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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03:34
전 뭐 나름 얻은것도 있긴 한거 같아요
입대전에는 아예 없던 소셜스킬?이 군대에서 꽤나 생겼고, 예비군 6년차에 심지어 거주 지역이 다른데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년에 한두번은 꼭 날을 잡아 보는 사람들이 열명 가까이는 되구요.
16/04/13 05:35
출력된 문서만 보고도 글자의 크기,서체,장평,자간과 문단의 간격퍼센트, 들여쓰기pt 까지 맞추는 마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 엑셀은 불가능이 없다는 걸 엑셀삼국지를 하면서 배웠죠!?
16/04/13 05:02
1. 세상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세상의 가혹함(?)
2. 운전술(모닝에서부터 5톤트럭까지, 영내 운전에서부터 시내운전, 장거리까지)
16/04/13 07:03
1. 데스노트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2. 정신과 시간의방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초코파이가 그렇게 맛있는줄 몰랐다. 4. 걸그룹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
16/04/13 11:54
도움 하나도 안됨 안갈 수 있다면 지랄발광을 해서라도 안가는게 이득인 곳
이유 없이 간부 놈 잘못에 연대책임으로 전출 3번 할때까지는 그래도 좋은 세상이니 잘 살아야지 이랬는데 육본 감찰단 내려와서 조사하고 불려다니고 하니 착하게 산 인생이 허무해서 막 살기로함 그 이후에는 수통에 소주 담아 다니면서 근무 서고 한치 해번으로 올라온거 주어 먹고 전복 따 먹으면서 보냄 걸리면 변명 없이 영창 가야지 이러면서 개망나니 노릇하면서 1년 보내고 전역함. 전역할때 대대장 신고 할때 대대장이 미안하다 사과 하고 보내는데 난 이런새끼도 군인이구나 했었음 이미 선임이었던 애들이 다 찔렀다던데.. 후에 들은 말로는 연대장 불명예 전역 대대장 중대장 다른 부대로 전출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음 확실한건 간부는 믿지 마라. 오늘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하는척이 중요하다. 다크템플러의 마음으로 짱박혀라 이정도가 남은 교훈임. 잘 할려고 하지 말고 잘 보이려고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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