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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21:03
이윤열은 평생 어버버 할줄알았는데 (최고가되고싶습셉습..)
프로게이머들이 머리는 원래 좋은사람들인데 BJ로 말하는 연습을하니 좋아지나봐요
15/12/04 21:29
그런다고 일베가 일베 아닌가요. 그방송 좋다고 보는 사람들보면 다 일베드만요. 예전에 궁금해서 꾹 참고 방송 한편 다 봤는데 아주 멘탈이 너덜너덜... 댓글창에 좋다고 깔깔거리는 사람들... 일베 말고 저 방송을 좋다고 볼 사람은 없겠다 싶었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저 일베가 이리 인기가 많다는 건 일베가 지금처럼 급성장 한 이유와도 같은거겠죠. 일베에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사람들이 저 일베 방송에 몰려가서 조회수 높여주니 인기가 없을리가 없겠죠.
15/12/04 21:47
이건 뭔 얼토당토 않은 일반화인지..
일베는 가끔 구글링하다가 실수로 들어가는 거 빼면 들어가지도 않지만, 철구 방송은 가끔(한달에 두세번?) 보면서 낄낄 거립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괜한 사람들 일베충 만들지 마세요.
15/12/04 21:57
저도 자주는 아니고 가끔 스타1 중계방송정도 보는데(선수들 방송은 개인화면이라 이 방송이 보기 편하더군요) 채팅방에서는
일베관련 드립이 나올진 몰라도, 철구의 언행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어보이던데요. 제가 일베용어를 잘 몰라서(직접적인 고인드립이라던지 이런부분 제외) 거부감 없이 봤을수도 있지만요. 물론 욕 많이하고 싫어하는분들도 있겠지만 가끔 보면 재밌는 방송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주 봤던건 철구 포트리스 방송이 있네요.
15/12/05 03:03
인정? 어인정 뭐이런거 말씀하시는건가요? 부엉이 이런게 일베용어란거정돈 아는데 듣기 거북한 용어들을 쓰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예전에는 그랬는지 몰라도 요즘방송보면 상당히 건전하다고 보는데요.
어쩌면 게임방송위주로만 챙겨봐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15/12/04 23:34
철구방송 제대로 보기나하고 하는소리신지?
철구방송보면 게스트가 일베드립치면 그런거 하지말라고 만류하고 혼자 방송할때도 떠도는 그런 이미지처럼 막장드립 거의 안칩니다 일베유저들이 코드가맞아서 철구를 좋아하는건 있겠지만 철구가 일베이미지 이용해서 방송은 한적없습니다 김길태 퍼포먼스도 철구가 김길태를 따라한게아니라 그냥 리액션중에 성행위퍼포먼스를한걸 안티들이 김길태랑 엮어서 그런 이미지를 만든거죠
15/12/04 21:05
김택용이 처음엔 이러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별풍 내놓으라고 땡깡 부리거나, 통장 드립 치며 노골적으로 별풍을 조르는 걸 보면, 다른 사람도 아닌 택뱅리쌍의 김택용이 정말 저래야 하나 싶더라구요ㅠㅠ 김명운, 박성균, 임진묵, 윤용태를 비롯해서 딱히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 BJ들도 적지 않은데, 김택용은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어 씁쓸하네요...
15/12/04 23:21
아프리카에서 안 그러는 게이머들도 있으니 하는 얘기죠.
거기다 다른 게이머과 비교하면 김택용은 금전적으로 아주 여유가 있는 편이고, 돈 내놓으라고 땡깡부리지 않아도 별풍 잘 터지는 방이었는데요,,..
15/12/04 23:35
아프리카 안하고 조신하게 공부해서 7급 붙은 게이머들도 있는데요 뭘.
택신의 비교대상을 굳이 아프리카 안이나 지난 날의 게이머로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철구 밑에 들어가든 마레기 밑에 들어가든 대도서관이나 구성훈처럼 뒷말 안나오게 깔끔하게 하든 자기 판단에 의한 결과일테니까요. 택신 초반에 방송만 키면 최소6천에서 만명 넘어갔는데 요즘 뜸한 건 사실이죠. 별풍만이 지금 유일한 자금줄인데 그게 줄어들어 답답한가보죠.
15/12/04 23:49
아프리카 안 하고 조신하게 7급 붙은 얘기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요...
