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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9 17:16
메뉴를 어디서 찾고, 마우스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뭐가 안되면 어디서 해결하고, 라이브러리는 어디를 찾으면 되고 이런 것들... 이겠죠.
22/06/09 17:03
십 수 년 전에 수명을 다한 픽션까지는 아닌 듯합니다. 50대 중후반 중에는 아직 독수리타법 + 무슨 내용이든 낯선 경고창만 뜨면 젊은 직원 부르는 사람이 꽤 있을 거라…
22/06/09 17:35
사실 거의 없지는 않습니다. pc에 익숙한건 현재 40중반-50대 초 정도 부터 이고 50대 중반 이후의 60년대 분들은 상기 픽션상 부장님 들이시죠
22/06/09 17:07
https://newspeppermint.com/2021/09/24/googlegenerationcomputer/
이 글이었을까요? 예전에 봤던 글인데 좀 생각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학생들의 어휘력 논란도 이 글에 관점에선 좀 다르게 생각해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2/06/09 17:07
이젠 키보드 두들기는 게 주판 틩기는 느낌으로 보이는건가!
다만 본문 속 이야기는 대도시+대기업인 경우라고 봅니다. 50대도 70년대생이 마지노선일 듯 하구요.
22/06/09 17:08
저있는곳은 나이와 상관없이 컴터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어서... 위에서 보안점검이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니 하는 공문 내려오면 제가 전산담당역할 땜빵하는중..
22/06/09 17:11
문과 기준으로 공기업이나 공무원갈때 가산점때문에 컴활 왠만하면 따놔서 저정도는 아닙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경험상 현세대가 훨 잘해요.
22/06/09 17:13
근데 확실히 지금 4050이면 10대부터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의 변천을 그대로 겪은 세대라 기기 사용폭이 더 다채롭긴 할 듯..
새폴더를 못만드는건 좀 과장인 것 같지만요.
22/06/09 17:17
그리고 똑같이 컴퓨터를 사용해도 지금이 편의성이 훨씬 올라간 거 같아요.
게임을 한다. [이러면 안됐지만] 과거 : 백업 시디를 구매해서, 키젠을 통해 락을 풀고, 기본 도스 사용이나 레지스트리 등록도 해야 하고, 필요하면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드라이버 설치도 함. 현재 : 스팀을 설치한 후,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인 한다.
22/06/09 17:20
그것도 좀 나중 세대입니다.
라떼는.. 게임 하려면 config.sys 와 autoexec.bat 파일을 수정해야 했으며 메모리 구조를 이해해야 했고.. 상황..에.. 따라 j-dos 를 설치..
22/06/09 17:27
이것도 좀 나중 세대입니다.
라떼는.. 게임하려면 디스켓이나 카세트테이프로 게임을 실행하는데 프로텍트가 걸려있으면 기계어 모드로 들어가서 헥스코드를 찾아서 수정해서 게임을..
22/06/09 18:30
카세트테이프 게임실행... 넘 어릴 때 잠깐 본거라 완전 잊고있다가 불현듯 파파박 하고 기억났네요. 이 댓글을 못 봤으면 평생 기억하지 못 했을 것 같아요ㅜ
22/06/09 20:36
아재들 총출동했네..... 640kb 메모리를 최대로 쓰기 위해 밤 새도록 시스템 파일은 그렇게 울었나 보다.
녹색 화면 게임을 돌리기 위해 그때 simcga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22/06/09 17:19
일본도 컴퓨터보다 핸드폰이 더 익숙하고 편한 세대가 있다고 하니까요 뭐…
개인적으로도 아는 여자애가 작업표시줄 없어졌다고 찾아달라고 한적도 있어서요 그런데 못하긴해도 알려주면 받아들이는게 쉬운데 나이 있으신분은 알려드려도 받아들이질 못하시는게 큰듯요
22/06/09 17:30
저럴 정도는 아니긴 한데 20대 친구가 저같으면 컴퓨터로 해결할 일을 웬만하면 폰에서 다 해결하려고 하는 것 보고 세대차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22/06/09 17:37
지난 번에도 적었지만 특수문자 못 넣어서 피씨카톡으로 보내서 복사하고 있는 걸 보면 뒷목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얌마 윈도우+. 누르면 특문 뜬다고 ;; 이제 자음+한자 하는것도 아닌데 그걸 안하고 있냐..
22/06/09 17:38
한국은 아닙니다만…
몇 년 동안 대학교 강사로 나갈 일이 있었는데 레포트 과제를 냈더니 학생 중 몇 명이 수기로 작성해서 제출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아니 워드로 쓰는게 훨 편한데 왜? 하고 물어보니 워드를 다룰 줄 모른다고………
22/06/10 09:44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워드 파일 저장하는 법을 모른다고 타이핑해놓고 모니터를 사진찍어서 제출해도 되냐는 학생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폴더(저는 디렉토리라는 말이 더 편하지만)"와 "파일"의 개념이 아예 없고 그냥 "앱"의 개념만 있으면 파일로 저장한걸 찾아서 이메일로 보낸다는 개념이 아예 없을거 같아요. 워드에 바로 send버튼을 만들어야할듯.
