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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3 22:01
크크크크크크크 와 진짜..
와 진짜 동생 입장에서 미치도록 얄미운데 진짜 말 그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네요 아 그래서 더 얄밉다..크크크
15/12/24 11:07
여동생이 20대 중반이었을 때, 동생 방에 티비가 있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티비를 보면 안방까지 소리가 들려서 주무시는 부모님께서 거슬리실까 싶어 저는 대략 밤 12시 쯤에 동생 방에서 티비를 보고있었고 늦게 들어온 동생은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의 핸펀으로 전화가 옵니다. 아무리 오빠라 해도 예의가 아니기에 받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또 다시 전화벨이 울립니다. 또 안받았습니다. 세번째 전화벨이 울리자 한창 재미있게 티비를 보는데 흥이 깨지고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짜증스런 목소리로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흠칫 놀라는 남자의 목소리..) XX 핸드폰 아닌가요?' '맞는데 너 누구야!??' '(당황스러워 하며..) 그...쪽은 ... 누구..?' '나 XX 오빠인데 너 누구냐고??' '(왠지 안심한다는 목소리로..) 아.. 저 XX 친구입니다.' '친구면 이시간에 전화해도 되??' '아.. 저 죄송한데....' '죄송할 짓을 왜해??' '아.. 저.. XX랑 통화 좀 할 수 있을까요?' 'XX는 지금 똥싸니까 20~30분 후에 다시해.. 변비가 좀 심하거든'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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