저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방송 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방송을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지... 그리고 자기 판단에 의한 결과는 결과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의 감상은 감상이죠. 나 통장에 돈 없는데 뭣들 하시냐...는 식의 멘트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좋은 얘기를 들을 만한 방식이 아닙니다. 뿌뿌뿡인지 뿌잉뿌잉인지 같은 애교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괜찮게 생각하는데, 구걸인지 협박인지 모를 별풍 조르기는 보기에 유쾌하지가 않네요.
15/12/04 21:06
벌 수 있을 때 바짝 벌고 군대가야죠. 어차피 곧 가야하는데.
귀엽네요 크크 이영호도 꼭 아프리카에서 스타실력과 더불어 별풍 리액션도 좀 보여주길.
15/12/04 21:06
다들 처음가서는 신조대로 옳고그름을 구분하다 별풍에 맛들리고 자극에 무뎌지면서 서서히 물들더군요.
일베가 나쁜건 아니다 생각하는 사람 손들게 하고 챗창얼리던 김택용이 저런 인간하고 합방이라니
15/12/04 21:12
철구는 일베충 코스프레 하는 거 아닌가요?
방송 잘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면 인터넷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만한 수준의 일베드립만 치면서 어그로만 끄는 거 같아 보였는데.. 물론 일베충이 아니어도 가까이 하기 싫은 인간이기는 합니다만 ㅠㅠ
15/12/04 21:34
위선보다 위악이 더 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위선떨면 거짓이라도 선한 행동을 하지만, 위악은 못된 짓이 표면적인 행동으로 나오니까요. 그래서 철구나 지코같은 놈들이 너무 싫어요...
15/12/04 21:38
아 그런 관점도 있을 수가 있겠군요.
전 그냥 보면서 "돈 벌려고 일베충 코스프레까지 하는구나. 애쓴다" 하는 정도까지만 생각을 했었네요.
15/12/04 21:49
돈벌려고 애쓴다 라고 이해하려해도 임계치가 있지요....
김길태 퍼포먼스하면서 7세 여야 성폭행을 재연했던건 넘어도 한참 넘은 인간이지요. 여기 피지알에도 저 사람 팬들 많던데 그분들도 나름의 이유로 저 사람 방송을 좋아하겠지요. 다만, 저는 거부감이 참 심한 사람입니다.
15/12/04 21:51
그러니까 님이 철구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괜히 철구방송 보는 사람들까지
[일베에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사람들]로 만들지는 말란 얘깁니다.
15/12/04 22:36
김길태 퍼포먼스 해서 영정 당한 거 차후에 떠도는 동영상 봐서 잘 알고 있구요.
시도 때도 없는진 모르겠지만 일베드립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일베 코스프레라고 생각) 저도 위에 개인적으로는 가까이 하기 싫은 인간이라고 썼습니다. 보이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생각없이 철구방송을 켰는데 큰 문제되는 언행없이 (단순 욕에는 거부감이 없어서) 절 낄낄거리게 만든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철구 방송을 가끔 본다는 이유만으로 님이 얘기한 [일베에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사람들]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일베는 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왜 뜬금없이 뻔한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말하지만 본인의 편협한 생각과 주위의 몇 안되는 경험만으로 철구 방송 보는 사람들 모두를 일베충 내지는 사회악으로 몰지는 마세요.
15/12/04 22:57
이 계층이 아니라 위쪽 계층에 다실 내용 같은데... 여기서는 tannenbaum님은 그냥 본인이 철구 방송에 대해 아직도 깊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반복해서 설명하셨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별로 편협한 생각과 주위의 몇 안되는 경험에 기반한 판단같지는 않네요.
