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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 09:22
그 여성분이야 뭐 당연히 정신이상자 맞고, 그 정신이상자가 식장 못 오게끔 단도리 못 치고 대응도 그지같이 한 전남편(진)은 걍 빠가사리 그 자체인듯요.
22/03/08 10:28
남자쪽 대응방식은 문제될게 없는데 '이정도'로 이혼이야기 하는 여자분이 문제니까 지금 이혼하는게 낫다는 건가요?
결혼의 전제조건이 신뢰와 믿음인데 남자쪽에서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22/03/08 11:05
이렇게 설명까지 해줘야 할 상황이 아닌데…
요즘 들어 장례식이 많이 늘었다던 글이 생각나네요. 여기 저기서 [상식]이 죽어 버렸…
22/03/08 09:22
왜 저걸 남편한테 풀죠????
이해가 안가네요..... 미친년이 돌 던졌다고 그걸 남편한테 푸나.... 남편의 가족도 아니고, 절친도 아니고 그냥 또라이랑 엮였을 뿐인거 같은데;;;
22/03/08 09:25
그 미친사람(남편 지인)이 식장에 와서 깽판치고 인스타로 조롱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신부에게는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이 개판이 됐는데 뒷수습도 못한 남편(미친사람 지인)한테 그 책임이 없다고 할 수가 있나요?
22/03/08 09:29
댓글 정말 안다는 사람인데, 다음달에 결혼 앞둔 상황에서 궁금해서 달아봅니다.(예랑입니다)
저 글이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신부가 뭘 잘못한거죠? 당신때문에 내가 이런 수모를 당했다는도 아니고 당신 친구한테 수모를 당했으니 남편으로서 적절한 처신을 보여달라라고 요구했을뿐이고, 남편이 상당히 부적절한 대처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안페이지님께서 생각하시는 신부로서 적절한 대처가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22/03/08 09:46
제가 보는 관점은
문제의 원인은 미친년에게 있다. 예랑도 예신도 결혼식에서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다. 다만 미친년이 돌을 던진 후 그 문제해결과정에서 둘의 입장차이가 보이는데 그 입장 차이로 미친년에게 가야할 화살의 일부가 예랑한테 가고 있다고 봅니다. 남편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예신의 문제해결 태도가 반드시 옳다고 보진 않습니다. 저런 글을 올릴 시간에 그냥 본인이 미친년에게 푸는게 더 빨랐으리라 봅니다.
22/03/08 09:58
문제의 원인은 신랑의 지인인 미친년에게 있는게 맞지만
해결방안은 신랑의 지인이기에 신랑이 먼저 나서서 수습해야하는게 맞고 그런 신랑이 해결, 수습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거나 없다면 신랑이 문제인게 맞다고 봅니다 저런 글 올릴 시간에 그 미친년에게 직접 푸는걸 말씀하셨지만 전 그건 정말로 더 위험하고 좋지 않은 방안이라 생각해요 저건 비단 신랑의 지인중 미친 1명이 아니라 결혼 후 양가 가족들과의 문제해결에서도 신랑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22/03/08 10:32
예,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신랑의 대처가 저런 이상 문제 해결이라는 범주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미친년이 돌을 던진 사건이 발생해서 그 피해를 회복하는 식의 문제 해결이 아니라, 내가 수모를 응당 어루만져주고 공감해주는, 또는 해결하고자 하는 남편으로서의 사람됨, 즉 저 사람이 서로 신뢰하면서 평생 함께할만한 남편감이 맞나에 대한 이슈로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2/03/08 09:32
미친년이 돌을 던졌으면 그에 대해 반응을 해야죠... 남편네 미친년이 돌을 던졌는데 남편에게 적절한 행동을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22/03/08 10:11
어..저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당장 지인에게 모욕 받는걸 나서서 싸우지 않고 아내에게 참으라고 하는데.... 앞으로 있을 수많은 갈등 관계를 제대로 해결할수 있을지 신뢰가 없어지는 거죠.. 저라면 저 결혼 반대합니다
22/03/08 20:45
그냥 단순하게 이안님 결혼식때 처음 본 신부측 남사친이 와서 이안님한테 한번도 아니고 세번 계속 시비걸었어요 처음 본 사이고 좋은 자리라 직접 말하긴 뭐해서 신부분한테 "쟤 왜저래?"이랬는데 "쟤 원래 그래 그래도 속은 착한애야" 이러면서 세번이나 두둔하면 이안님이 개인적으로 남사친에게 불쾌감을 표시하는것과 별개로 신부분에게 배신감 들지 않을까요?
