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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3 15:40
20대에 벌써...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죠..
거기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바뀌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20대정도면 이미 꼰대인 애들이 나이먹고 아재나 할배가 되서도 꼰대가 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실상 군대나 학교나 선후배가 있는 조직만 봐도 이미 꼰대인 20대들이 상당수 존재하죠...
15/12/03 15:33
0개이고 오히려 반대쪽으로 과한 성향이어서 이상한 사람 되기 일쑤입니다. -_-;
그리고 꼰대질 좀 할 수도 있다고 봐서, 리스트가 그렇게 거부감 들지는 않네요. 단지 그런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클뿐이지..
15/12/03 15:34
13번 하나 있네요.
8번이 조금 위험했는데, 정작 저 자신도 일찍 나가는 편이 아니라 남 말할 처지가 못 됨.크크 15번도 내 앞가림도 못 하는데 의견도 아니고 '답'이랍시고 말해줄 건 없어서...
15/12/03 15:39
저만 안 보이나요? ;; 암튼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크크
당신은 꼰대 입니까? [체크리스트] 1.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한테는 반말을 한다. 2. 대체로 명령문으로 말한다. 3.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은 하지 않고 세상 탓, 불평불만만 하는 건 사실이다. 4. "○○란 ○○○인 거야"식의 진리명제를 자주 구사한다. 5. 버스나 지하철의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젊은이들에게 "비켜라"고 말하고픈 충동이 인다. 6. 후배의 장점이나 업적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그의 단점과 약점을 찾게 된다. 7. "내가 너만 했을 때"얘기를 자주 한다. 8.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9.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간부, 유명 연예인 등과의 개인적 인연을 자꾸 얘기하게 된다. 10. 커피나 담배를 알아서 대령하지 않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을 굽지 않아 기어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후배가 불쾌하다. 11. 낯선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에게는 친히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12.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보면 내가 먼저 답을 제시했다. 13. 옷차림이나 인사예절도 근무와 연관된 것이므로 지적할 수 있다. 14. 내가 한때 잘나가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15.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의 영역도 인생선배로서 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 16. 회식이나 야유회에 개인 약속을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17.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18. 미주알고주알 스타일로 업무를 지시하거나 확인한다. 19. 아무리 둘러봐도 나보다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20. 아이들에게도 배울게 있다는 원론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 뭘 배워본 적은 없다. *0 ~ 3 : 당신은 성숙한 어른입니다. / *4 ~ 7 : 꼰대의 싹이 트고 있습니다. / *8 ~ 15 : 꼰대 경계경보 발령 / *16 ~ 20 : 자숙기간 필요
15/12/04 02:38
11, 13 이군요. 정말 근데 슬리퍼 신고 연구실에 출근하거나 교수님 및 다른 선배들 cc한 메일에 "예" 한 글자만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의 꼰대 근성을 변명하고 있긴 합니다.
15/12/03 16:00
아마 그 의도는 아닐 겁니다. 시간 있을 때 나서서 알려주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모습 아닐까요? (뭐 이것도 선임이 알려준 것은 무조건 따른다. 라는 문화가 타파되지 않는 곳에서 무작정 알려줬다가는 생각을 죽이는 뻔 ~ 한 조직이 되어서 도태되기 십상이겠지만요.) 다만, 알려줬는데도 일반적이지 않은 자기 업무 스타일을 고집했을 때 그것을 비꼬거나 무시한다든지의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래서 굳이 '친히'라는 말을 덧붙여서 강조한 것이겠고요. 따지고 보면 '제대로 일하는 법'에서 부터 의도한 것이겠지만요.) 저는 오히려 초장부터 그런 기본 개념을 위반하는 것에 매료되는 성격이라 혹하는 마음이 드는데, 이런 접근을 싫어하는 분들이 꽤나 많아서... 어차피 해결 방안들을 숙지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의 시도가 무산되면 알아서 효율적인 곳으로 가기 마련이니깐요. (뭐 규칙이라면 따르는 게 맞지만요. 규칙이라도 상위 가치에 충실하면 규칙을 위반하는 것도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그 권장 자체도 결국 규칙이겠지만요.) 근데 요즘은 오지랖 거부 문화도 상당히 심해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알려주는 게 그쪽으로 쿠사리 먹을 수도 있겠네요.
15/12/03 15:48
아주 조금이라도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해당되는 걸로 찍어봤는데 4개 정도 나오네요.