15/12/04 23:21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그 시절 저 사람의 방송을 즐기신 분인지를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하시다면 굳이 댓글을 이어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전 거부감이 있습니다만 나름의 이유로 저 사람 방송을 보는 분들까지는 뭐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연히 제가 관여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제가 윗댓글을 오독하도록 작성하여 읽는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제 윗 댓글을 다시 말씀드려야 될것 같습니다. 그방송 좋다고 보는 사람들보면 다 일베드만요. 예전에 궁금해서 꾹 참고 방송 한편 다 봤는데 아주 멘탈이 너덜너덜... 댓글창에 좋다고 깔깔거리는 사람들... 일베 말고 저 방송을 좋다고 볼 사람은 없겠다 싶었습니다. -> (말씀드린 제가 본 방송은 말씀드린 그런 드립들이 넘쳐나던 초기 방송이었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좋다는] 사람은 다 일베드만요. 댓글창에 좋다고 깔깔거리는 사람들... 일베 말고 저 방송을 [좋다고] 볼 사람은 없겠다 싶었습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저 일베가 이리 인기가 많다는 건 일베가 지금처럼 급성장 한 이유와도 같은거겠죠. 일베에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사람들이 저 일베 방송에 몰려가서 조회수 높여주니 인기가 없을리가 없겠죠. -> 저사람이 일베 퍼포먼스를 통해서 일베를 엄청나게 유입했습니다. 일베가 커가면 커 갈수록 저 사람의 방송도 커져 가게되었고 시청자들의 반사회적 요구들를 더욱 수용하였지요. 그러다보니 일베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좀 더 신중하게 표현하겠습니다.
15/12/04 23:41
크흠 님// 글쎄요, 요즘이 어떠하다를 떠나서, tannenbaum님은 '[예전]에 너덜너덜... 일베유저 말고는 좋다고 깔깔대며 볼 사람은 없겠다 싶[었]다'며 일단 예전 행적이 개판 쓰레기였다는 점을 드시고, 철구방송이 인기있는 이유란 일베에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유저들이 몰려들어 조회수를 높여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지, 철구방송 가끔 보며 낄낄대는 [모든] 사람들이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사람들이라고 하진 않았죠. 적어도 철구방송의 인기가 시작된 것은 일베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꽤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철구는 이러저러해서 싫다'+'과거 방송은 일베유저 아니면 도저히 못 볼 방송 같다'+'인기에는 일베유저들의 성원이 큰 몫을 했을 것' = '나는 철구가 싫으니 철구방송 보는 사람들은 보조리 진성 일베유저' 이게 되진 않습니다. 억하심정 느끼시는 점이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닌데, 꽤 비약이시고, 그로부터 편협한 생각과 주위사람 운운하는 건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그게 그거랑 뭐가 다르냐'고 곧장 되묻지 마시고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15/12/04 23:50
Sydney_Coleman 님// '예전'이 얼마나 예전을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아 자려고 누워서 귀찮네요. 별 공감은 안되지만 길게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5/12/05 00:02
크흠 님// 네 뭐 당사자간에 이미 맺음된 대화에 귀찮게 다시 왈가왈부할 거리도 아니겠지요. 뭐랄까 기분이 굉장히 심하게 상했었나 보군요. 주무십시오.
15/12/05 00:03
tannenbaum 님// 본인의 일베포비아적 성향을 남들에게까지 보이시려할필요없습니다
tannenbaum님도 평소에 PGR에서 호모포비아들에 의한 차별에 많이 고통스러워하시지않으셨나요? 철구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과한 리액션이던 일베드립을하던 개의치않고 자신들이 좋아하기때문에 즐기는것인데요 철구가 김길태퍼포먼스를했다는것도 사실과는 전혀 다르고요 평소에 일베드립을 그렇게 자주하는것도아닌데 진성 일베충들의 대표적인 이미지도 억울한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일베와 철구에대해서 얼마나 자세히 알고계신지모르겠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간베스트 사이트 내에서는 철구를 대표한 아프리카BJ(소위 별x이라고 부르는)에게 대부분 적대적이며 철구방송을 시청하는 철빠들은 대부분 급식충+앰생인생이라고 지칭하며 절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아프리카TV를 포함한 PGR내의 여론을제외한 수많은 인터넷 이용자한테는 일베코드가 이미 뿌리깊게박혔으며 그 코드또한 진성 일베유저(고인드립+정치적마인드)의 성향을 가지느냐 아니면 그저 일베내에서 파생되는 드립or창작물들과 같은 문화적코드등에 편승하여 즐기는 유저로 나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일베의 정치적 마인드 수위높은 드립을 필터링해낼수있다면 그까짓 일베드립 일베문화좀 향유한다고 벌레취급을 받아야하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05 00:16
여덟글자가뭐가짧 님// 하시는 말씀은 '일베의 극단적인 경우-정치적이거나 삼일한 등등의 여혐-를 제외하면 일베문화 좀 향유한다고 벌레취급을 받아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이군요.;
말씀하신 그냥 새어나온 문화적코드에 편승하여 즐기기만 하느냐, 고인드립.정치적마인드.패드립을 일삼는 진성일베유저냐는 일베를 이용하냐 안하냐에는 사실 관련이 없습니다. '일베 하는데, 난 정치 안 보고 눈팅만 해. 일베도 유용한 자료 많고,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야. 웃긴 자료 많아 ^^' 이런 사람은 여덟글자가뭐짧 님의 기준에선 전자에 속한다고 해야겠죠. 음.... 생각해볼 부분이고 논의가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한데, 개인적으론 뭐건 그냥 꾸준히 거리낌없이 일베 이용하는 사람은 적어도 욕처먹는 정도는 마땅하다고 보구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일베포비아란 단어가 별로 적절한 단어조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과한 일베벌레몰이는 지양해야' 정도겠죠. 페도파일포비아, 머더러포비아, 근친포비아 따위의 단어는 만들 수는 있겠지만 안 쓰이죠..
