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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20:10
말하는거보면 약간 코치교육같은거도 시키는거 같습니다.
롤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이해시켜서 손은 되는데 뇌지컬이 안되서 못 올라가는 사람을 올리거나 이스포츠 관련 직종을 시키는게 목표아닐까요?
22/06/06 12:13
학과로 존재하는게 맞는지 볼때마다 의문이긴한데 산학일체 관련 과들은 금방 생겼다 금방 사라질 때도 있어서 학교 입장에선 큰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문제라면 학생들이지 않을까... 게임계로 못가면요.
22/06/06 12:22
냉정하게 말해 의미 없고, 공부하기 싫은 자들의 도피에 불과할수도 있다 봅니다
저런거 안다니고 누구한테도 도움 안받고 십대때 챌 찍을 수준의 재능이 프로 할수있는 최소 요건이라 봐서요 저 학생들 티어만 봐도 프로할수 있을지 바로 판가름될텐데
22/06/06 12:23
뭐 나중 인생 걱정되더라도 어차피 저 정도로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이면 일반고 가더라도 학교에서 잠만 자고 집에서 밤새 게임 했겠죠. 일반고 가서 졸업장 따나 저기가서 졸업장 따나 똑같다고 봅니다. 차라리 저기가면 진성 겜돌이 친구들이랑 추억이라도 쌓겠네요.
22/06/06 12:26
쇼매도 저때 챌 못찍으면 프로는 못하는거라고 보는거고 도파도 남아 알려주는걸 찾는 단계라면 이미 프로로서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죠. 당연히 저보다는 잘하겠지만
22/06/06 12:49
스포츠 아카데미는 있어도 학과는 잘 없듯이, 비슷한 맥락으로 봤을때 결국 경쟁력은 좀 떨어질 것 같아요. 스탯적인 방법론을 토대로 이스포츠 분석학이라던가 같은 새로운 분야를 뚫어준다면 좀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22/06/06 12:53
꼭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관련 업계로 진출한다는거면 괜찮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로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나 저기서 가르치는 사람들도 잘 알겠죠
22/06/06 13:02
안양인가 게임고쪽에 코딩이랑 그래픽쪽 교육하고
업체랑 협연이나 교류 하는거 좋아보이고 경쟁력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전원 기숙사 생활학교이고요. 저기도 같은 곳인지 모르겠네요
22/06/06 13:06
저시기에 골드인 학생은 그냥 겜하고 놀려고 간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보이네요.
다 1이면 그래도 집중하면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22/06/06 13:33
딱 공군 e스포츠팀 느낌이네요. 우린 이런곳이야!라는 홍보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일단 프로출신 전문강사가 있어야 1%의 가능성이 있을까말까한데 다이아끼리 해봤자 의미가 있나요? 그것도 스크림도 아니고 솔랭으로?
22/06/06 13:47
마지막에 언급하시는 것처럼 프로게이머 연습생 또는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대학 진학 등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장을 챙길 수 있게 도와주거나, 게임 지식을 가진 사람이 게임 방송 제작 등으로 진로 선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면 응원하겠지만, 단순히 프로게이머 육성이란 기조면 글쎄요. 아예 프로게임팀을 운영하던 CTU 같은 케이스도 잘 안 됐기에...
22/06/06 14:52
연출 영상편집같은걸 같이 공부하면 게임에대한 이해도 높은 연출자로서 가치가 있지 싶은데,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라면 학원은 못이길거 같은데..
22/06/06 15:07
진짜로 "프로게이머"를 키우겠다고 설립한거에 최소한의 자격 조건 (예를 들어 마스터) 없이 학생 받는거면 그냥 도피처죠. 이런 경우면 설립 자체가 별로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22/06/06 15:37
순간 저친구들 저기 졸업하고 프로게이머 안되면 뭐하려고 그러나 했다가 학교다닐때 운동부 애들이 이친구들 포지션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납득 했습니다.
22/06/06 15:48
저런과 특징 - 본래취지의 아웃풋 배출은 거의 없고, 관련업무를 맡는 비정규직형 직업으로 강제 취업시킨후 취업률 100프로라고 홍보함. 그리고 한물간 네임드 프로게이머를 교수로 초빙해서 집중 홍보
22/06/06 18:54
남자는 솔직히 하늘에서 내린 재능아니면 의미 없을 것 같은데
여자는 적당히 평범이상의 외모에 게임 익혀서 인터넷 방송시키면 꽤 비전있을 것 같은데요.. 암만 레드오션도 여자는 자리가 아직 있는듯요
22/06/06 19:24
정말 이런 과가 대학이 왜 필요한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과도 마찬가지구요 4년제는 학문을 위해 전문대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에 한해 만드는게 맞는데 4년제 대학도 직업에 따라 통폐합 되고 전문성도 학문적 성취도 없는 이상한 족보없는 과가 너무 많아요
22/06/06 19:30
정말 유망한 인재들은 중고딩때부터 각 팀들이 유스풀로 쓸어가는 판이라 게이머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면 별 의미없는 과이긴 합니다.
이스포츠 특성상 인재가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노출되고 팀에서 바로 컨택이 가능하다는 점, 성인이 될 때 까지의 육체적 성장이 실력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 프로게이머의 데뷔 연령대가 낮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죠. 저런 특성 없이 타 스포츠처럼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종목이었다면 '각 지역에서 재능좀 있다 하는 친구들이 다음 단계를 위해 일단 모이는 장'으로서의 기능을 했겠습니다만, 현실은 실력만 있으면 팀에 바로 스카웃돼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뛸 수 있는 게 이 판이라...
22/06/06 19:41
다들 부정적인 의견들이라 좀 놀랐는데, 저런 특성화 학과의 존재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온다고 해서 모두 일률적으로 같은 직업을 반드시 / 의무적으로 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의무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는 도움이 될 옵션 중 하나 아닐까 싶고요. 대학 및 그 본업은 본인의 진로 고민과 노려에 따라서 아웃풋이 다양하게 나올 것 같은데 뭐가 나쁠까 싶습니다.
22/06/06 20:25
다현님 말씀에 공감이구요.
홈페이지의 e스포츠과 소개를 보아도 교육과정이 e스포츠 실습도 있지만 미디어콘텐츠 일반, 영상제작기초, 빅데이터분석, 방송콘텐츠 제작 등도 있어요. 자신의 흥미와 맞는 e스포츠와 관련된 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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