟁터가 되면서 규슈 지역에 행정력이 상실되면서 규슈의 각종 군사세력들이 한반도로 쳐들어옴 왕의 무신정권으로부터 권력을 되찾았지만 입지가 좁아진 무신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내쫓고 세로운 왕을 내세움 그러나 쫓겨난 왕이 도망치면서 남조를 세움 이러한 남조하고 무신을 중심으로 하는 북조가 60년간 싸움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이고 뭐고 개판이됨 전쟁비용 마련하느라 농민들을 쥐짜는걸 모자라 옆나라에서 약탈해감 전쟁과 세금을 피해 섬으로 대피한 농민들이 해적이 되어 일본 본토 전역을 약탈하고 옆나라 전역을 약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