15/12/05 00:50
Sydney_Coleman 님// 고작 별풍리액션하고있는 사진한장에
철구시청자와 일베유저간의 어떠한 연결고리도없는 상태에서 철구방송을 시청하는 수많은 불특정다수에게 벌레취급을한다면 일베 포비아라고해도 전혀 이상할게없죠 일베를 이용하는사람이나 일베를 싫어하는사람이나 저에게는 둘다 관심없습니다 전 일베를 이용하지는않지만 일베를 싫어하지는않는사람이고(정확히는 그들이 무얼하던 관심이없는) 그러나 일베를 욕하고싶다면 일베가 욕먹을만한 게시물에다가 하길 바라는거죠 일베를 싫어하고 욕하고싶다면 일베가 욕먹을만한곳에가서 하면됩니다 죄없는 철구 시청자들도 일베로 만들게아니라요
15/12/04 21:29
이영호 선수도 아프리카쪽으로 오지 않을까 싶네요..
3년뒤에 군대간다고 했으니, 코치, 감독 경험은 전무하니 감독직은 무리고, 코치로 활동할까 싶긴한데.. 그냥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5/12/04 21:35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503668
은퇴하는 이영호 '아프리카TV 활동 계획은 없어' KT 관계자는 "이영호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하면서 e스포츠와 관련한 좀더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합니다.
15/12/04 21:37
이렇게 비난만 할게아니라 그럼 택신에게 대안을 주셔야죠...다들 택신 팬인거처럼 말씀들하시는데, 은퇴이후삶이 어두운건 맞잖아요.
곧 군대도 가야하는데 .. 팬이라면서 까지말고 팬이면 감싸안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12/04 21:40
한달이 이니라 2주에 5백~7백만원을 번다는 것 같은데 벌 수 있을 때 바짝 땡겨야죠
전프로의 품위를 지킨다고 가만히 있기만하면 돈이 안벌리고.. 쏘는사람도 좋아서 쏘는건데요 뭐
15/12/04 23:29
인정.
노골적으로 말하면 예전 택뱅리쌍에 취해서 품위 생각하는 팬들이 돈 벌어다 주는거 아니거든요. 예전 택뱅리쌍에 취했든 아니든 지금 김택용 개인화면보고 혹은 별풍 리액션 보고 별풍 한개라도 쏘는 사람들이 김택용 인생에 금전적인 도움이 되는 은인들이죠. 아프리카 방송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배수의 진을 치고 저것만 해서 돈 벌겠다는 사람들이고 생업인데 그들에게 별창이라고 욕할 수는 있어도 다른 대안을 마련해줄 순 없잖아요. 물론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제가 볼 땐 욕하는 사람들보다 위악 별창 일베충 소리 듣고 연봉300만원짜리 스타1 연습생에서 이번에 강남 타워펠리스로 이사 간다는 철구가 훨씬 성공한 인생 같아요. 택신도 같은 생각일거라 봅니다.
15/12/04 21:53
안쓰럽게 보거나 이영호 오지말라고 할게 아니죠. 김택용은 못해도 달에 2천씩은 버니깐요. 철구는 그거에 2~4배씩 벌고요.
한번 소리 질러 주면 몇십만원씩 떨어지는데 안할 사람 있나요? 직장가서 상사 눈치 보면서 하루종일 해서 버는 돈을 성대 한번 쓰면 버는데요. 그리고 구걸하거나 굉장히 이상한 짓 하는것도 아니죠. 막상보면 별거 없어요. 가볍게 게임하며 채팅창 몇 번 읽어 주면서 소통 하다 장난스런 리액션 하는게 다예요.
