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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1 18:23:47
Name 팀 던컨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aCUeZh2zlKs
Subject [스포츠] [NBA] 2016 NBA Finals Game 4 하이라이트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2분은 참...
욕을 아무리 먹어도 뭐라 할말이 없는 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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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6/06/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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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거리 커리어를 위한 패쓰를 무난하게 밟아가고 있군요
자판기냉커피
16/06/11 18:2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는 도데체 왜저래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일년중에 느바플옵만 챙겨보는 농알못인데도
이길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란생각이...
16/06/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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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해설로 나온 오창석씨 조차 파작을 하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3점을 던져야지 파울로 2점주고 똑같이 2점 올라갈거면 뭔 의미가 있냐고.....
악마의오리
16/06/11 18:49
수정 아이콘
파울작전인데 파울거는 대상이 커리,탐슨..
16/06/11 19:0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작탐도 없었죠
커리가 자유투 두개다 놓칠 확률은 1%밖에 안되는데 2점씩 넣어서 어떻게 따라가려고...
bemanner
16/06/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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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3점팀이기도 한데 왜 파울 작전 후 2점만 고집했을까요..
화성거주민
16/06/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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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줄을 놨다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죠. 일부에서 나오는 스탯관리 의혹은 진짜 마인드가 악질적이지 않는 이상 할리가 없는 거고, 골스가 대놓고 3점만 안주겠다 수비를 한 것 때문이기도 하죠.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 얻어도 커-탐이면 2점 보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니
흑태자
16/06/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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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진짜 악질적인거라는 가정보다
한팀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멍청하다는 가정이 더 합리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화성거주민
16/06/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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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르브론의 자기 중심적인 경향을 놓고 보면 다진 경기에서 막판 스탯관리나 했다고 의심할만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 종목에 탑에 있다는 선수가 그런 마인드를 보였다면 참 실망스러울거 같아서 말이죠. 그냥 르브론이나 클블 다른 선수들이나 몰려서 제대로 판단을 못했다고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6/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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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쥐고 있는건 어빙 or 르브론이니 딱 두명만 멘붕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3점 쏠테니 달라고 할 짬밥도 아닌것 같구요
16/06/11 18:59
수정 아이콘
티맥타임도 티맥이 저 상황에서 3점 노리면서 결국 기적이 일어났던건데.... 왜 그랬는지는 이해 불가.. 감독 작전이었다면 더 이해불가;;
16/06/11 19:23
수정 아이콘
오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그린의 콜록콜록...
화성거주민
16/06/11 19:27
수정 아이콘
트윗에서 까던 르브론 안티가 '리얼 월드'에서 시전한거라 더 임팩트가....
16/06/11 19:30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말에 서로 미식축구 가지고 와인내기할정도로 사이 좋아진것 같더라고요... NBA 선수들이 신기한게 코트위에서 신경전하다가 밖에서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시리즈 끝나고 악수할것같고 올림픽에 같이가면 서로 잘 어울려다닐듯 크크
16/06/11 19:32
수정 아이콘
도대체 탐슨-커리 조합은 상대편 입장에선 답이 없을듯..
dramatic
16/06/11 19:51
수정 아이콘
오늘도 휴일이라 각잡고 파이널을 시청했습니다.
파이널 2차전과 4차전만 본 90년대 느바 골수팬 아재로서...
르브론은 좀 상식밖이 더군요
12쿼터 무차별적 턴오버와 미스
4쿼터 그린한테 시비거는 모습...마지막 스탯 관리 까지...
왜 이런 선수가 그렇게 칭송 받는건지 ...
응~아니야
16/06/11 20:08
수정 아이콘
고졸로 데뷔한 선수치고 아직까지도 정상권 피지컬과 운동성능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스탯을 쌓았죠.
또한 돌파과정에서 역대급으로 잦은 트레블링을 하는데도 불리질 않습니다.
저런 운동성능과 피지컬로 한발 더 파고들면 무시무시한 돌파능력을 보유하게 되죠.
또한 그 과정에서 더블팀을 붙으면 노마크 킥아웃 찾아내는건 도사죠.
르브론의 어시스트 대부분은 이 킥아웃을 통해 노마크 3점을 유도하는 능력 덕택입니다.
또한 탱크같은 피지컬, 무시무시한 스피드, 속공 패스 또한 일품이라 트랜지션 게임에도 강력하구요.