22/03/08 09:26
남편이 좀 우유부단하지만 남편도 그냥 또라이한테 잘못 걸린 피해자같아 보이는데.. 고작 저 정도 갈등가지고 이혼 얘기 나올 정도면 차라리 지금 이혼하는 게 나을듯.
근데 고소는 대체 뭘로 고소하려고 크크크
22/03/08 09:29
저도 잘 모르긴한데 공개된 장소(식장)와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온라인(인스타)에서 신부 욕을 대놓고 했는데 전자야 증거가 없다쳐도 후자는 캡쳐까지 했으면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같은 걸로 고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22/03/08 09:36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놓고 욕박았으면 모르겠는데 살살 약올린 걸로 그게 될까요...?
모욕죄든 명예훼손이든 어쨌든 형사로 거는 건데..
22/03/08 09:59
저기서 남편이 피해자이려면, 속사정을 아내에게 공유하고 이해를 얻어야 하는문제인거죠.
저렇게 어물대면서 스리슬쩍 넘어가려 하는게 더 문제.
22/03/08 10:06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 거죠.
남편이 처음부터 아내랑 같이 저 친구들 욕해주면서 감정해소시켜줬으면 훨씬 좋긴 했을텐데, 제가 저 글의 아내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면 굳이 연락해서 저 또라이같은 친구들이랑 또 엮이는 것보단 그냥 앞으로 걔네랑 연락하거나 만나지 말아라 정도로 끝낼 것 같거든요. 어차피 저런 사람들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도 아닐테고 사과 받기까지 또 더럽고 짜증나는 꼴 봐야할텐데 굳이 그 과정을 거치기 싫은 사람들도 많겠죠.
22/03/08 10:10
피우피우님은 본인 스타일의 해결방식이 아니라고 상대를(신부를) 피곤한 스타일. 이혼하는게 나음이라고 하시니 제가 봐도 만악 저 신부분과 치우피우님이라면 이혼이 맞는거 같긴 합니다.
제 관점에선 저 문제가 부부 간의 신뢰 문제로 보이는데 말이죠. 저 신부가 원하는 방식을 저 남편이 선택하기 싫다면 그에 대한 충분한 설득이 필요한 것이죠. 그냥 '피곤하게 뭐 그래 그냥 대충 넘어가'가 좋은 대답은 아닌 것 같아요.
22/03/08 10:14
이혼하는 게 낫다는 건 신부 입장에서 한 얘기고요. 저 같으면 저 정도 차이는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혼 안 할 것 같네요.
결혼이라는 게 모든 게 내 맘에 쏙 드는 사람과 하는 것도 아니고 몇 가지 차이는 적당히 참고 넘어가야 하는건데 제 생각에 저런 차이는 그런 범주의 차이같거든요. 근데 신부는 못 참겠다하니 그럼 차라리 빨리 이혼하는 게 본인에게 더 낫다는 거죠.
22/03/08 10:17
시각이 정말 저랑 다르시네요.
저기서 신부가 왜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해결된게 하나도 없는데? 신부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피곤하다면, 신부가 참고 넘어갈 수 있게 신랑이 뭔가를 해야 하는 문제인거죠 저건. 저기서 신랑이 뭘 했나요?
22/03/08 10:33
결혼해서 같이 살 거면 서로 다른 점들에 대해 참고 넘어가야하는 건 당연히 있는 거 아닌가요?
