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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6 11:16
문화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소설을 많이 읽어서인지 걍 덕후라서 그런 건지 이런 말을 대놓고 할 수 있는 문화가 부럽네요 흐흐
꼭 여자 꼬실 때 하는 느끼한 말을 놓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같으면 조금 감성적으로 말하면 오글거린다고 혼나니까요... 그 놈의 오글ㅠ
16/02/26 13:42
사실 오글거린다는 말은 자기한테 안 익숙하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좋은 시들도 인터넷에서는 왕창 까일 걸요. 자극적인 신조어 말고도 다양한 표현이 널리 쓰이면 좋겠어요.
16/02/26 11:20
제가 이탈리아 녀석을 두 명 아는데 두 명 다 우리 기준에서 보면 느끼합니다 크크
한명은 뽀글뽀글에 그냥 일반적으로 생겼고 한 명은 잘 생겼는데 똑같아요 여자들에게 적극적이구요
16/02/26 11:28
이탈리아 남자 8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7살 정도 되는 이탈리아 남자아이가 티슈를 주면서 "길에다 보석을 흘리고 다니지 말아요"
16/02/26 13:20
이태리 남자 얼굴을 보면 답이 나옴.
완얼. 못생긴 ##남이 들이대면 웩. 잘생인 이탤리언이 들이대면 굿. 이사실을 잘생긴 이탤리언들은 너무잘알고잇음. 그러니 들이대는거임.
16/02/26 15:14
한국 여자에겐 로맨틱하거나 닭살돋지만 막상 이탈리아 여자에겐 그냥 일상인 언어라 별 감흥이 없을지도...
물론 맨날 보는 사이에게까지 저럴지는 미지수지만 그렇다 해도 자주 겪으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게 될 듯
16/02/26 18:02
짧은 시간이지만 이탈리아 여행가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나긋나긋하고 센스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어떤 레스토랑이나 가게를 들어가도 단순히 서빙만 받는게 아니라 어디서 왔냐부터 시작해서 말을 걸어주고, 웃어주고 그러더라구요. 우리나라 식 표현으로 치면 능글능글 맞는 건데 그게 나쁜 뜻이 아니라 워낙 사람들이 대화를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한국에서 왔다 그러면 꼭 점원들이 그렇게 김정은 안부를 묻더라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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