15/12/04 22:10
작년인가 철구 영정 복귀했을 때 별풍선 계속 막 터지는 거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_-
그리고 했던 생각이 복귀한 당일이라 베스트 BJ도 아니고 그냥 일반 BJ라 환전도 60%인가밖에 안 될 텐데 그래도 돈 엄청 되겠다 이런 생각
15/12/05 00:20
네 뭐 저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잘하기도 하구요. 안하는 거죠.
아닌 사람도 있다고 하는 말에 새삼 독실한 배금주의자임을 밝히시는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 널리고 널려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잖아요. 그리 사시는 거까진 참견할 생각 없습니다. 여전히 제가 하고픈 말은 저 여덟 글자가 전부네요.
15/12/05 02:18
그래도 이런 저열한 자의식을 공개된 게시판에 그대로 드러내는 건 누가 돈을 주지 않아도 가능한 모양이군요..
이 정도면 독실한 배금주의자도 분에 넘치게 우대해준 표현이네요...
15/12/05 04:03
후와... 이런 대단한 크라쓰의 분이 계셨군요. 얼마를 드리면 어떤 행동까지 가능한지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와 접점이 맞을수도 있잖아요???
15/12/04 21:57
씁쓸하네요 뭔가...
그렇다고 저 친구를 뭐라 할 마음은 없습니다 아니 그럴 자격도 없죠 저도 저럴수 있다면 저럴지도 모르니 추억속의 김택용선수와 인간 김택용을 나눠서 생각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5/12/04 22:00
한달에 1~2천씩 벌면 과거의 이름값은 필요없죠. 물론 저런 모습이 아쉽지만 e스포츠 선수의 어두운 미래보다는 지금이 더 좋은거죠
더군다나.. 자신이 젊은시절에 열심히 노력해서 정점을 찍고 실력이 떨어져서 스1에서 은퇴한게아니니까요 그래도 대회나갈때 김택용의 모습은 프로의 모습이 남아있네요 연습도 열심히하고 방송도 안하고 대회준비를 하니까요
15/12/04 22:03
전직 프로게이머들 행보가 다 저렇죠.. 아닌 사람 찾기가 힘듬..
김택용 방송 스타보러 갔다가 1시간 내내 백두산 타고 싶다면서 별풍 유도하는 것 보고 이제 안가요.. 너무 심해요
15/12/04 22:08
그럴 땐 안보면 됩니다.
게임할 때 빡세게 하고, 게임 좀 하고 나면 거의 노가리 하면서 별풍 받는 방송이니까요. 저도 택신 방송은 게임하고 있을 때만 봅니다.
15/12/04 22:16
좀 아쉽긴 해요. 팬으로서 기대하고, 또 이상화해놓은 이미지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파괴되는 느낌 ㅠㅠ
우리가 별풍선 줄 것도 아니니.... 과거의 김택용을 현재의 김택용에게 들이대서는 안되겠죠
15/12/04 22:16
실망할 사람들은 실망하고, 방송 볼 사람들은 방송 보면 되겠지만
이 자료 하나만을 가지고 김택용을 철구와 같은 급의 방송인으로 보는건 좀 문제가 있다 봅니다. 방송을 보고 개인이 판단을 하셔야지, 단순히 까기 위한 질 낮은 단편적인 자료를 보시고 판단하시는건 안타까운 일이라 봅니다. 김택용씨 예전에, 섹섹보 진모씨 대회때만 해도 애초에 대회 불참 선언한 몇 안 되는 bj였고, 어떤식으로든 마모씨와 게임하거나 관여되길 거부한 방송인이였습니다. 방송을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15/12/04 22:26
김대중이 김종필과 손잡았다고 같은 급의 인간이 됐던 것도 아닌데..
본인 입으로 일베인증을 하지 않는 이상 일베유저와 어울렸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먹고 살자는데 일베유저 좀 이용할 수도 있죠.. 팬들은 씁쓸하긴 하겠지만
15/12/04 22:44
지금 보고왔는데 엄청 재밌던데... 내가 이상한건가
일베 얘기는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김택용 실제 개인화면을 어디서 볼수있겠어요
15/12/04 22:53
제 욕심인지 몰라도 이영호선수는 아프리카에 나가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영호의 스1플레이를 다시보고싶다<<그냥 전설로 남았으면 좋겠다 라서..