22/06/09 17:40
근데 왜 4050 3050 3040으로 언급하는 나이대가 슉슉 변하죠? 30초랑 30후 40초 40후 50초 50후 싹 다 다른데.. 개인간 차이뿐만 아니라 경향성까지 많이 다릅니다. 게다가 그걸 떠나서 4050도 컴퓨터 뒤지게 못하는 사람들 널렸고요. 옆에 계시는 4050중에 도스 쓴 사람은 별로 찾아볼 수 없고 싸이월드는 진짜 접속만 하고 글만 쓴 사람도 널렸는데요 (경험)
뭔 20살씩 묶으면서 저러고 있는걸 보니 mz세대 어쩌고 하는 거 보는 것 같네요.
22/06/09 17:42
저도 이런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MZ세대니 뭐니 얘기하는 건 좋은데 '다들 이렇더라' 하고 퉁치면 오류가 많듯이, 본문 언급들도 대체로 그런 것 같아요.
22/06/09 17:45
지금까지 직장 3개 다녔는데, 50대 직장 동료분들 중에 '컴맹'이라고 할 만한 분은 별로 없었던 것 같지만,
반대로 컴퓨터 다루는 데 능통하다는 느낌을 주는 분도 거의 안 계셨습니다. 물론 적지 않은 기간동안 컴퓨터로 업무를 해온 것은 맞겠지만, 딱 업무에만 필요한 정도로만 컴퓨터를 다뤄왔다면 그 외의 영역은 잘 모르는 게 자연스럽겠죠. 지금의 50대 직장인들 중에는, 이런 케이스가 컴퓨터에 능통한 케이스보다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6/09 19:05
동감합니다. 현 40대들이 10대 때 컴퓨터 구매열풍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40대 초반과 후반들의 노출도가 다르고, 지역차, 소득차에 따른 개인차(엄청 비쌌습니다)도 컸지요.
애플 spc 재믹스 카세트 매체 세대가 다르고 ibm 디스켓 pc통신이 업계 표준이던 세대가 다르고... 얘기가 무한하게 길어지는 것 같아 끊습니다. 크크크
22/06/09 18:00
생각해보면 제 30대 중반 세대가 도스를 바라보는 것과 지금 세대가 pc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음..
뭐 요즘은 다 모바일이니
22/06/09 19:17
엑셀 같은경우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데 이걸 모르더라고요.
엑셀 자동화 기능 함수같은걸 쓰면 큰데이타도 쉽게 처리가 가능합... 물론 더 전문적으로 가면 파이선같은것도 있는데... 그건 정말로 데이터가 많아야 효율적임
22/06/09 20:23
툴이 많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한동안은 어렵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숙련자 기준으로 컴퓨터를 사용했을때 생산성 >>>>>>>>>> 태블릿/모바일 기기 생산성이라...
22/06/09 20:31
그렇겠죠? 저도 아무리 짱구굴려도
홀로그램 키보드같은게 좋은성능으로 상용화 되지않는한 키보드와 와이드모니터를 이길 작업효율이 과연 존재할까 싶어요
22/06/09 20:57
대학에서 강의하는 과목 중 소프트웨어 실습 과목이 있는데,
c드라이브가 뭔지 모르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확장자가 뭔지 모르는 학생은 꽤나 자주 봅니다...
22/06/09 21:27
리얼입니다... 해당 과목 5년째 강의중입니다..
성차별적인 생각은 절대 아닌데... 대부분 여학생들이 그렇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건 또 그 학생들이 멍청하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한 친구는 과탑급 우수 재원이었습니다. 그냥 그런걸 알만한 경험을 평생 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던 거더라고요. a, b 드라이브 따윈 구경도 못해본 세대인데, 평생 os 다 깔려 있고 파티션 없는 브랜드 노트북만 써왔다면, c가 왜 c인지도 알 길이 없고, 저장 공간이 c와 d 따위로 나누어져 있을거란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22/06/09 21:29
제가 00~01년생들이랑 군생활 해봤는데 레알입니다.
새폴더 만드는 방법 모르는 친구들은 좀 심하지만 몇명 있었고, 독수리타법은 좀 더 흔하고, 200타 이상 나오면 수준급으로 컴퓨터 다루는 겁니다. 저야 팬티엄2 시절부터 윈도우95부터 2000, ME까지도 두루두루 거쳐왔으니... 크크크 세대차이 엄청 크긴 합니다.
22/06/10 18:12
에이 남자들은 최소한 파일시스템은 모를수가 없을텐데요.
고용량의 뭔가를 받아서 어떻게든 숨겨보려는 노력을 분명히 한번씩은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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