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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5 01:40
옛날 소설 목민심서인가에 보면 가난한 선비가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를 푼돈을 주고 사서 귀신을 내쫓고 부자가 되었다던 스토리가 있는데...
그런데 이건 월세계약이네요 크크
16/05/05 01:43
전망 않좋아 합니다. 높은데 무서워서 1층이 좋습니다.
지금 방세 15만원이에요. 아무리 내부가 고퀄이라지만 내물건이 아니면 무슨소용. 그러므로 저는 안살겠습니다. 절때 귀신이라던가 그런거 무서워 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16/05/05 05:44
다 가본 건 아니고 한군데 가봤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개 좀 껴주고 비가 부슬부슬 왔었죠.
친구 차 타고 갔는데, 친구가 차마 그 앞에 못 세우고 50m쯤 더 가서 세워주더라고요. 분위기는 진짜 귀신나올 분위기이긴 했는데, 저는 그냥저냥 잘 구경하고 왔어요. 다만 왠만큼 간 큰 사람 아니고서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에는 못 가긴 할 것 같아요.
16/05/05 02:12
혼자 살기 때문에 안삽니다. 살면서 귀신 본 적 한 번도 없고, 귀신을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만,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포'라는 건 항상 존재하거든요.
그게 실제하는 공포이기 때문이 아니라, 제가 무서움을 느끼기 때문이란 걸 알아도, 일단 제가 무서움을 느끼는데 그 원인이 뭐가 중요할까요. 무엇보다 현재 전세에 살고 있어서, 월세로 옮길 생각이 없습니다.
16/05/05 02:43
다른건 몰라도 그후 입주한 사람 우울증 앓다가 자살이 걸리네요.
몰랐다면 잘 살았을지 몰라도 알고난 이후엔 못들어갈 것 같습니다. 조금만 이상한 일이 생겨도 자꾸 그쪽으로 몰아갈 것 같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 이상해질 듯. 이건 귀심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부류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일지도 모르고.. 암튼 안가요.
16/05/05 04:29
꺼림찍해도 삽니다.
살면서 귀신도 못 보고 이런거 안 무서워 하니까 삽니다. 이런이런 사정이 있었다 해서 살짝 무서울 것 같지만 그래도 삽니다. 플라시보 효과 비슷하게 이야기 들으면 조금 섬뜩하겠지만 그래도 삽니다. 살면서 귀신 한번 본 적 없는데 구경도 할만하다 하니 삽니다. 얼마전 곡성 무서워서 안 본다는 분도 많으니 여기 경쟁률은 더 낮을 것 같아 삽니다. 귀신 엄마보다 뒤에 있어도 더 큰 첫째딸 혹은 둘째딸이 있더라도 일단 삽니다. 사실 저 갈색 원피스가 아빠라면 안삽니다.
16/05/05 04:51
현실은 200 square 크기에 100년가까이 된집에서 한달에 800불넘게 주고 살고 있는데... 귀신은 있어도 저희집에 더 있겠네요 저정도 조건이면 저한텐 그냥 복권당첨이네요
16/05/05 12:11
현실에선 저 가격에 나올리가 없으니 포기(...)
회사 근처에 일가족 사망. 자살인지 타살인지 기사에도 여러번 나온집 있는데 가격 별로 안 떨어지고 팔렸다더라구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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