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의 의뢰인. 

만화광이고 [장모님 명의의 집]에서 처가살이중 

아내분은 남편이 만화보는걸 별로 안좋아함. 

방바꾸는 날. 

청계천 중고책거리 

장인장모안방 + 의뢰인안방 + 창고방 + 거실

의뢰인안방이랑 창고방에 짐을 다꺼냇음

1000만원어치의 책장 + 간식

이랫던 거실이

이렇게

컴퓨터랑 냉장고는 창고방에 잇엇음 창고방은 온갖 짐에 발 디딜틈이 없엇는데

부부방으로 바뀜 

책장밑에 각종 부식

접이식 소파 

뽀글이 기계

수방사가 용기가 대단한 의뢰인을 위해 준비한 선물 

공포의 외인구단 초판

권당 4만원에 거래되는데 6권이니까 24만원정도

원래 아내옷장이던 자리에 책장을 채워넣음

저 안에는 성인용 책이 가득함 

'라면봉지'라는 만화도잇더라;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 

장모님표정보소

아내:???

장인어른은 보통 집에 계시는데 사위가 방 바꾼다고 포섭해서 잠시 나가 계셧음 

그리고 방이 어떻게 바꼇나 문을 열엇는데.. 

응??? 막혀잇음 

아내가 들어옴

응??

잘해놧다고 좋아함

책장 좋아보인다고 좋아하고

만화 전권이면 나중에 시간지낫을때 비싸지지 않냐며 좋아함

반면 장인어른은 심기불편 안방에도 괜히 들어가서 바뀐거 없나 보시고

집에서 쫓겨날거라고 생각햇엇는데 아내가 좋아해서 햄볶한 의뢰인

아내가 책을 들춰보다 

수방사를 발견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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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에서는 인테리어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정리정돈 전문가까지 불러서

하나도 정돈되어있지 않던 집 정리정돈+구조변경 까지 해서

수컷방으로 데미지를 입더라도 다른 것들로 회복할 수 있게 했네요

그동안 저게 뭐냐고 너무 안하무인이라며 불편하게 보신 분들은 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집이 되게 정돈 안되있고 지저분했는데 굉장히 깔끔해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