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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2 21:29
고교시절은 안 비슷 하네요.
현재 모습은 umc랑 더 닮았다고 생각하는 1인. UMC 추신수, 추신수 전현무는 닮았는데 UMC 전현무는 묘하게 다른.
16/01/13 01:23
여담으로 들은 썰에 의하면 추신수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도 남다른 클라스를 가지고있었다는데요.
일화 중에 하나가 라이벌인 경남고와의 경기. 3:2로 뒤진 부산고의 마지막 공격. 무사 1,2루의 찬스에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볼것도 없이 거르고 다음 타자 승부를 봤다고 합니다. 한점차의 긴박한 순간이지만 추신수와 승부하는 것보다 무사만루 찬스를 다른 선수에게 주는 것이 더 이길가능성이 있다고 봤을까요. 이 이야기를 해준 사람이 당시에 고등학교 야구부여서 확실히 기억한다고 엄포를 놨던지라 사실여부를 확인할 겨를없이 그냥 당시에 추신수의 위엄이 대단했구나 하는 정도로 귀담아들었었죠. 여담으로 이 이야기를 들려준 그 분은 당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더랍니다. 너무 잘해서. 요즈음이야 라이벌이다 머다 추억보정을 해줬지, 당시는 그냥 추신수미만잡이었다고 결론 짓더라구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그 분의 최근 몇시즌 활약을 보면 야구계의 명언 "야,잘,잘"을 다시 떠올리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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