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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4 17:24
뭘 2~3초씩 끄나요.
시작하는 순간 제가 알아서 쓰러지겠습니다. 물론 시작할 때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서 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15/11/24 18:44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매너는 중요하죠.
그러면 매너 있는 승부를 위해 글러브 터치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5초 노러시 룰로 하겠습니다.( '-')
15/11/24 17:18
얼핏봐서는 몸은 좀 괜찮아 보이는데
복싱은 몸 좋다고 이기는 운동이 아니죠 평소 운동신경 좋다는 소리 좀 들었었는데 3개월만 연습하면 그냥 바를듯요
15/11/24 17:27
오른쪽 아재 크크 붕대 덕지덕지 감고 신발 형광색 눈띄는 거 보세요 하여튼 아재들은 뭐 한다하면 장비부터 그럴싸하게 갖추고 본다니까요 저러고 두어달 하면 관둘듯
15/11/24 17:38
파란 반바지 입은 아저씨는 러브인아시아에서 본 적 있어요. 저 아저씨 필리핀 구의원이세요. 그런데 남방입은 아저씨는 뭐죠? 민원인인가...
15/11/24 17:38
왼쪽 아저씨가 권투 야매로 배워서 얼굴로 라이트 방어하는 그 분인가보네요. 상대가 어이없어서 못배운 사람이랑 경기 못한다고 다들 포기한다던데
15/11/24 18:23
저 나이 때 체육관 다니는 아저씨들은 대개 집에 있으면 마누라 잔소리 들어야해서 운동한답시고 체육관 다니는 부류입니다.
운동 끝나고 맥주 한잔 걸치는 재미로 의외로 꾸준히 다니죠. 물론, 실력은 전혀 안 늘고 가끔씩 권투시합 열리면 술값내기판 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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