사소하게는 생활습관부터 크게는 가치관까지 서로서로 이해하거나 참으며 살 부분들이 있고, 본인 기준에 참을 수 있는 임계점을 넘은 부분이 있다면 이혼을 고려하게 되는 것일텐데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의 차이'도 어떻게 보면 그런 차이들 중 하나라는 겁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고 감내할만 하다면 계속 같이 사는 거고, 그럴 수 없다면 이혼을 하는 건데 글의 아내분은 못 참겠다고 하니 이혼을 하는 게 좋다는 거죠. 본문의 갈등에 대해선, 아내도 저런 일을 겪어서 화가 나겠지만 사실 결혼식에서 하객이 저런 언행을 하는 건 신부 뿐 아니라 신랑에게도 매우 무례한 거니 남편도 화가 났겠죠. 그럼에도 남편 입장에선 굳이 저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이야기하는 게 큰 스트레스일 수 있고요. 그 이유가 어렸을 때 빵셔틀이었다거나 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어도 남한테 싫은 소리 하려면 큰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있고요. 아내와 남편 둘 다 하객으로 온 친구들의 무례한 언행으로 피해를 겪은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갈등을 해결하려는 방식에 남편과 아내가 서로 차이가 있으면 서로 설득을 하거나 말다툼을 하거나 해서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하게 될텐데, 남편도 물론 아내를 설득하고 달래려는 노력이 거의 없었지만 그 점에선 아내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내 방식이 맞는 방식이니까 이대로 해라. 아니면 이혼이다.' 한 거잖아요. 물론 남편이 처음 아내가 얘기했을 때 같이 화를 내줬으면 저렇게까진 안 갔을텐데 '원래 그런 애들이야' 정도로 넘어간 건 문제긴 하죠.
22/03/08 11:14
본질적으로 맞는 말씀이지만 모든게 그냥 단순히 '다른점' 일수는 없죠.
다수가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가치관이 있고 거기서 벗어나는 쪽이 자신의 관점을 이해시키려면 더 노력을 해야죠. 남초인 여기 댓글만 봐도 저건 보편적으로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만한 일은아니죠.
22/03/08 11:23
맞습니다. 저 상황에선 남편이 본인 입장을 더 이해시켜야했고, 그리고 애초에 화나는 게 당연한 일이니 감정해소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했죠.
근데 친구들의 무례한 행동도 그렇고 그로 인해 촉발된 부부간의 싸움과 남편의 태도도 이혼 얘기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요. 여기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면 그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애초에 글이 주작같아서...크크
22/03/08 11:35
피우피우 님// 이런류 얘기에서야 어차피 댓글 다는 사람들끼리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지지고 볶고 하는 맛이니 주작이든 아니든 별 상관 없는거 같아요.
말씀대로 저걸 큰일 아니라고 볼순 있어도 남편 대처가 너무 엉망인거 같아요.
22/03/08 09:31
고소는 좀 오버고 결혼상대의 저런모습보면 정나미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저 케이스가 문제라기 보단.. 앞으로 있을 모든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할거라 예상이되는데 당연히 같이 살기 싫어지죠.
22/03/08 09:37
맞죠 케이스 자체가 커다란 문제라기보다는 저 케이스에서 드러난 남편의 자세가 결혼생활에 커다란 문제라
저도 이건 이혼사유가 맞다고 봅니다.
22/03/08 09:35
나중에 비슷한 일 벌어지면 또 아내만 화내고 남편은 허허 하면서 넘어가라 하겠죠.
혼인신고는 안했으니 조금 더 지켜보다가 비슷한 일 벌어졌을 때 남편의 변화를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22/03/08 09:39
반반이라는 부분에서 주작같네요.
결혼을 해보니까 반반이라는걸 할 수가 없어요. 서로가 가진 모든 자원을 갖고 이 행사를 끝내는게 최우선 목표라서 그런 계산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편하고 싶어서라도 있으면 더 쓰게 되어 있어요.
22/03/08 10:50
반반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할 수가 없다는건 본인 생각이시지요. 저희도 딱 반반은 아니었지만, 대략 반반정도 되었고, 실제 지출비용이 얼마고, 비율이 어떤지는 다 정리해 두었습니다. 혼수도 반반이라 나누기만 하면 된다. 라는 말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혼수를 반반으로 했으면 금액을 맞춘것일테니, 나누기가 애매할수도 있음) 반반으로 결혼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지요.
22/03/08 09:39
남자 성격이 어지간히 xx같거나 주작일거 같아요
저거 바꿔말하면 부모 비하해도 참을 사람이란 건데 말이 됩니까 저게?(나중엔 자식) 아무리 선천적으로 착하고 어리버리 하다고 해도 저건 말이 안되는데...
22/03/08 09:43
남편의 대응이 잘못됐고 어벙이 같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신부측도 저 문제로 양가 어른까지 끼어서 이혼이야기 하는 건 저라면 좀 피곤하다고 생각하겠네요.
