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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0 16:53
전반적으로 WWE보다 경기내적 스토리텔링 및 경기력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시간끌기용으로 투입되는 지리한 서브미션을 무릎을 공격하는 타나하시 VS 목을 공격하는 오카다로 포장해서 서브미션의 지루함을 의미있게 해주었고 경기력이 좋다고 느낀건 이후 보통 덥덥이 경기는 끓는 점이라고 하나요? 그런 연속큰기술 연계가 한번하고 한 2분쉬고 한번하고 2분쉬고 하는데 이번 5성경기는 끓는 점 이후에 쉴새없이 몰아치는게 역시 로똥과는 다르구나 싶었어요. 연출면에서는 덥덥이랑 다르게 관객반응을 증폭해서 보여주고 그러니 현장감도 좋았고 아마 경기전에 아나운서 대본을 받아서 경기를 어떻게 할 지를 알고 있으니 오버포장도 좋았고요. 두 선수가 끓는 점을 넘어서는 포인트부터 보면서 좀 놀랐었습니다.
16/01/10 21:08
사실 일본쪽에서도 이런 수준의 경기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특히 스토리적인 면 + 연출은요.
개인적으로 그간 제일 좋아하던 경기는 2003년 3월 1일의 코바시 vs 미사와전이었는데, 이 경기는 거의 그 수준에 근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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