15/12/04 22:53
댓글이 재밌네요. 이번 시즌 철구는 그냥 보통 BJ인 거 같은데..
저도 이번 시즌부터 보게 되었는데 영정 때문에 방송 수위 조절하고 철웃같은거 보면 일베 애들은 그냥 바로 짜르던데요. 철구도 아프리카 파트너 BJ먹고 현재 위치도 그렇고 이제는 가정도 생겨서 앞으로는 옛날같이 방송할 일도 없을거 같은데...
15/12/04 22:59
사람들 인식이란게 이래서 무서운거죠
뭐 편견이나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그걸 만든게 그 사람의 이전 행실이니.. 아무 상관 안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갑니다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실망하고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갑니다.
15/12/04 22:57
처음 김택용이 방송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한테 별풍 쏘지 마시고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드세요." "정 주시고 싶으시면 하나만 주시고 팬가입하세요."
격세지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15/12/04 23:14
전 별 생각 없는 입장인데 저 합동 방송을 우연히 본 날 되게 씁쓸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과거 팬이라면 임요환, 홍진호처럼 계속 여러 분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가 봅니다.
15/12/04 23:05
심한 유도성 방송만 아니면 괜찮은데..너무 심해서 눈살이 찌뿌려지는건 사실입니다..
저의 20대를 추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라 가끔 기분 좋을때 쏘는건 저도 기분 좋은데..
15/12/04 23:05
까고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까는군요 철구방송 가끔 보는데 오히려 일베드립 하는거 거르려하고 본인도 일베드립은 자제하는걸봤는데 철구본인까지 모자라 보는 시청자까지 일베충을 만드시다니... 크크
15/12/04 23:06
지금은 스타방 안보지만 옛날에 한창보던때 느낀건데
김택용선수는 선수시절때부터 아프리카를 보는걸 좋아했고 성격자체는 좋지만 뭐 진중한 스타일은 아니라는겁니다 원래 그냥 성격을 보여주는거 뿐이죠.. 그렇다고 나쁜사람은 절대 아니고.. 연예인처럼 신비주의없이 솔직히 방송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지금 그런 방송스타일이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거지 굳이 욕할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12/04 23:19
전 많이 아쉽습니다. 그들이 잘못한것은 당연히 아니고, 그들의 생계에 대해서 뭐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유명했던 선수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아쉬워하는 경우는 많지 않나요? 축구만 봐도 유럽무대에서 뛰던 선수가 중동이나 중국에 가서 커리어를 마감하면 아쉬워하는 팬들 많죠. 그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15/12/05 00:17
S급 게이머의 품위 운운하면서 별창짓한다고 아쉽다는 사람
아직도 개인방송 챙겨보면서 별풍쏘는 사람 누가 더 현재의 김택용한테 가치있는 팬일까요. 저는 김택용이 돈 많이 버는 게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스트림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려면 아직도 한참 멀은듯..게임/이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조차 이정도니..
15/12/05 00:21
기분나빠하지마세요. 불금에...T.T
그런 사람들이 본인 수준이 일베애들이랑 동급인걸 모르고있는겁니다 크크 대놓고 사람들 싸잡아서 욕하는 애들치고 만나보면 정신제대로박힌 친구들이 드물더라구요 거의 같은급이에요 항상 ...
15/12/05 00:59
크크 일침이신가요 크크
하지만 특정지을 수 없는 특정집단을 특정하는거랑 ...... 어떤 특정행동하는 사람을 특정하는거랑 다르죠. 예를들어 야구보는 사람들은 이상하다. 야구관람하는데 그라운드 안으로 돌던지는 사람은이상하다. 다른거처럼요. 어떤 분이 뜬금없이 철구방송 보는 사람을 그냥 이상한 사람한 취급하는건 옳지않다구봅니다 애초에 철구방송보면서 일베용어채팅쓰면서 낄낄대는 인간들을 욕했어야지요. 그냥 아프리카 앱켜서 철구방송보는 시청자들을 일베충으로 몰고있는건잘못되었지요
15/12/05 02:54
아까는 첫마디에 부정 못하겠다며 인정하시더니 어느새 크크거리는 비웃음으로 바뀌어있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까는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뒷부분의 주장은 부언하시기 전에도 공감했습니다. 맞아요. 그러니 '대놓고 싸잡아서 욕하는 애'가 되지 말아야겠지요.