아마 제가 신랑측 상황이었다면 신부가 최대한 기분 안상하게 대응하려고 했겠지만, 상황이 반대였다면 저는 별로 신경 안쓰고 지나갔을 겁니다. 어차피 그사람보다 제가 더 잘 살거고 앞으로 제 인생에 끼어들 사람도 아닌데요 뭐.. 세상에 또라이가 한 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천성이 착해서 그려러니...
22/03/08 09:57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작이 아니란 가정하에 남편이 처음에 같이 시원하게 욕해줬으면 그나마 잘 풀렸을 거 같아서 일차적으로 남편 대응이 고구마답답이였던 게 문제라곤 생각하는데... 애초에 웬 또라이같은 애들이 다 있네 하고 넘어갈 문제에 너무 감정낭비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22/03/08 10:52
죽니 사니 해도 20년쯤 지나면 남편 = 남의 편 인데, 막 결혼하자마자 저러면 빠른손절이 답이죠.
저기도 반에서 1등을 몇번 해본사람은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은 반에서 1등을 하거나 해서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칭찬 받을 일이 없는데,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인 전교 1등급 정도로 축하를 받는 자리입니다. 아마 이번생에 저런 경험은 다시 없을텐데 그걸 망친거라..
22/03/08 09:53
주작은 둘째치고
이런걸로 이혼할거면 그냥 빨리 이혼하는게 낫겠네요. 저기 나온 남편대응도 미적지근한것도 별로고 정작 분개할대상에게 분개 하지 못하고 남편 한테 푸는것도 별로고 어쨌든 덮자는거 어떻게든 감정소비하려 남편자존심을 긁는것도 별로고
22/03/08 09:56
신뢰의 문제인데, 1순위로 자기편이 되어줘야 할 사람이, 본인입으로 별 사이 아니라는 여자편을 들고있죠
그리고 본인 생각엔 아무리 어이없는 땡깡이라도, 상대방이 그냥 빼애액 거리는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이성적인 대화를 하려고하면 자기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지 생각해봐야하는데, 그게 안되면 그냥 맞춰갈 생각이 없는거죠 저 여자분이 민감하고 말고는 우리가 뭐라 할 수 있지만 남편은 저러면 안되죠.
22/03/08 10:04
고딩때 친한 친구였다는 신랑의 답변에서 신랑에게 조금이라도 편을 들어줄 방법이 없어졌네요
차라리 고딩때 어찌 알게 된 애인데 원래 미친애야 상대할 가치도 없어...뭐 이렇게 얘길했어야 신랑편을 들어주지 친한 친구였으니 신부가 참아....뭔 소리인가요 저게...
22/03/08 10:05
남자가 성격에따라서는 신부의 저런 심정을 이해못할수는 있어요.
근데 저 상황에서 이해를 못한다쳐도 그 이후 신부의 분노 표출에 대해서 정말 최소한의 공감도 없네요. 친구 두둔하는게 부인 된 사람의 격노보다 중요한 일인가? 설령 자기눈에 친구가 아무런 잘못을 안했대도 행동을 해야할 판인데 [원래 이상한 애들이]다? 이상한 짓인거 본인도 알면서 이 무슨 크크크 파혼사유로 차고넘치네요. 신고도 안했겠다, 저딴 남자랑 살다간 나중에 무슨 꼴 볼지도 모르는데 어서 찢어져야죠. 그리고 저 친구라는 미친여자는 신랑을 평생 빵셔틀로 두고 다녔는지, 저딴짓을 하고 다니는데도 여태 목숨이 붙어있는 현대사회가 통탄스럽네요 어휴
22/03/08 10:28
어쩌다 딸려온 지인의 지인 이런것도 아니고 친한친군데 저런짓 하면 당연히 남편한테 난리치는게 맞고 해결을 해야죠. 넘어가긴 뭘 넘어가고 처리방식이 달라요;;
22/03/08 10:30
여사친분이 남편을 좋아한거면 깽판쳐서 파혼시켰으니 성공한거네요. 신부가 별로 식장이 별로란 이야긴해도 신랑이 별로라곤 안하네요
22/03/08 10:37
본문의 주작여부를 떠나서..
저는 본문의 남편보다 댓글에서 부인의 성격과 그정도로 이혼 얘기하려면 지금 이혼하는게 낫지 라고 쓰여진 댓글들이 훨씬 무섭습니다.