단점은 오늘 오창석 일일해설도 말했듯이 돌파와 킥아웃만 막으면 득점을 책임질 킬러무브가 전무합니다.
플로터나 핑거롤같은 고급 돌파 옵션은 없고 점퍼는 미드레인지건 3점이건 마이애미 한시즌 외에는 좋지 않죠.
포스트업은 피지컬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스탭의 엉성함과 점퍼의 부재 백다운 드리블의 불안정함 때문에 피지컬만한 위력이 안나오고요.
그리고 탑에서 공을 오래쥐고 있기 때문에 같은 팀의 2,3옵션의 공격템포와 슈팅리듬을 많이 죽이고,
왠만한 팀 1옵션들을 데려와서 쓰고 있는 2,3옵션들의 스탯은 1옵션 시절의 그것과는 큰 격차가 나게 되죠.
공을 쥐고있지 않을 때의 오프 더 볼 무브도 약합니다. 픽을 서 주거나 컷인을 시도하는 비중이 적고 탑에서 멍하니 공달라고 서있는 경우가 많죠.
또 샷클락이 끝나갈때쯤 야투 쏘라고 2,3옵션한테 폭탄처리하듯 죽은 패스를 건넵니다. 일명 릅탄돌리기라고 하죠.
그동안 스윙맨 에이스의 대명사이던 조던이나 코비가 클러치타임 터프샷을 도맡아 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마인드죠.
dramatic
16/06/11 20:48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이해가 가네요.
고만고만한 상대들에겐 무시무시한 탱크지만 저지당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민폐캐릭이군요
결론은 1:1로 이선수를 제어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것 같은데...
골스는 해낸거네요.
응~아니야
16/06/11 21: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확실히 1:!로 르브론 돌파를 제어가능한 수비수가 적긴 합니다.
많이 늙고 여기저기 고장난 몸인데도 현재 리그에서 르브론을 1:1로 제어가능한 선수는 확실히는 셋명뿐이고 애매하게 말해도 넷이죠.
카와이 레너드, 현존 최고 스윙맨 수비수로 빅맨이 아닌데 백투백 수비왕(DPOY)를 먹고, 르브론을 제어해서 재작년 파이널 MVP를 탄 선수
지미 버틀러, 로즈가 장기부상 이후 불스를 사실상 이끄는 핵심 슈가로 공수겸장으로 유명하죠 은근히 유리몸이라는게 문제지만....
안드레 이궈달라, 골든스테이트 핵심 식스맨으로 스윙맨 수비 도사에 역시 르브론을 제어해서 작년 파이널 MVP를 탄 선수
드레이먼드 그린은 좀 애매하긴 한데 역시 이 선수도 백투백 수비왕 (DPOY) 2위를 먹은 선수죠

즉 리그 최정상 스윙맨 수비수 세넷만 제어가능한 선수이긴 하죠. 늙고 위력이 최전성기보다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요.
16/06/11 22:33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에서 오프더볼 무브먼트, 포스트업, 중장거리 전부 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클블가더니 다시 클블 르브론으로 돌아갔더라고요...
응~아니야
16/06/11 22:44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 시절 보쉬 웨이드의 클래스면 저런 식으로 르브론이 가자미롤로 해먹어도 될법한 클래스였죠.
노비츠키와 카와이 던컨이 그 마이애미를 고작 2개의 반지로 억제했지만 선수진은 장난아니었죠.
베티에도 지금 골든스테이트 해리슨 반즈보다 좋은 선수였고, 레이 앨런도 있었고...
여러모로 보나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시너지가 나지 않았죠. 1옵션이 셋 모인 가운데 가장 위력적인 르브론의 포제션 잠식 덕택에...
보쉬는 르브론 팬덤에게 엄청난 욕을 먹기도 했고요.

지금 러브 하는거 보면 보쉬가 닥돌이 주옵션인 르브론의 빅맨으로써 얼마나 대단했는지 새삼 느끼네요.
물론 감량 후 그린한테도 밀리는 등 러브에게는 르브론의 스트레치 빅맨이 되기 위한 감량이 최악의 선택이 되긴 햇지만요...
dramatic
16/06/12 02:12
수정 아이콘
와우~ 느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글에서
저도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라면 빠삭할텐데 하하
정말 많이 배우고 가는 느낌입니다. 글로 정보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 필력도 좋으시네요
웨이드는 잠시잠깐 스쳐가며 본적이 있는데 던컨의 향기가 났던기억이 나네요. 정말 어려운 플레이를 남들 보기엔 쉽게 쉽게
뽀록이 아닐까 하는 플레이가 계속 연속되니 이건 실력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던 선수였네요
감사합니다 성의 있는 댓글!!!
마음속의빛
16/06/11 21:07
수정 아이콘
점수를 보면 4쿼터 시작까지 치열했네요.
16/06/11 23:25
수정 아이콘
경기 막바지에 체력이 고갈되면서 수비가 느슨해지면 질수록 3점의 위력이 배가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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