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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5 17:43
우인(友人)이 친구라는 뜻이긴 한데 다른 한자어가 그렇듯 좀 격식있는 표현으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써본 적은 없습니다.
만화책 '나츠메 우인장'을 통해서 들어보긴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크크
15/12/05 17:44
크크크 저도 창원 사람인데 우인이 특정 지방에서만 통용되는 단어군요.
경남, 부산 쪽만 해당되나본데 저 위에 댓글 중에 부산 사람인데도 모른다는건.. 얼마나 좁은 폭의 단어인건지.. 일단 창원에서는 우인이라 하면 백이면 구십은 다 알아먹을거라고 봅니다.
15/12/05 17:51
바로 밑에 창원 사람인 핑크와드님도 처음 들어본다는 걸로 봐서는
창원 사람 중에서도 저희랑 비슷한 연령대만 쓰는 정말 0.001%만 쓰는 단어인듯요 크크크크 웃긴 건 제 주위 사람들한테 우인이라 하면 다 알아들어요 크크
15/12/05 17:45
http://m.krdic.naver.com/entry/28823200/?format=HTML&isMobile=true
단어사전인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이런말을 들었고 결혼관련 촬영할때도 우인촬영합니다 이러는데요.. 이상하다;;;
15/12/05 17:49
우인이 사전에 있긴 한데, 저도 첨 들어보네요. 첨에 이 글 보고 우인...? 화환을 사람이 서면 우인이라고 하나? 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니 리플이 엄청 많아서 장판파 펼쳐진 줄 알고 왔는데... 아니네요..크크
15/12/05 17:54
우인, 붕우 뭐 이런 한자어가 있다는 거 자체는 알지만
실생활에서 쓰는 건 살면서 첨 봐요 그냥 친구라 하지않나.. 크크 나는 쓴다 나는 안쓴다 이러면서 리플 100개 달릴듯?
15/12/05 17:57
부산토박인데 처음들어봅나다
보통 신랑신구 친구 직장동료 나오세요라고 했던것 같네요 모르는 단어라 안들렸을수도 있으니 앞으로 주의해서 들어봐야겠네요 크크
15/12/05 17:57
실생활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고
검색어로 아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을텐데 안나오는 느낌이네요. 우인이라든지 피녀라든지...
15/12/05 18:02
신기해서 지금 인터넷에서 조금 찾아봤는데 결혼식할때 친구인 척 하객 대행 해주는 업체들에서 '우인대행'이라고 하기도 하네요.
실생활에서도 쓰는 단어가 맞는걸로... 만우님 힘내세요
15/12/05 18:31
우인 일동... 우인 사진촬영... 어법에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실생활에서 꽤 쓰이는 단언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네요?
아마도 고어화 돼가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막장'의 어원이 '탄광의 막다른 곳' 이 맞니 안맞니 다투던 리플 보던것과 비슷한 놀라움이네요 내가 고어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었다니...
15/12/05 19:39
억, 저곳이 수원이었군요. 마이컨벤션이면 버스로 세 정거장 떨어진 곳인데.. 크크
다음에 혹시 결혼식 가게 되면 사진 촬영할 때 뭐라고 하는지 귀 기울여 들어 봐야겠습니다. 흐흐
15/12/05 19:10
광주 사람인데요 제 친구들 결혼식 할때 '자~ 신랑 신부 우인분들 나오세요~ 찍겠습니다' 했는디.....
평소에는 안써도 결혼식에서는 쓴당께요!! 진짜로!!!
15/12/06 11:59
흐흐 그러게요
조회수 팔천육백회 육박하는 중에 아는분이 대략 스무사람 언더... 아 물론 저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 서울 토박이 30대
15/12/05 22:06
저도 웨딩촬영때 조금 알게 되고 웨딩쪽에 지인도 많다 보니 우인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아마도 이렇게 된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결혼상담을 할때 결혼식장이던, 식당이던, 원판촬영이던등등 웨딩쪽에서 예비신랑 신부들에게 친구분, 지인분 이렇게 말하기에는 먼가 멋(?)이 없어 보이고 하니 친구를 의미하는 한자인 '우인(友人)'을 쓰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게 되네요. ^^; 그냥 추측입니다; 정확하게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어요 ^^
15/12/06 12:56
우인을 모르다니(36.창원 출신 독거)
지금 같이 밥 먹는 사람 중 창원 출신 2명은 우인 모르는 사람 많다는거에 어리둥절하고 있고 서울 출신 1명은 생전 첨 듣는 단어라 하고 있고.. 정거장 코스 이후로 오랜만에 쇼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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