22/03/08 10:44
결혼생활하면서 항상 저렇게 네이트판에 휘둘리는 여자와 산다면 끔찍할 것 같네요.. 남녀의 결혼이 아니라 남녀판 삼자의 결혼. 저도 주작 아니면 이혼이 서로에게 나은 선택으로 봅니다
22/03/08 10:54
그것도 별로죠 이혼할 정도까진 아니라 보지만
중간에 판이 끼어서 헤집으면 결국 크지 않은 일들도 증폭이 되어 갈라서게 될 것 같네요
22/03/08 11:14
본문에 보면 별거아닌데 혼자 오바하나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댓글 보니 그게 아니더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판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혼자 오바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의 확인을 한거죠. 그리고 질렀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 것이기 때문이구요. 물론 의견을 물은 곳이 판이라는 점 때문에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저는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주지 않는 남편의 대응과 태도가 가장 큰 결격사유라고 생각합니다.
22/03/08 11:31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의견을 구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판에 맡긴 판셔틀이라면 빵셔틀보다 더 싫네요. 신랑 신부가 과거 일진과 현재 일진-판-과 결별하고 둘 만의 결혼생활을 할 결심이 없다면 이 시점에서 파혼하는게 나은 일이겠죠
22/03/08 11:54
다른 모든 상황보다 판이 싫은거군요.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안된다 생각했다가 제가 극렬페미나 극렬안티페미에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까 라고 생각하니 뭐 그럴수도 있겠네 라는 느낌도 듭니다.
22/03/08 10:57
판에 올리기 전이랑 입장이 바뀐게 없는데 저게 어떻게 휘둘린거죠?
혹시나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보려고 확인차 올리는거죠.
22/03/08 11:26
뭐 어느쪽이 다행이건 간에 얼굴도 모르는 제3의 인물들에게 휘둘린 건 부정할 수 없지요
빵셔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도 물론 결점이지만 신랑신부 둘의 결혼생활을 판에게 위탁한 판셔틀도 파혼하기에 충분한 사유가 되어 보이네요
22/03/08 11:31
부부간의 모든일을 온전히 둘의 판단으로만 해결하진 않죠.
커뮤니티에 물어보는건 단순히 얼굴도 모르는 제3의 인물이 아닌 보편적 다수의 의견을 듣는거구요. 님 말씀 대로면 둘사이 문제를 어디다든 공유하면 다 휘둘리는거네요.
22/03/08 11:44
피정 님// 몸이 아플 때 의사에게 진료받는걸 휘둘린다고 하진 않죠. 그러나 부부관계의 중요한 문제를 결혼 했는지도 알 수 없고 초딩 중딩이 섞여있는 (보편적… 다수?)곳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휘둘린다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네요
22/03/08 12:04
async 님// 초딩 중딩인지 알수없는 네티즌 한명의 의견에 공감해서 뭔가를 결정한다면 모를까 다수가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한쪽으로 쏠리면 어느정도 보편성을 가진다고 봐야죠.
물론 커뮤마다 특징이 있고 판은 젊은 여성 주류 사이트니까 남녀대립할 만한 주제 등에선 당연히 쏠림 의견이 나온다던가 걸러들을게 있겠지만 이 사안은 어디다 물어도 비슷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대로 어쩔지를 모르다가 판 얘기만 듣고 지른것도 아니고 올리기 전의 입장과 변한게 없는데 이걸 휘둘린다고 표현하는건 많이 이상한거 같구요.
22/03/08 13:19
피정 님// 이미 말씀드렸지만 올리기 전 입장은 긴가민가해서 올린 거고 판 댓글 보고 확신을 가졌고 댓글대로 질렀죠. 뭐 그게 휘둘린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판이 보편적이라는 것도 동의하기 힘들지만 그래서 판이 이런 문제 전문가일까요? 최소한 판은 참고만 하고 다른 의견을 들을 주위사람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여튼 판에 충분한 권위가 있다고 보는 피정님과 제 의견은 좁혀지지 않겠네요
22/03/08 13:37
async 님// 권위가 있다는게 아니라 대중의견 이라는거죠. 어느 사람 많은 커뮤나 마찬가지란 겁니다. 처음 부터 본인소신이 있었고 그걸 커뮤의견을 참고해서 더 공고히 한건데 그걸 휘둘렸다고 표현하나요?
이 사안에서 굳이 휘둘린단 표현을 쓰려면 남편이 저 여사친에게 휘둘리고 있는듯 하네요.
