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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7 20:12
위 상황만 보면 4만원이 나오는 기준을 세탁기 상판분리의 노동+시간이라고 했는데 저거 안했으면 4만원이 안나오는게 맞죠;;
기사분 말을 잘못 알아들은게 아닌이상 저거 그대로 내진 않을듯 하네요 근데 헷갈리는게 처음부터 수리시간 및 장비를 저 기준으로 놓고 온것이라면 4만원을 내는게 맞기도 하고... 어느 시점에서 4만원이란 얘기를 들었는지에 따라 달라질듯 하네요. 처음부터 4만원이라고 했으면 당연하게 내는거고 간단하게라도 검사한 뒤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4만원이라고 했으면 위에 달았던대로 그대로 안낼거같고요
15/11/27 20:12
내야죠.. 근데 경험상 부품 갈지 않는 이상은 출장비만 받던데... 저기는 추가적으로 받는군요. 저는 부품값까지 해서 4만 정도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15/11/27 20:14
기사분이 아니었으면 세탁조를 분해도 안 했을 거고 못 했겠죠.
작동 확인 안 한 건 흠이지만 돈을 안 주고 싶어하는 건 도둑놈 심보죠.-_-;
15/11/27 20:15
출장비가 15000이고 분해조립이 25000이었을텐데, 열어보고 닫는데 1시간 걸렸든지 1분만에 해결했든지간에 어쨌든 분해조립 했으니 청구된 금액은 정당한 게 맞겠죠.
다만 저런 경우는 인정상 그냥 사용설명으로 해결 등으로 입력하고 출장비만 받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기사분이 철저히 FM대로 했네요 흐흐
15/11/27 20:15
음? 4만원중 출장비1.5만원 제외하고 2.5만원은 본문중 4번내용에 대한 공임 아닌가요?
실제로 실시한 수리내용은 원래 초기 견적과 달라졌는데 당연히 비용도 달라져야 하는게 아닌지.. 그냥 거두절미하고 "고쳤다"라는 결과에만 2.5만원의 비용이 든거라면 할말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비용도 변경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15/11/27 23:09
본문에 나와있네요.
4. 세탁기 상판과 세탁조 완전 들어내고 분해야해서 시간 많이 걸리고 4만원 나올거라 하심 실제로는 5 십자드라이버로 세탁조 내부 아래 작은 하판을 따자 바로 동전이 나옴 이렇게 된 것이고요.
15/11/27 20:16
기사가 뭘 수리햇는지 영수증 받고
그게 합당한 수리비인지 본사에 알아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본사에서 수리비가 기사재량이다 이럼 서비스 체크하는 전화에 불만 점수 주는걸로 끝나겟고 아니라면 정당한 수리비를 다시 받겟죠
15/11/27 20:18
"4만원 나올거에요" - "콜, 따주세요"
까지 진행됐으면 거기서 이미 지불 결정이라고 봐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으려면 자기가 분해능력 배워서 열어보는 수밖에요.
15/11/27 20:20
미묘하네요. 미리 이러이러 할테니 4만원입니다 했는데 실제로 그에 상응하는 수리 시간과 노동력이 나오질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내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보러 갔는데 6회 강우콜드됐다고 해서 다시 돌려주진 않으니까요
15/11/27 20:21
이게 왜 논란의 대상이 되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자신이 as요청해서 기사가 왔고 문제에 대해서 깔끔하게 해결해줬는데(간단한거든, 아니든간에) 그걸 돈을 줘야 하냐 말아야 하냐를 논하다니,
15/11/27 20:22
일단 양쪽 말 다 들어 봐야 하는데, 4번과 5번을 보면 4만 원을 받는 건 이상한데요. 4번과 5번 사이에 빠진 내용이 없다면요. 출장비야 줘야 하지만요.
정식 AS라면 기업에 클레임 걸어야죠.
15/11/27 20:25
글만 읽고는 헷갈리는데요...
