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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4:19
이 장면 말고도 센터백과 라이트백 사이 태평양만큼 공간 있는데 굳이 상대 센터백 둘과 미드필더가 만든 박스 안에서 가만히 구경하는 기가 막힌 오프더볼도 있습니다.
왜 주전이 못 되고 서브로 밀려났는지 이해가 되고, 이적료가 크지 않았으면 아예 벤치에도 못 앉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6/01/06 14:25
서브로 밀려나니까 박스 안에서 자꾸 골 먹으려고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케인 동선 잡아먹고 같은 팀 풀백에게 오버래핑 부담도 주고...
조급함이 안그래도 구린 오프더볼에 더 악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16/01/06 14:13
첼시 존못이지만 오스카,윌리안 특히 페드로는 저런 상황이나 자신이 빼앗겼을때 미친듯이 달려가서 어떻게든 막거나 재탈취 하려고 합니다. 압박과 키핑은 진짜 현대 전술에 핵심이라 저런 장면은 감독한테 완전 찍히죠.
16/01/06 14:19
코너 플래그까지 몰았으면 저렇게 급가속으로 뛰어갈 게 아니라 뒷 포지션 잡으면서 스로인이나 롱볼로 급하게 차내는 걸 유도했어야 하지 않나... 입축구지만 좀 아쉽네요.
여담이지만, 손흥민만 들어오면 게임 흐름 넘어가는 게 괜한 게 아니죠. 측면 한 쪽이 아무도 없어져서 워커, 로즈(벤 데이비스) 중 하나가 거기까지 올라가야 되는데, 토트넘이 워낙 라인을 올려서 쓰는 팀이라 풀백 올라간 그 지점으로 역습 나오면 진짜 태평양이거든요. 손흥민이 공수 양면으로 참 영향력이 알게 모르게 크죠... 더군다나 동점 혹은 1점 이내 승부처에서 들어오는지라 그게 더 크게 보이기도 하구요.
16/01/06 14:27
손흥민 선수 아버지인 손정웅씨의 불호령이 떨어졌나보더군요.
본업인 축구도 제대로 못하면서 연애에 팔 정신머리가 있냐는 느낌이었습니다.
16/01/06 14:33
상대진영이라도 따라가야 합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서 저걸 못쫓아갈 체력적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게 두고 손흥민은 상대 진영 높은 위치에 머무르면 에버튼의 공격이 전개될 때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되니까요.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또 모를까, 동점이라 정신줄 바짝 잡고 있어야 할 상황이기도 하고요.
16/01/06 14:35
손흥민이 윙백도 아니고 에버튼 선수가 골대 냅두고 신나게 멀리 뛰어가는데 토트넘쪽 골대일리가 없죠. 오스왈트님이나 엘러니아님 댓글도 그렇고 크크
16/01/06 14:55
전방 압방 중시하는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선 마음에 안드는 장면이죠.
지칠대로 지친 상태면 몰라도 교체로 나왔는데... 사실 저런 것 보다는 손흥민은 오프더볼 문제가 제일 큽니다. 볼 가는데만 졸졸 따라다니고 공간 이해도가 거의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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