22/03/08 14:29
피정 님// 판 댓글대로 질렀다고 본인이 말했는데 휘둘린게 아니라면 뭐… 더 할 말은 없고
물론 남자 대처가 미흡한 것도 말할 필요가 없지요
22/03/08 14:49
async 님// 너무 기계적인 해석이죠.
본인 소신 의견은 바뀐게 없고 빵셔틀이란 단어 사용에 관한 얘긴데요. 휘둘렸다는 표현이 보통 줏대, 소신이 없거나 주변얘기듣고 쉽게 바뀌는 경우에 쓰지 않나요? 저분은 이미 글쓰기 전부터 니가 전화안하면 내가한다고 지를만큼 지른분인데 글쓴 다음 휘둘렸다고 할게 없다는거죠. 남자야 말로 여자가 먼저 저런 소리하기전에 처리해야할 일을 듣고나서도 그냥 넘어가자 이러고 있는데 여사친이 뭔 소리하든 줏대도 소신도 없이 휘둘리는 인간 같은데요.
22/03/08 16:22
피정 님// 본문에 다 나와있는 걸 이야기하는데 기계적인 해석이라거나 하면 할 말이 없지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남자가 잘 못한거야 이의가 없는데 왜 반복하는지도 모르겠고, 최종 판단을 판에 위탁하고 댓글대로 지르는 여자가 휘둘린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고, 계속 설득력 없는 같은 얘기를 반복하시니 의견차가 좁혀질 것 같지도 않네요. 그럼 이만
22/03/08 11:01
혼인신고 안했다니까 파혼이죠 그래서 다행이다 지금 정리하는게 낫다는 얘기들이 쉽게 나오는거구요
물론 이혼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인터넷에선 다들 쉽게 얘기하는게 맞습니다
22/03/08 10:40
전 솔직히 걍 주작 같아요 크크크
되게 한가한 사람일듯 크크 후기도 자세히 보니 되게 이상하네요.. 남편이 무던해서 결혼했어요 (바로 뒤에) 그러고 보니 직장동료 군대 후임들 요 정도만 만나봤어요?? 하면서 너 빵셔틀 아니었냐 스텝업.. (왜? 그 전 고딩때 친구들은 만난적이 없다) 그리고 애초에 부인이 저런 불같은 성격이었으면 남편도 남편인데 결혼 엎을 정도 사람이면 100퍼 그 여자한테도 자기가 뭐라 하죠.. 머리 식히고 나서 한마디 한다고 했는데 이미 쫑 냈는데 글도 다 내려버렸다 그러고 오리발 내밀면 할 말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걍 글 상황 자체가 남펀 욕먹게 맛깔나게 딱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크크
22/03/08 10:57
주작여부는 둘째치고 남자가 그냥 전화해서 한마디만 했어도 될일이죠.
이걸 글쓴이 탓하거나 신랑은 아무런 문제없다는건 좀. 저거 현실에서 물어보면 10명중 9명은 여사친이랑 남자욕할걸요
22/03/08 11:13
제 생각엔
저 상황에 대해선 남편이 잘못했음. 아내는 사실 잘못한 게 없죠. 문제해결 방식도 대부분 아내 쪽의 방식에 더 많이들 공감할테고.. 그러나 이게 이혼을 얘기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음. 그렇지만 본인이 답답한 남편 절대 못 참겠다면 이혼해야지 뭐... 정도인 것 같습니다.
22/03/08 11:19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뭐 안좋게 헤어진 전여친정도로 보이네요 크크 댓글여론이 좀 무섭지만.. 단체로 사람부르다보면 이상한 사람 껴서 올수도 있는거고 공감을 못해준거까지는 잘못이지만 저기서 굳이 전화해서 사과하라해라 이런건 대부분의 남자입장에서는 과민반응처럼 보일것같기는 한데요. 입장이 바뀌어서 신랑이 저런거 당해도 그냥 이상한 놈이네 이러고 넘어가지 않을까요.. 뭐하는 놈이냐 당장 전화해서 나한테 사과하라해라 이러면 그것대로 속좁다고 신부한테 욕먹을거같은데... 다시 보니 3번째 사건은 좀 선을 넘기는 했네요. 차라리 1차 2차때 말해서 한소리했으면 3번은 안갔을지도.