최초에 설명한 상판이랑 세탁조를 다 들어내는 작업을 했다면 4만원 맞는거고요. 세탁조 들어내고도 원인을 못찾았는데 다른 간단한 (세탁조 분리과정이 애초에 필요 없었던) 작업으로 고장원인을 찾았다 하더라도 이미 말한 작업을 다 했기에 내는 게 맞겠죠. 그냥 세탁조 들어내려는 준비작업 중에 고장원인이 나온 거라면 실제 설명한 공임이 들어가는 작업을 안했기 때문에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15/11/27 20:26
애초에 기사님이 문제 진단 실패로 견적을 잘못잡았네요. 재산정 요청하고 그 가격 다시 나오면 상세 내역서 요청하고 그래도 그 가격이고 납득가능한 내역이 아니면 클레임 걸겠습니다.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하는게 진상짓이라니. 호갱일 뿐
15/11/27 20:26
말이 애매하긴한데 다 뜯어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이야기지 4만원은 그냥 요금 요구한거 아닌가요? 다 뜯어야해서 요금이 4만원이라고 한거로는 안읽히는데요.
15/11/27 20:27
-"수리가 오래 걸릴 거다. 이거 되게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니까 4만원은 받아야겠다."
로 이해하셨기 때문에 와 이거 완전 사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 실제로는 이런 뜻이겠죠. -"제품을 분해하여 수리해야 한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마 오래 걸릴 것이다. 그리고 제품을 분해하는 경우에는 규정상 공임으로 4만원이 나온다." 예상보다 빨리 수리해준 걸 고마워할 일이지 억울해하면 안 됩니다.
15/11/27 20:27
1. 세탁조 들어내야해서 4만원
2. 동전하나 찾아서 1분안에 끝남 3. BUT, 본문을 보면 동전 찾으려고 [세탁조 들어냄]. 그럼 내야죠 4만원. 본문의 4번을 보면 세탁조 들어내는것과 오래걸릴수있는것은 별개의 사건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11/27 20:27
1.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 난이도와 상관없이 "기계가 문제없이 작동하는 결과의 비용"이 4만원이다라는 의미로 기사님이 알려주신 경우 ㅡ 무조건 4만원 내야죠.
2.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 난이도를 고려 해봤을 때 수리의 적정액이 공임비를 포함해 4만원이다라는 의미로 기사님이 알려주신 경우 ㅡ 난이도나 시간소요등으로 인해서 비용이 더 높아질수도 더 낮아질수도 있다는 의미기 때문에 4만원을 다 내는건 억울할 수 있을것 같네요.
15/11/27 20:32
이에 대해 양쪽 말을 다 들어 봐야 하는데, 일단 본문만 읽었을 때는 2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번일 경우 궁금한 점은, 그렇다면 예상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어도 4만 원이면 되느냐는 것입니다. 견적은 어디까지나 어림셈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거든요. 보아하니 견적서를 뽑은 것도 아니고요.
15/11/27 20:29
보증기간 끝난 타워형 김치냉장고 부품 중 제네...머시긴가 하는 크고 중요해보이는 부품을 포장, 내용물까지 새제품인거 확인시켜 주시고
휴대용 용접기까지 동원 수리, 그냥 공짜로 해주겠다며 출장비만 받아가시던 기사님이 생각나네요. 가시고 난 후 어떻게 공짜수리가 가능한건지가 정말 궁금하더군요.
15/11/27 20:30
전 4만원 많다고 생각합니다.
뽐뿌 댓글에 서비스 기사분이 다신 댓글봐도 간단하게 끝낸 작업은 좀 더 가격을 낮춰줄 수 있다고 하구요. 컴퓨터 수리를 생각해도 그래픽카드 고장인데 막상 열어보니-> 그래픽카드에 먼지 문제 -> 그래픽카드 교체가 필요없으니 가격하향 그대신 출장비+ 청소수고비 지출 기사님도 첨엔 오래걸리는 작업이고, 다 들춰내야 할것 같으니까 4만원을 예상하셨지요.
15/11/27 20:32
그 분해한 것도 지식의 일종이니까 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제가 당사자라면 돈이 조금 아깝긴 하겠네요.근데 인터넛에 올릴만한 정도의 글은 아닌 거 같네요.빨리하고 가는게 그리고 기사 부른입장에서 더 편합니다.