15/12/05 03:21
부정하지 못한다는게 생각하시는 그뜻이아니라 저도 저런 일반화를 한다는겁니다. 이해가 가시려나요T.T 그리고 일반화는 인간이하는 모든게일반화입니다 심지어 학습하는것도 ...배우는 모든것들도 일반화해서 배우는겁니다.
아무튼 특정집단 그 자체를 싸잡아 욕하는건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사실 일베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 집단에 속해있다고만해서 욕하는건문제가있어요. 그 집단에 속해서 어떤행위로 법적 혹은 사회적 결격사유가 발생해서 행동 그자체를 욕하는건 비난할 일반화가 아니라고 봅니다.올바른 비난이죠. 두개를 같은선상에서 같은 정도로 일반화하는게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용~ 아무튼 좋은 불금되세용^^
15/12/05 03:30
저도 그런 뜻으로 받아들인 거 맞습니다요. 염려는 감사합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게 일반화… 음… 네… 알겠습니다만 성급한이라는 세 글자는 어디로 갔을까요. 좋은 불금 되세요.
15/12/05 00:17
시즌4 철구는 아프리카 BJ들중에서 매우 클린한편입니다
1~2위를 겨루고있는 로이조랑 비교해도 철구가 훨씬 클린하게 방송합니다 철구가 하루에 못받는날에도 소위 큰손들이라부르는 사람들때문에 대략 하루 10000개는 기본으로 깔고갑니다 철구 열혈중에 유명한 애기,욕밧산,히토같은분들 철구방송키면 기본 1000개씩 3~5번씩 쏩니다 그런데 철구가 별풍유도를 심하게 하냐? 그건아닙니다 철구가 방송에서 시청자들한테 자기를 진짜 좋아해서 별풍쏘시는분들 고맙게생각하지만 많이쏠 필요없다 자기를 좋아해서 별풍을 쏜다면 한달에 100개씩만쏘면 된다고 진짜진짜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달에 딱 1000개만 쏴주시면 된다라고 그럽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택신 리액션가지고 문제삼는거같은데 저거 철구방송에서 터진거라 택신한테 전혀 이득가는것도없습니다 단순 시청자들에대한 리액션+방송 재미를위해 저런겁니다 아프리카에서 김택용 리액션하는거나 별풍유도하는거 까는분들 종종있는데 아프리카에서 김택용정도면 진짜 선비of선비 방송입니다 적어도 김택용은 별풍주는 시청자들한테 최선을다해 리액션해주고 다른짓안하고 스타방송만으로 최고 시청자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김택용이 프로게이머시절 이미지를 어떻게 생각하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BJ김택용은 프로게이머시절과 전혀 다름없이 한결같이 팬들에게 즐거움을주고 프로의식이 가장 투철한 사람입니다 전프로게이머라고 반말찍찍하고 별풍쏜팬들한테 리액션없이 고마운줄도모르고 별풍 안터진다 투덜대기만하는것보다 김택용처럼 팬들한테 욕설안하고 별풍100개에도 사랑해요 뿌뿌 리액션해주고 철구랑 합방하면서 팬들이 궁금한 썰풀어주고 팬들이 보고싶은 매치잡아서 방송하고 그러는게 훨씬더 과거의 김택용이 보여준 프로다운 모습이죠
15/12/05 00:45
생각은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이 지배되기 시작하면 생각도 지배된다던 말이 있더군요.
일베의 사고방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일베의 행동양식을 공유하고 공감한다면 그래놓고 일베의 사고방식을 욕할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싸그리 모아다 처분해버리고 나중에 쓸만한건 재활용해야지 이건 안되고 저건 되고 하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15/12/05 01:29
자꾸 품위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애초에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품위라는게 있나요? 밖에서 보면 어짜피 미래도 없고 그냥 게임으로 돈 버는 인식이 강한데, 게임단 코치를 하면 품위 있고 아프리카에서 개인 방송하면 품위가 떨어지나요?
