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1 10:59
갑자기 뜬금없이 아재개그 하나 떠오르네요.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하는데 아버님이 고추를 특별히 매운고추를 좋아하시더랍니다. 밍밍한건 심심하다고 쳐다도 안보시고 남들 엄두도 못내는 땡초만 즐겨드셔서 항상 따로 챙겨드려야 했다고 하네요. 어느날 밥상에서 온식구가 다 같이 앉아 식사하는데 남편 남동생이 그 매운고추를 집으려고 하자 며느리가 다급하게 "도, 도련님, 그건 아버님 고추에요!!!" 하자 순간 식탁에는 정적이...
16/06/01 11:02
동남아 출장가서 밥 먹다가, 거기 귀신고추(그나라 사람이 Ghost Pepper 라고 했음)을 실수로 입에 넣은 적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더군요... 청양고추는 그냥 청량식품입니다. 거기 고추에 비하면...;;
16/06/01 11:21
저번에 태국 출장갔을때, 거기 직원들이... "한국사람들 매운거 잘먹는다며?" 라며 사천음식점에만 계속 데려가는데...
그냥 GG 치고 포기했던 기억이.. ㅠㅠ 고추는 뭐 그렇다 치는데, 마라는 정말... 아오... 이걸 무슨 향신료라고..
16/06/01 11:19
캡사이신 강도로 따지면 저 세나라에 명함도 못내밀겠지만 섭취하는 고추의 총량으로 따지면 한국이 넘사벽일겁니다.
일단 김치부터 시작해서 고춧가루 들어가는 양으로 따지면 저 나라들보다 많을것 같습니다.
16/06/01 12:55
그랬다면 저 순위에서 1위했겠죠. 우리는 우리나라 식문화를 잘 알지만 다른 나라 식문화는 얼마나 잘알고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교과서 등에서 뚜렷한 4계절을 장점으로 내세워서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나라만 그렇다고 믿은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떠오르네요.
16/06/01 11:35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고추를 일본에서 키우면 굉장히 맵고 단맛도 없다고 합니다.. 토양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암튼 너무 매우면서 맛도 없으니까 잘 안먹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16/06/01 13:40
일본은 고추이전에 있었던 마늘도 잘 안먹었습니다.
그냥 식문화 자체가 매운걸 꺼려해요 한국은 파 마늘로 단련되어 있어 매운걸 부담없이 받아들였지만
16/06/01 12:43
전 할라피뇨 중학교때 첨 먹고 충격을... 이상하다 한국사람은 매운거 잘먹는다고 교육 받았는데 외국 고추가 더 맵네...?진짜 그 나이에는 이해 할수 없었습니다 ㅠㅠ
16/06/01 14:45
그런데 저 위에 매운 고추의 나라 중에서 고추를 생으로 먹는 곳이 있나요? 없다면 가열하거나 가공하기 때문에 사실 매운 정도의 비교가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