15/11/27 20:34
기사가 잘못했네요 동전 발견해도 한 20~30분 시간좀 어기적어기적 끌고 4만원 받아가면 될 것을 딴 일 없음 한 두세시간 쉬다 가든가
15/11/27 20:37
저도 글로만 봐서는 상판과 세탁조 분리하는것까지해서 4만원으로 이해되는데요..
처음부터 분해시작하면 기본료 4만원청구 된다고 하면 모를까....
15/11/27 20:37
지금까지 올라온 진상 시리즈와는 다르게 해석의 여지도 많고 as규정같은것도 변수가 될 수 있는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일방적이군요
15/11/27 20:47
처음에 공임비에 대한 얘기를 할때
아예 들어내야 하는 시간과 노동포함 2.5 였다면 안내는게 맞는거같은데 그게아니라 그냥 노동행위 자체가 2.5라면 내야한다고 봅니다 소통의 문제같네요.
15/11/27 20:56
제가 집에서 LG 세탁기가 안된적이 있습니다.. 물이 안내려가구 막 이상해서 기사분 불렀습니다. 미국입니다.
기사분이 왔습니다. 밑에 물내려가는곳, 아주 얇은 틈으로, 애기 양말이 신기하게 들어가 막힌거였습니다, 아 이거다 하고 송곳으로 끄집어내니 잘 되었습니다. 출장비 150불 지불하였습니다. 4만원 싸네요. 집 앞마당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너무 떨어지는것도 많고, 위험해서 짜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에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시에 전화를 했습니다. 기사분 나왔습니다. 나무 쓱 보더니, 이거는 허가 신청해도 허가 안나와 그러더니 가더군요. 출장비 250불 지불하였습니다. 4만원 싸네요
15/11/27 21:10
트롬 세탁기에서 잘 생기죠.
저도 이 고장때문에 세탁기 이리저리 다 뜯고 풀고 이틀동안 총 3-4시간을 삽질하다가 거의 포기 상태였을때 어떻게 하다가 세탁기를 들어올렸는데 배수구 호스가 딸려오길래 그기보니 이물질이 가득차 있더군요. 사실 사소한건데도 원인 파악이 참 어렵죠. 원인만 알면 1분이지만 모르면 끝도 없는게 수리니까요.
15/11/27 21:20
덕중의 덕은 양덕이다가 괜히 생긴게 아니라, 인건비 비싸니까, 목수, 하수구 부품사고 툴사고, 짜르고 용접하고 그런거 직접고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별거 다 만들게 됩니당
15/11/27 21:00
원글 찾아보니 기사분이랑 얘기해서 출장비는 그대로에 공임비 합쳐 25000원 내기로 했다는군요. 처음 견적과 달랐으니 협상할만했다고봅니다. 진상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15/11/27 21:00
총수리시간이 1분이란것부터 잘못된 말이죠.
집에 머문 시간전체를 수리시간으로 봐야하는데 공구들고 있는 시간만 작업시간이라고 하는게 웃기네요.
15/11/27 21:05
당연히 내야죠..지금 그 조그만 부분만을 열어서 수리를 가능케한 과거 경험,지식들이 쌓여서 지금의 공임비를 받으시는거잖아요. 문득 그 짤이 떠오르네요. 어떤 화가분이 그림을 쉽게 쓱쓱 그려 아이에게 주니 아이가 10분밖에 안걸리네요! 라고 말하고 화가분은 그렇게 그릴수있기까지 내 인생 30년이 걸렸단다 라고 하던...자세한 디테일은 생각안나지만 비슷한 내용이었고..이 본문의 사건과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15/11/27 21:05
근데 정상작동하고 덜그덕 소리나면 거의 90프로 이상 이물질이죠.
동전,단추,자크 ... 그리고 또 하나 잘생기는 고장중 하나는 트롬세탁기에서 자주 보이는건데 보통 배수안됨 표시 뜨면서 탈수가 안되고 멈춥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대부분 세탁기 배수구 막힘이구요. 배수구 호스 찾아서 뚫으면 해결됩니다. 양말이나 섬유가 뭉친 경우죠. 이런 사소한 고장은 본인이 직접 고칠줄도 아는게 좋습니다.
15/11/27 21:13
기술과 경험의 가치죠.
