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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10:35
예전에 K1전차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죠. K1전차가 원래 수리할때 핵심부품 수리할때는 미군이 천막치고 했었는데 한국 기술자들이 목숨걸고 들어가서 핵심부품들 다 보고 역설계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16/04/28 10:42
아주 예전에 방송에서 본건데
방북한 사절단?이 몰래 김일성 전용화장실에 들어가서 소변기 밑의 오줌을 손수건으로 적셔서 가져와 국과수에 의뢰해 김일성이 언제 죽는지 알아내려고 했다는게 생각나네요.
16/04/28 11:06
식품업계에 저런 일본기술 마케팅 아직도 많지 않나요. 짬뽕라면 열풍 시작될 때도 어김없이 비법 알아낸다고 일본 라멘집 쓰레기통 뒤졌다 기사 어김없이 나왔죠.
16/04/28 11:16
예전엔 이런 종류의 무용담이 잡지나 신문에 실리는 경우가 많았지요.
주로 대상은 일본이나 미국의 기업이었고요. 기자로 변장한 눈썰미 좋은 기술자가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를 모두 기억해서 설계도를 만들었다든지, 견학 갔다가 화장실 가는 척하며 호주머니에 핵심 부품을 챙겼다든지....... 어렸을 적에는 그저 감탄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해당 기업이 수십 년 쌓은 기술을 돈 한 푼 주지 않고 훔쳐간 산업스파이죠. 특히나 저 상황을 중국과 한국 기업으로 대입하면...... 당시 핵심기술 빼앗긴 외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를 갈 듯합니다^^
16/04/28 12:01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고객 방문하면 점심 식사 하러 가자고 한 다음에 가방에 있는 서류 뒤져서 복사하는 식으로 기술을 훔쳤다고 하네요...
16/04/28 21:06
네, 그 즈음에 그런 일이 많이 있긴 했는데, 요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최근 게임쪽 업계에 다니는 친구가 비슷한 이야기를 해줘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16/04/28 13:39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에서 자동변속기 기술을 훔친 것도 있죠... 이런 얘기를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풍토가 사라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어쩌면 상대국이 일본이라 마음속으로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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