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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00:08
저는 성인되어서 술 마시고 좀 취해보니까 몸을 제 마음대로 못가누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다음날 머리아픈것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그 다음부터 일단 소주는 레몬소주같은거 아니면 입에 안대고 맥주만 가끔 한두캔 마십니다 흐흐
22/06/06 00:08
해외시장 탑을 날린 것 때문에도 타격이 꽤 있을겁니다.
슬슬 마트에 깔리던데.. 예전같은 매출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화해모드 되고 여행풀리고 하면 이쪽도 어느정도 회복될겁니다. 여행상품 팔려나가는거만 봐도 더이상 불매의 영향은 없다고 보여지죠.
22/06/06 00:21
2018년 기준으로 일본맥주 다 해서 7300만 달러인데...물론 의미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또 막대한 타격이라기에도 좀. 괜히 재고 처리만 힘들었죠.
22/06/06 00:59
일본은 어차피 술 자체를 좋아해서 찾아 마실 사람은 이미 마시고 있을 겁니다
일본 위스키 자체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귀해졌다 소리 나온 게 이미 옛날 얘기 수준이라... 주류세 저렴한 거로 세계에서 탑 3 안에 꼽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홍콩 일본 순) 부산 가서 감탄했던 바의 사장님이 코로나 이전엔 시도때도 없이 일본 가서 술 사오셨다고 얘기하셨을 정도니까요
22/06/06 03:06
저도 코로나 이전엔 일본에서 위스키 사케 쇼핑 했는데
코로나 이후엔 제주도 내국인 면세로 사왔습니다 1년에 제주도 6번가서 횟수 꽉 채웠네요
22/06/06 00:33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술관련된 폭행, 범죄 통계는 게임,만화 이런거에 비하면 압도적인데, 현실적으로 금지하기도 어렵고, 그래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현상은 좋은거라고 봅니다.
22/06/06 00:37
전 신기하게 성인되고나서도 술 하나도 안끌리더라고요
그냥 술이란게 있으니까 딱 대학 처음들어가고서는 술마시는데 여기저기 나가보기도 하고 진탕 꼴아보기도 하고 다 해봤는데....걍 뭐가 좋은지 모르겠음 그러다보니 진짜 거의 안마시고 사네요 그냥 남들이랑 저녁에 만날일 있어서 성인이니까 술 한잔 하자 이럴때말고 혼자서 술을 마시고싶은욕구가0이라 아예 마실일이 없음...저런거 없으면 평생 한방울도 안마실듯
22/06/06 01:56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맥주의 [맛]에선 거의 따라왔습니다. 어지간히 맥주 좋아하는 제가 마셔봐도, 라벨 가려놓으면 무알콜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됩니다. 근데 이게 맛이 문제가 아니라, 볼륨감?이랑 어차피 안취해서 맛이 얼마나 있든없든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22/06/06 08:18
0.5 라면 법적으로는 엥간해선 문제 없을거 같지만
안하시는게 좋은게 일단 알콜이 드가면 시력저하가 일어난다고 예전 호기심천국 같은 프로서 본기억 남니다
22/06/06 09:56
술 취하는게 쿨하지 않다는 마인드에는 백 배 천 배 공감합니다. 취해서 자기 언동 컨트롤 못하고 버둥거리는게 뭐가 좋다고 크크크
우리나라에서 술 취하도록 마시는게 스트레스 해소되고 인간 관계 깊어지고 뭐 이런 되도 않는 관념 갖고 있는거랑은 참 비교됩니다. 까놓고 말해 회식 자리에 주류 자체가 아예 빠져버렸으면 좋겠어요.
22/06/06 12:39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점차 시간 지날수록 그럴거 같은데..일단 회식 자체를 꺼려하는 분위기 형성이 되어가고 있다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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