단순한 동전이 문제였으나 기사님이 아니면 저 동전의 존재도 모르고 불편함을 느끼다가 새로샀겠죠.
15/11/27 21:13
빨리 문제 해결해주면 뭔가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죠
같은값이면 뭔가 낑낑대면서 일한티라도 내야지 자기 지불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진짜 욕이 아깝다
15/11/27 21:29
1시간걸려서 4만원이면
일이 어렵고해서 2시간 걸렸으면 더줫을건가여 그런 상황에서는 안줄거면서 짧으니까 덜줘야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머리 커트하러 갓는데 조금만 자르면 가닥수만큼만 낼건가여....
15/11/27 21:46
이건 당연히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상판과 세탁조를 분리 후 수리하는 것에 대한 계약인지, 혹은 세탁기를 정상 상태로 만드는 것에 대한 계약인지. 본문에 언급된 바로는 상판과 세탁조를 분리 후 수리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4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작업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4만원 지급을 요구하는 것은 계약 조건에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판과 세탁조 분리 후 수리가 되지 않고 더 어렵고 힘든 작업이 생겨서 10시간이 걸렸다고 치면 4만원만 받진 않았을 것입니다. 즉, 수리 기사도 예상된 작업을 바탕으로 대충의 용역 견적을 제시한 것이지, 세탁기를 수리하는 것에 대한 대가를 제시한 것이 아닐 것이라 추측 가능하기 때문에 4만원은 과도한 청구라고 생각합니다.
15/11/27 22:06
고치는 데 4만원이면 내야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 지 설명하고 그게 4만원이라고 고지하였으므로 그보다 훨씬 간단하게 작업이 끝났다면 4만원 미만을 받아야 적절하다고 봅니다
15/11/27 22:20
저도 공감해요.
만약에 첨에 예상한 4만원 정도의 시간과 노동이 아니라 더 걸렸다고 해도 기사분이 4만원만 받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분명히 추가분에 대한 비용을 요구했을것 같다고 생각해서 출장비에 수고비 얹어주는 정도로 끝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첨부터 기본료가 4만원이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거에요.
15/11/28 00:28
같은 생각입니다.
'수리에 4만원 출장비 1.5만원 나옵니다. 시간 좀 걸리겠네... 부품 교체시 비용 따로 말씀드릴게요.' 이랬으면 논란거리도 아니죠. 몇몇 댓글들은 위의 경우마저 '동전 하나 뺀 건데 4만원이라니 너무 비싸지 않나요?' 하는 식의, 기술에 제대로 가격을 매기려고 하지 않는 작태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데 대한 반작용인 듯. 말하자면, 수리기사가 친절하게 일이 이러저러하게 흘러갈 거라고 예상한다는 설명을 해 줌에 있어 공임과 연결을 잘못 시키면서 세탁기 주인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15/11/27 22:44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단은 문제삼을 일이 없어 보이네요.
제가 운이 좋은 건 지 간단한 조치나, 혹은 조치라 할 수준 조차 되지 않는 경우 상식 선에서 이리이리 하면 된다 싶은 정도의 문제인 경우 출장비만 받은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하지만 기억으론 모든 분들이 그랬어요.)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제가 멍청했거나 전문가가 1~2분만 보면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으니까 출장비 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건 좀 서운한 일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건비 개념이 상식 이하라 가능한 일이지... 출장 비용 자체가 2배 정도는 돼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 분들이 사회에 일상적으로 적용되는 상규 상 호의를 베풀어 주는 일이 반대의 경우 비난 받게 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출장을 와서 이것저것 살펴본다면 기본적으로 지금의 2배 수준은 보장이 돼야 적정선이 아닐까요? 시간 들여서 방문을 했는데 별 게 아니어서 인정상 추가금 없이 해결해줘도 손해는 아니겠다 싶을 때 그 분들도 인정을 베푸는 게 되는 거지, 잠깐 수고했으니 출장비만 받아라... 이 건 곤란합니다. 가뜩이나 출장비도 몇 푼 안되고,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도 많지 않을텐데 기본 공임 조차 아까워 하다니... 예끼~ 이 사람아!!!