꼰대의 싹이 트고 있습니다. 난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크크
15/12/03 16:20
1번 5번 애매하네요 17번은 크크크 확실하게 속이좁아서 그런거같고
1번 나이는 먼저 물어보는데 상대쪽에서 먼저 말편하게 해주세요 라는 말 없으면 쭉 공대합니다. 5번 전 양보잘하는편이긴한데 어르신분들 있으면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앉아있는경우 그런거 신경안쓰고 양보하긴하는데 저도 서있을땐 은근히 신경이 쓰여요
15/12/03 16:28
본문의 내용은 옆에서 하건말건 거슬릴것도 없고 저도 안하는데요.
말할때 꼭 형이.. 오빠가.. 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다른사람이 쓰는게 싫다까진아니고 난 쓰지말아야지.. 정도
15/12/03 16:47
13 : 저는 상관없는데 민원 들어오는 게 걱정이 되어서 원활한 업무수행과 연관이 없진 않다고 봅니다.
정말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도 시비 걸어오는 민원이 종종 있기 때문에... 18 : 성격상 시작부터 끝까지, 중간과정도 다 짜놓고 뭐 하나 할 때마다 달성도(%) 확인하고 하는 스타일이라...
15/12/03 17:08
9번 하나 있네요 흐흐
내가 고위 공직자, 대기업 간부 이런 분들은 모르고 연예인 누구 누구 알고 영화배우 누구 알고 이런건 자랑 많이 합니다
15/12/03 17:10
4 9 13이네요. 근데 역시 가장 가까운 타인이 체크해야 제대로 나올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아직 아무도 고득점자(?)가 없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댓글 안 쓰시는 걸까요…
15/12/03 17:20
18. 미주알고주알 스타일로 업무를 지시하거나 확인한다.
19. 아무리 둘러봐도 나보다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2개입니다. 업무 답답하게 하면 열내고 "숨쉬는 시간도 아깝다! 일해!"라고 압박하는 스타일이라(..) 악마소리를 듣네요..
15/12/03 17:21
전 완벽한 꼰대라고 생각하는데 6개밖에 안된다니 스스로에게 실망이군요 큭. 그래도 현재까지 최고득점자? 크킄 세상 모르고 똥우줌 못가리고 날뛰는 코찔찔이보다는 꼰대가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2,3,4,7,11,13 해당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노력 안하고 불평불만만 많다는건... 사실 노력 자체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양적인 노력은 선배들보다 많을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여기저기 엉뚱한 노력을 하죠. 그게 젊음의 특권이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습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낭비된 노력에 대해서는 그건 노력 아님 쳐버리고 부족한걸로 칩니다. 경험에 의해 아 내가 노력을 하긴 하되 요렇게 죠렇게 해야겠구나 깨닫고 선택과 집중을 하면 자연히 그 노력에 대한 보상도 달라지게 마련이고 불평불만도 줄어들죠. '내가 너만 했을 때'는 꼭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건 아니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개선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불편하게 일했던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상대적으로 지금 편하다는 말은 합니다. 스타1을 해본 적이 없는 스타2 게이머에게 우리 때는 이정도 병력을 운용하려면 부대지정을 5~6번까지는 사용했어야 했는데... 이런 정도? 크 옷차림,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지적해주는게 좋은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관심 끄고 쌩까구요. 낯선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 여기서 후배가 경력을 충분히 쌓은 경우라면 모르겠으나 처음 일하는 사람이 더 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과연 몇%나 될까요? 강요는 아니더라도 선배가 시범 보이면 대부분은 후배 자신이 보기에도 아 훨씬 쉽고 빠르고 정확하겠네... 라고 스스로 느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5/12/03 19:20
질게 회식 글 보고 전 꼰대라고 생각하면서 와봤는데 2~3개밖에 안 되네요.
솔직히 본문의 테스트 글의 거의 대부분은 꼰대보다는 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거려나.. -_-a
15/12/03 19:22
5번. 노약자석에 젊은사람들 앉아도 되나요...?? 애초에 노약자가 앉으라고 만들어둔건데
13번. 그래도 윗사람한테는 인사 잘해야되고, 직장에서는 복장도 단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음.. 13번 계속 생각해보면 일할때 굳이 옷이 단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한데... 그래도 전 단정한게 좋네요 크크
15/12/03 20:34
전 13번 하나네요 다행인건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회사에 개념없는 사람들 많이 보는데 미주알고주알 안하고 하는대로 하게 내버려두거든요. 그런사람은 알아서 도태될거고 그런 판단을 내리고 그 사람에게 지적과 압박을 가하는게 굳이 내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제 마음도 꼰대같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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