22/03/08 11:26
새신부 전남친이 식장에 와서 새신랑이 별로네 밥이 맛멊네 어쩌고 대놓고 험담 퍼붓고 갔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냥 넘어갈거라구요?? 본문보다 훨씬 일이 커질거 같은데요 크크
22/03/08 11:32
1번에서 바로 달려들었으려나요 크크 그냥 저나 제주변 사람들 성향을 봤을때 저건 기분이 나쁜거지 범죄는 아니니까요 누가봐도 저사람이 이상한거니까 반응해주는거 자체가 나한테 손해고.. 여러모로 뭐 저런 미친놈이 이러고 말것 같아요
22/03/08 11:32
저도 좀 무던해서 그 정도는 이건 뭔 미친놈인것인가..크크
이러고 걍 넘어갔을거 같긴한데.. (딴소린데 솔직히 결혼식장 몇 군데 빼고는 밥이 맛이..ㅠ) 일면식도 없는놈이 지 sns에 내 이상한 표정 사진 올려서 조롱한건 선 넘었죠 뭐 크크
22/03/08 11:21
남편이 제대로 대응했으면 저렇게 불타지도 않았겠죠.
원래 그런 친구들이니 그냥 넘어가자가 아닌 친구 사이에도 선이라는게 있는 걸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네요. 원래 멀리서 보면 대처가 쉬운데 당사자가 되면 어려운 법입니다.
22/03/08 11:26
저 친구라는 사람이 하는 행동들은 상식선을 벗어나서.. 원래 성격 이상보다 신부에 대한 질투심이 남아있는 것 같고, 신랑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결혼 했으면 신부 입장에서 연락해서 해결해줬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님 애초에 결혼식 초대를 하지 말았어야..
22/03/08 11:33
성별 바꾸면 기분 나쁠 거 같긴합니다.
결혼식장에 찾아온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여친 남사친이 “(주어 없음) 키 쥰니 작네 크크크 결혼 식장은 왜 이런 곳에서 하냐 신랑 돈 못 버냐? 크크크 결혼 왜 하냐 너가 아깝다 야” 이런식으로 말하고 신부는 “뭐래 크크크 꺼져~ 크크” 플러팅 티키타카마냥 꽁냥대고 있고… 저 사람 누구냐고 물어보면 “걍 무시해~ 친구인데 미췬놈이야~“ 이러면서 랄부친구 케미 자랑 중. 기분 팍 상해부러서 저 사람 만나지 말라고 하면 속 좁고 예민 집착 한남 취급 당함 ㅠ
22/03/08 11:43
좀 나약한 사람이면 그럴 수 있죠
웹상에서야 사이다만 마시길 원하지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심지어 싫은 소리도 아니고 그냥 식당에서 이모! 하고 부르는것도 꺼릴 정도의 찐따가 많은데요.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이혼까지 얘기하는건 좀 심한데...
22/03/08 12:10
이모 소리 못하는건 그냥 귀여운 찐따 일수도 있는데 본인이나 배우자가 피해받고 처맞는데도 허허 거리는건 그냥 나약한게 아니라 호구죠.
이런 사람하고 살려면 똑같은 호구거나 아님 일일히 다 뒤치닥 거리 해주고 살아야 하는데 이혼 소리 나오는게 너무 당연한듯..
