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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7 23:05
레이더 방사하는 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레이더 위에 있는 싸이렌 보이시죠.. 레이더 방사전에 싸이렌 울리고 경비병은 빠질겁니다. 하나더.. 최근 레이더들은 다중어레이로 구성된 레이더 임으로 레이더 최대출력은 원전계거리에서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엠프하나가 100 와트고 그 엠프가 1000개로 이루어진 레이더라면 100,000와트의 에너지가 집중되는건 일정거리 이후에서 합성되어 형성되며 초 근거리에서는 수백 와트 정도의 에너지만 받습니다. X밴드 레이더고 사이즈가 크니 수십미터 이후에 원전계가 형성될듯 하네요. 물론 안전 메뉴얼상 수백와트라도 레이더 방사시 방사 구역내에는 사람이 있으면 안됩니다.
16/02/17 23:33
안테나에서 옆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에 빔포밍이나 파필드의 문제보다는
100W급 소자 1000개에서부터 나오는 사이드로브만 따져도 꽤나 위험해보이는데요. 크크
16/02/18 00:04
예전에 공군 장거리레이더 견학 시
레이돔 내에서 유유히 걸어다니시며 설명하던 상사분들을 보고 제가 물어봤었죠 "지금은 동작중이 아닌가보네요?" "무슨 소리!! 이 레이더는 공군 대공망의 중추라 절대 멈추지 않는다네..." "..... 으악 난 여기서 나가야 겠어."
16/02/18 08:15
다른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참관인 몇몇은 이후 간단한 두통 / 발열 부터 가장심한 사람은 구토 등까지 다양한 증세를 경험했습니다. 저는 멀쩡하더군요.
16/02/18 09:15
예전에는 레이더 구동중이도 정비하곤 했지만 요즘은 안그러죠 꼭 정지시키고 정비한답니다. 레이더 많이 맞으면 딸 낳는다는 루머도 있죠 크크
16/02/17 23:20
아닙니다.. 저 분은 말을 막 지어내시는거에요. =_=;;
AESA 방식의 레이더라도 거리가 가까울수록 출력이 더 높습니다. 안테나간의 거리가 한참 떨어져 있으면 모르겠으나, 저 레이더의 안테나들은 서로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거든요. 다만 레이더 운영중일때는 사람을 피하게 하는 것은 맞습니다.
16/02/18 01:42
상사분 이야기까지 보면 지어낸건 아니고 너무 당연해서 머릿속에서 생략하신게 많은거 같은데...
보통 초 근거리라고하면 원을 그리고, 저 슈퍼 솔져는 움직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용감하게 저 안테나 정면으로 지나가는거죠.
16/02/18 01:27
공군 레이더 정비병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엔 사드보다 커버리지 작은 레이더들에도 입구에 해골표시 및 방사능 표시가 그려져 있습니다. 장거리 레이더의 경우 앞에서 맞으면 절대 안된다고 근처에도 못가게 하지요. 단거리 레이더도 실제 안테나 동작 중일때 근처에 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전 해골표시 그려진 대서 2년 복무했습니다. 오라질
16/02/18 16:18
http://news.donga.com/Main/3/all/20160216/76463774/1
이에 비해 한국군이 운용 중인 그린파인 레이더의 인체 영향 거리는 520m로 나타났다. 또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엇(PAC-2, PAC-3) 미사일 탐지 레이더의 인체 영향 거리는 120m로 사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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