본인들이 월급 더 받으려고 사장이나 직장 상사에게 아부하고 잘보이려 하는건 괜찮고 별풍 유도하는건 안되나요? 유게에 김택용vs조일장, 김택용vs김명운 등등의 최근 경기 영상이 올라오면 와 역시 택신이네, 이런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땐 언제고 누가 프로게이머 품위 다 떨어뜨렸으니 이영호는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중 잣대도 그렇구요. 자기가 제일 좋아했던 게이머의 경기를 아직도 볼 수 있고 개인화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팬들과 소통하고 게이머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인간적인 모습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한거 아닌가요. 아프리카에서도 김성현이나 윤용태처럼 묵묵히 게임만 하는 프로게이머도 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게임만 보는 것보다는 자기가 좋아했던 게이머가 술먹방하면서 진솔한 얘기 하는거 듣기도 하고 자기를 용이 용이 하며 부르거나 여캠 탐방하고 별풍 유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오히려 김택용이 해서 더 재밌지 않나요? 원래 재밌는 사람인데 프로게이머 시절엔 몰랐던 것 뿐이구요. 무슨 S급 프로게이머가 국회의원이나 판사처럼 품위를 요구하는 자리가 아닌데 왜 자꾸 품위를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수익이 크니 방송을 하는 걸 떠나서 송병구 인터뷰처럼 생각하는것과 팬들과 소통하며 자기 경기화면 보여주는것 중 뭐가 더 팬들을 위한 것일지 궁금하며, 자신이 좋아했던 프로게이머 경기를 꼭 후원은 안하더라도 챙겨보는 팬과, 저 사람은 내가 응원했던 레전드가 더 이상 아니니 비판하는 팬들 중 김택용에게는 누가 진정한 팬일까요.
15/12/05 04:20
솔직히 여기서 김택용한테 실망했다는사람은.. 방송 재대로 안본사람들이죠.
그런리액션에대한 솔직한심경도 이미방송에서도 얘기햇고.. 대회를앞두면 방송도 안키고 연습에만 매진하는걸보면 아직도 프로의식이 남아잇는거같아서 멋잇던데요..
15/12/05 09:25
과거의 김택용도, 현재와 미래의 김택용도 본인이 만드는 것이겠죠. 현재가 과거와 다르다면 과거의 그는 사라지고 말겠죠. 그리고 현재가 미래의 과거가 될 것이구요.
본인이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 에 따라 다르게 변할테고 평가도 그에 준할 겁니다. 스타를 잘하던 김택용은 스타를 잘하던 김택용일 뿐입니다. 너무 감정이입하고 기대치를 높이지들 마시길...
15/12/05 09:48
아직은 직업에 귀천이 있는걸까요.
저런 이미지 캡쳐만으로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는 평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오히려 프로생활 마치고 공부열심히 해서 7급 공무원 한다는것보다 저렇게 아양떨면 별풍 받을수 있다는게 더 부럽네요.
15/12/05 10:39
직업에 많은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귀천이 있는건 인정하지만 굳이 깎아내리고 혐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식으로 돈 벌 수 있다는 것도 능력 아닐까요? 범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규율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영호 선수도 아프리카로 와서 스1 하는 모습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학창시절 택뱅리쌍 경기 보는 낙으로 살았었는데 너무 그립습니다.
15/12/05 13:42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이해가 안되시는지. 내가 바라던 그의 모습이 아니었으니 안타까워 할 수는 있는거죠 충분히.
단순 개인방송의 문제가 아니라, 대표적으로 철구방송 같은 아프리카식 돈버는 모습이 대중화 가능한 메인스트림은 아니잖아요. 그냥 방송하고 게임분석해주고, 초보자들 가르쳐주고, 고수 대전하고 그랬으면 이런말이 나오진 않았을에요. 아마 김영만 아저씨가 아프리카에서 종이접고 별풍 구걸하거나 리액션 오바하고 했으면 비슷한 말 나왔을 겁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고있다면 또는 돈벌기 위해서 한다면 깔 이유는 전혀 없죠. 까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잘못인거고. 대부분은 그의 행보가 아쉬워서 하는 말일 겁니다.
15/12/05 16:04
송병구가 전에 인터뷰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방송을 하는건 자유지만 그래도 프로게이머로 몸담은(혹은 담았던) 입장에서 조금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 않냐는 논지로 말한적이 있었죠. 저걸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15/12/05 16:55
정말 이상하네요. 철구가 일베를 하던 말던 같이 방송하는게 뭐 어떻다고. 그럼 실제 일배이상의 인방했던 김구라랑 방송하는 수많은 사람들 김구라 방송 팬이었다고 밝힌 연예인들은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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