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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14:25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야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는...
16/01/11 14:40
http://i.imgur.com/3rnRoXx.gif
크크 왠지 이게 떠오르네요. 귀찮음을 무릅쓸 수 있다면 차랑 함께 먹으면 괜찮죠~
16/01/11 13:03
원래 단 맛이 매운 맛을 중화? 누그러뜨려주죠.
그래서 달달한 탕수육과 매운 깐풍기의 조합이 환상적인데.... 아 오늘 점심은 중국집에서? 크크
16/01/11 14:23
전 평생을 생라면과 함께하고 있는데...
아직도 매운 라면은 생으로 못먹겠어요. 신라면이 매워서 생으로 못먹네요. 안성탕면, 진라면 등을 선호합니다.
16/01/11 14:56
집에 안성탕면 신라면 등 생라면 되게 많이 먹었었는데...와이프가 진짬뽕에 빠지는 바람에...스프가 액상이여...생라면을 못먹네요...흑...
16/01/11 16:01
생라면은 부신 다음에 살짝 전자렌지에 돌리면 따끈 바삭해서 완전 꿀맛입니다. 너무 뜨겁게 데우면 스프 섞다가 끈적거리니
시간 조절 잘 해야 됩니다.
16/01/11 17:57
어릴 때, 학교나 학원에 누가 해서 가져오면 한입 받아 먹는게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어서, 집에와서 제가 해먹으면 그 맛이 안나더군요..
16/01/12 11:34
좀 찾아보니 캡사이신이 지용성이라 그렇다네요!
기름기 있는 음식도 지용성이니 마찬가지구요. 기름이 아니라도 우유나 술, 단 물질을 먹어주면 미뢰와 캡사이신의 끈끈한 결합을 약화시켜 낸다고... 반대로 찬물을 마시면 물을 밀어내는 소수성을 띈지라 캡사이신과 혓바닥의 결합은 강력해지기만 해서 찬물을 마신 당시에는 시원하나 그 시원함이 가시는 즉시 더 뜨거워만 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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