15/11/27 22:59
? 당연히 아니죠. 출장비는 당연히 지급하는게 맞지만 2.5=전부 다 들어내고 수리하고 복원시키는 비용이라고 규정한건데. 작은 하판 따서 끝난건 본인이 견적을 잘못 뽑은건데 당연히 공임비 조정이 있어야 정상인거죠. 계약의 기본인건데;
4만원 받아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공임비를 줘야하나 말아야하나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인건비가 저평가된 상황에 대한 울분에서 지르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전혀 상관없는 미국 이야기까지 끌고 오시는거 보면... 물론 우리나라가 인건비가 너무 낮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구분해야하지 않을까요
15/11/27 23:04
단순히 빨리 고쳐서 4만원 내는게 아깝다는 건 아닌 것 같고, 4번부분에서 좀 걸리는데
'완전 들어내고 분해해야해서 시간 많이 걸리고 4만원 나올거다' 라고 말씀하신 건 좀 실수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입장에서는 저렇게 하면 4만원 나올거다. 라고 이해 할 수 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거였고, 공임비는 2.5에서 조금 낮춰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예를들어서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되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 4만원 나올거다.' 라고 했는데 단순 백신치료 해버리니 끝나버렸으면 낮춰줄 수도 있죠.
15/11/27 23:33
4. 세탁기 상판과 세탁조 완전 들어내고 분해야해서
시간 많이 걸리고 4만원 나올거라 하심 5 십자드라이버로 세탁조 내부 아래 작은 하판을 따자 바로 동전이 나옴 공임 이야기 주실때 세탁조 완전 들어내고 분해해서 시간이 많이 걸려서 4만원 나올거라고 했지요. 실제로는 세탁조 내부 아래 작은 하판만 땃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공임도 달라져야 맞는거지요.
15/11/27 23:36
택배기사가 쌀 10포를 배달하든 usb케이블을 배달하든 별차이없이 3000원 내지 않나여?
반대의 경우도 똑같이 생각해야죠. 논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야죠 무조건
15/11/27 23:44
방문수리의 경우 출장비 + 부품비 + 기술료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본 사례에서 출장비 15000원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부분이고 기술료 25000원에 대해서 시각차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뽐뿌에 올리신 분 입장에서는 상판 다 들어내고 수리하는 비용이 기술료 25000원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하판 뜯어내서 수리한것도 기술료25000원입니다. 과다하고 하시는 분들은 기사님이 말씀하신 '세탁기 상판과 세탁조 완전 들어내고 분해 해야해서 시간 많이 걸리고 4만원 나올거라 하심'을 [일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기술료 25000원이 나옵니다]라고 받아들이시지만 [고객님이 말씀하신 증상은 일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릴겁니다. 그리고 기술료는 25000원입니다]로 이해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중한 수술을 앞둔 의사가 [환자의 컨디션을 장담하지 못해 10시간 걸릴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수술장에 들어갔으나 의외로 환자의 컨디션이 좋아져서 [3시간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환자나 가족들이 3시간 밖에 안걸렸으니 수술비 70프로 깍아달라고 하지는 안하자나요. 감사하다고 엎드려 절하면 절을 했지. 물론 실제로 많은 기사님들이 간단하고 사소한 수리의 경우 기술료를 아예 안받거나 적게 받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만, 그거는 고객들이 1만원 2만원가지고 허구헌날 비싸다고 본사에 클레임거니 불똥 튀길까 무서워서 알아서 적게 받는것이지요. 본문의 사례에서 기술료 25000원이 결코 과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15/11/28 00:15
이게 고민이 되고 논란이 된다는 자체가 이래서 아직 우리 나라는 인건비, 전문가의 지식, 경험, 의뢰, 상담 등의 '노동'에도 정당한 값어치가 부과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필요한 검사를 하고 내과든 외과든 전문가 교수에게 진료를 보았는데 검사 결과 정상, 진료에도 특별한 병이 없으니 지켜보자고 하였고 며칠뒤에 증상이 사라지고 좋아졌다고 칩시다. 그럼 검사비는 환불 받는건가요? 꽝이니까요? 의사가 아 그거 이겁니다 이렇게 하세요. 라고 알려주면 나도 그 말 할 수 있어. 근데 저 말해주고 키보드 20초 두들기고 만원을 받아가네 도둑놈이야~라고 말 하는 것은 어떤가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암이 의심되서, 검사를 하였는데 암이 아닌 걸로 나오면 보험공단에서 인정을 안해주고 보험료를 지급안해줍니다. 대단한 나랍니다. 의식 수준이상으로 규칙도 그런 면이 많습니다.)