22/03/08 12:01
결혼 생활동안 부딪칠일이 얼마나 많은데 상대방 심정 생각안하고 그냥 넘어가~ 하면서 일처리 저따위로하는 사람이면 미리 찢어지는게 낫죠
22/03/08 12:06
저도 주작같아서 뭐 넘어가려다가
댓글보고 뭐 저건 겨우 저 정도일순 있겠죠 근데 지 친구한데도 찍소리 못하고 넘겨라 저 정도인데 앞으로 부모가 이상한 소리하거나 이상한 말 하면 어떻게 할진 너무 보이잖아요 꼭 집안일이 아니더라도 애라도 낳아서 애끼리 문제 생겨서 부모랑 만나도 남편은 쏙 빠질거 같고 그런거 생각하면 미리미리 이혼하는게 나아보이죠
22/03/08 12:08
이런 글 특징
1. 논란이 커지지 않거나 일방적인 여론이 나오면 후속글로 더욱 막장스러운 정황을 추가해 불을 지피고 균형을 맞춰 싸움을 부추긴다. 2. 항상 논란의 인물은 논란을 제외하면 모든게 다 좋은 사람이다. 그 좋은 사람이 유독 논란이 되는 이슈에서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이자 소시오패스로 돌변한다. 특히 매번 나오는 레파토리가 원문도 초장문으로 써놓고 나중에서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적었네요.' '좀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않았네요' 이러는건데 1. 그렇게 중요한 내용을 승질나서 인터넷에 몇십줄 넘게 흉볼때 생각나서 적지 않았다. 2. 막상 쓰고나니 내가 원하는 반응이 안나와 과장하고 양념쳐서 억지로 자극적으로 말을 새로 만든것이다. 3. 주작 3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2가 1보다 훨씬 확률이 높을듯 제가 봤던 판춘문예 분석글 중 제일 공감하는 댓글입니다
22/03/08 12:09
조작 여부를 떠나서 개인적인 감상을 얘기하자면,
타인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 자기 체면 때문에 아내 대신 타인의 편을 드는 사람이랑 평생 산다는 건 힘든 일이죠. 아내가 그걸 못 견디겠다면 혼인신고 하기 전에 갈라서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3/08 13:15
이게 핵심입니다,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죠, 부부간에 판사질은 서로에게 행동할 때 밖에 없어요, 외부에 적이 나타났다? 잘잘못은 나중에 가리는 겁니다,
22/03/08 14:08
맞아요 자기 편이 되어주겠다며 백년가약을 맺는건데 시작부터 내편 안들고 남의 편들면 앞으로 어찌 살아가나 싶잖아요.
앞으로 시부모와의 갈등이나 여러 갈등이 생길텐데 그런 갈등을 해결해줄 것 같지가 않죠
22/03/08 12:44
별의별일 있는 부부생활에서 남자가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자고하는 하는 태도, 행동에 여자가 빡친 상황이네요. 그거 가지고 이혼하네마네 하면 얼마못가죠. 남자도 잘한거 없는거 알지만서도,혼인신고전 이라니 파혼이 맞겠네요. 같이 산다는거 진짜 힘듭니다. 실전이에요. 10년넘게 연애하다가 결혼 2개월도 못채우고 이혼하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서로 고생하는거 같이 도와주려고 사는게 결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입장에서요.
22/03/08 13:04
남편의 대응이 저정도로 멍청하다면
나중에 정말 큰소리 내야할때도 찌그러져서 제말 못합니다. 상속때 돈문제라던가 내(가족)이득을 지키기위한 싸움마저도요.
22/03/08 13:13
와, 여기서 남편 편을 드는 사람들이 있네..........................
여기서 정석은 아내가 화나는 시점에, 전화기 들고 아내 앞에서 여사친이든 여자 지인이든 그냥 쌍욕박고 관계 끝내는 게 맞습니다. 그깟 여자 지인이 뭐가 중요해요, 평생 함께 할 아내가 중요하지.
22/03/08 13:23
주작이 아니라고 가정을 할 때, 후기 3번째 단락 마지막줄 '그냥 무난하고 무던했고 제 성격도 잘 받아주고...'가 좀 걸리네요.
남편 쪽 말도 한번 들어볼 필요는 있겠다 싶습니다.
22/03/08 15:23
뭐 주작인지 여부는 논외로 하고,
일단 결혼식 했고 혼인신고 안 했더라도 파혼으로 보지는 않을 겁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위와 같은 경우에는 재혼으로 분류가 되는 걸로 알아요
22/03/08 16:45
주작 여부를 떠나
1. 남편의 대응이 정말 멍청하고 한심한 수준인데, 더 그런 것은 공감 능력에 있다. 아내가 왜 화를 내는지 이해는 못하더라도 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뭐...일찍 이혼하는 게 맞다고 봄 2. 하지만 아내의 대응도 문제가 있다. 판 질로 푼다 이런 게 아니라, 저 문제가 정점을 찍은 게 아닌 상황에서 (즉, 이혼 어쩌고 하기 전부터) 친정 가족에게 알리고 부모님까지 끌어들였으며 더 나아가 친정으로 가기 까지 했다는 것. 이런 스타일은 살면서 문제가 생길 시에 얼굴 맞대고 해결할 생각보다 일단 친정 런해서 풀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문제만 키울 스타일일 가능성이 있다. 결론은 그냥 잘 헤어졌다...주 원인은 1번이 커서 아내 측은 억울할 만한 사항이긴 하네요. 솔직히 제가 남자여도 저 남편 같은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아낌없이 욕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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