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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14:35
아군과 적을 구분 못하시다니요!?
아주 중한 죄로 생각되는 바, 다음과 같이 선고한다! 벌로 20년간. 쏠로형!! 땅! 땅! 땅!
16/05/18 13:28
별로 대학의 중심지다!!라고 안그래서 그렇지 인근히 대학이 정말 많은 동네긴 합니다-_-a. 지도에 안보여서 그렇지 사실 지하철로 두정거장만 더 내려가면 한양대,한양여대도 있죠.
16/05/18 14:54
대학들이 막 생길 무렵엔 서울의 끝자락이었으니까요. 지도에 보이는 천장산이 동네사람들은 정보부산(저희동네에선 악어산이라고도 불렀죠.)이라고 불렀던 산인데, 안기부가 있던 시절에도 통행금지여서 산 서북쪽과 동남쪽은 오갈 수 없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동덕여대는 키스트면 모를까 저 쪽 대학들하곤 가깝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요.
또 마찬가지로 고대랑 성신여대는 서로 붙어있다보니 서로는 가깝다고 느끼는데, 실제적인 느낌은 성신여대는 4호선 대학이라 성균관대나 한성대와 가깝다는 느낌이 강하죠. 4호선 성신여대, 한성대, 성균관대 한 묶음, 6호선 동덕여대, 고려대 한묶음, 1호선 한예종, 외대, 경희대, 시립대 한묶음 같은 느낌. 학창시절을 저 지역에서 보냈기에, 중고등학생 땐 대학 축제들 참 뻔질나게 다녔었습니다. 참... 김광석은 왜 그리 일찍...
16/05/18 15:01
고대랑 성신여대는 한 하숙집/자취건물에 살다 눈맞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생각보다 가깝게 느껴집니다 크크크
16/05/18 15:09
그렇죠. 학교야 붙어있고, 또 하숙/자취집 동네가 한동네다보니 서로는 가깝게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전 어릴 때 성신여대와 고대가 붙어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던 적도 있었어요. 크크크. 서로 학교 앞에라 할만한 곳이 정반대에 위치하고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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