15/11/28 00:42
일단은 4만원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 요금체계가 재정립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걸리면 돈 더줬을 거냐는 말이 있는데, 얼마 안 걸리면 조금 받고, 오래 걸리면 더 받는 형태로 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이유는 저 노동의 가치가 4만원이냐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다들 4만원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상황에서, 노동가치가 4만원이 넘더라도 4만원을 받고 있으니 4만원으로 통일해야한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흐른 것이잖아요. 노동가치만큼 받을 수 있게해야겠죠. 다만 그렇게 될 때까지는 돈을 더주는 게 맞겠구요.
15/11/28 08:01
노동의 가치의 문제나 시간에 대해서는 별 이의가 없는데
4번 항목의 완전분해를 전제조건으로 걸었다면 약간은 생각 해볼만 할듯 하네요
15/11/28 08:46
빨리 끝나서 감사하다고 해야할 판인거 같은데 ;;
앞으로 기사님들은 동전 나오면 슥 몰래 주머니에 집어넣고 일부러 다 뜯어가지고 쉬엄쉬엄 시간 보내다가 4만원 받고 가면 되겠네요 일반인은 알 도리가 없으니 뭐 ;;
15/11/28 09:02
1.5만원은 출장비
2.5만원은 상판 다 뜯고 분해하고 조립하는데 들어가는 공임비 2.5만원. 4만원 콜한 시점에서 4만원 지불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A/S 기사가 '오진단'해서 공임비가 더 나왔다고 클레임걸면 됩니다. 그러면 본사에서 악성클레임으로 분류해서 고객과 '적당선에서 합의'하고 A/S 기사에게 귀책때리겠죠. 그게 저희 회사 규정입니다.
15/11/28 09:02
좀 시각 차이가 있네요.
1 출장비 15000원 당연지급 2 수리작업비 25000원은, - 작업량에 대한 비용 25000원 - 작업량과 상관 없는 기술료 25000원 으로 시각차이가 있는데 본문으로만 봐서는 전자로 해석됩니다. 후자라면 작업난이도 상관없이 25000원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 맞으나, 본문으로보면 작업량에 대한 산정이므로 그 부분이 달라졌으니 당연히 재 산정이 필요하겠죠. 위의 어떤 분이 수술을 예로 드셨는데, 그 경우는 작업량에 대한 산정이 아니라 해당 수술의 난이도+통상적 산정기준, 즉 수술을 시행하는 것 자체의 비용으로 잡기 때문에 수술이 10시간 걸릴 것이 3시간으로 끝나도 할인 등을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의사냐 설치기사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15/11/28 09:57
기사님의 친절한 혹은 어설픈 배려가 문제네요
무조건 출장비 15,000 기본이고, 세탁기 오픈하면 25,000에 혹시 부품 교체 필요하면 부품값 별도 라고 이야기 하셨어야죠. 물론 이렇게 되면 불친절 이라는 이유로 클레임 걸리겠지만요. 사용하던 아이맥이 지금 고장이라 입고 된 상태인데 (화면 블랙아웃 문제) 에플 서비스 센터에서는 액정 교체 필요하면 85만원 이라도 하면서 오히려 그 가격이면 중고 아이맥 살 정도니 그걸 고민하던가 사설as로 가라고 권하더군요. 사설 가니 35만원이더군요. 가격이 비싸면 대안을 고민해야죠. 서비스 기사님들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분들도 한 분야의 전문가죠. 자기 몸 편하려면 다른 가치를 지불하는게 맞죠
15/11/29 16:37
잘모르겠네요
일당 기본 공임 1.5만원은 당연히 내야하고요 딱봐서 견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수리후에 그에 따라 요금을 청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기사님 견적보다 더 노력이 들어가면 당연히 더 내야죠 위에 4만원 보다 더주나요? 라고 하시는 분 있는데 당연히 더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더 안드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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