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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7:41
주인장이 저렇게 이야기할 정도면 캠핑장 관리가 잘 되어 있을 확율이 높거든요.
나는 개판으로 놀고싶지만 캠핑장은 깔끔하고 조용해야하니까요.
22/06/13 17:44
판 벌리는 사람들이 어지르는 걸 좋아하지 정돈되지 않고 지저분한 판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아해서... 경고를 여러 번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22/06/13 17:59
담배쩐내난다고 흡연실에 절대 안들어가는 흡연자.
하지만 이미 차와 집에는 담배쩐내가 가득하고 등장만하면 몸과 머리에서 담배쩐내가 나는 흡연자.
22/06/13 18:04
예전에 코로나로 인원제한있는데
느낌이 일행인데 연배도 비슷한 사람들이 단체로 들어와서 주문 둘씩 하길래 혹시 일행이시냐? 하니 정색하면서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래서 십여명을 따로 받았는데 결국 서로 이야기하고 떠들길래 일행 아니라고 하지 않으셨내 라니깐 방금 여기서 친해졌다라고 비웃으면서 이야기 하길래..다른 테이블과 합석 대화등 안된다 하니 깐깐하다 뭐하다 그러는 와중 밖에서 일행 아니라던 아줌마들은 사진 찍고 결국 다 내보냈었는데..그냥 코로나 덕분에 인간군상의 여러가지를 다 느꼈어요..나이만 먹은 원숭이들
22/06/13 18:23
여러팀이 같이 오는게 문제가 되나보네요. 같이 가야 더 재밌을거 같은데.. 여러팀 제한은 두지말고 개목걸이 같은걸 채워서 몇 데시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기충격 어때요?크크
22/06/13 18:32
어딘가요 가고싶네요
한달쯤 전에 조용한 캠핑장 다녀왔는데 사이트 화로 금지인곳이라 화로구역이 따로 있더군요. 화로구역이 제 사이트 바로 옆인데 늦게까지 자기 사이트 놔두고 거기서 떠들고 있길래 한마디 했더니 '불멍 하고 들어갈께요.' 이지랄.
22/06/13 19:04
캠핑 한지 12년 정도 되는데 요즘 추세가 저렇습니다. 2가족이라든지 사이트는 1개 잡고 솔로들이 각자 차 끌고 와서 4명... 이런 거 안 됩니다. 이유는 뻔하죠. 시끄럽고 통제불능일 가능성이 높아요.
지난 주말에 갔던 천안에 있는 캠핑장만 해도 제 자리에서 가까운 사이트에 20대 초반 남자 4명이 한 사이트에 있는데 욕을 안 섞으면 대화가 안 되는지 얘 데리고 간 입장에서 무척 당혹스럽더군요. 비슷한 케이스로 얘들이 포함된 친가 3가족 모임 뭐 이런 구성 역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 모두 최대 2가족만 받고 단골집의 경우 (저희는 조용한 거 아니까) 저 포함 3가족 정도까지는 받아주더군요. 일부의 몰지각으로 인해 대규모로 모이는 게 불가해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제가 캠핑장 사장이라고 해도 그렇게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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