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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5 00:55
두산이 사정이 안좋긴 한가 봅니다.
야구쪽에도 겉만 번지르르 하지 뒤로는 엄청 아낀다고 하던데... 우승 회식을 2군 코치들이 참가 못해서 자비로 따로따로 먹었단 얘기에 정말 어이없었는데......
15/12/15 00:57
저희 아버지도... 올해 초에 똑같이 명퇴당하셨는데...
진짜 답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일하시면서 알게되신분이 명퇴하자마자 같이 일하자고 하셔서 계속 일은 하시는데 연봉이 1/3 로 떨어지시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셨더라구요 ㅠㅠ
15/12/15 03:43
역시 두산쪽에 들어간 제 지인들이 얼마 전에 우수수 그만두고 나와 창업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군요. 감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건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멍청한 구단주는 취미생활에 공들이지 말고 생업부터 챙겨야 할텐데 말입니다.
15/12/15 07:50
뽑은 지 얼마 안되는 사람까지 자른 거 보면 고용 많이 한다고 정부 쪽에 생색내서 이권 냠냠한 후에 뱉어내는 게 아밀지...
15/12/15 11:40
뜬구름 잡는 이미지 광고 열심히 때리고 모기업은 유상증자 때리는 와중에도 야구단 죽어라 운영해가며 본질 대비 이미지를 훨씬 높이 쌓아올린 기업인데 이러다 밑바닥 드러나게 생겼네요.
15/12/15 11:56
두산은 원래 저랬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대 관련된 일들도 그렇고, 오너일가의 해외직원대상 정신교육 영상의 외국어 자막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알맹이 없는 화법을 누구마냥 멋지게 구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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